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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2DAY

[일본여행] 교토에서 맛본 일본식 코스요리 가이세키 요리

교토 여행에서 꼭 한 번쯤 맛보길 추천하는 요리는 바로 일본식 코스요리인 가이세키 요리입니다. 쿄요리라고 따로 부르기도 할 만큼 교토의 가이세키 요리는 일본 내에서도 유명합니다. 가이세키 요리의 1인 예산은 기본 3,000엔 정도로 비싼 곳은 10,000엔이 넘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요. 아쉽지만 그런 곳은 아직 가보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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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맛집 사이트에서 높은 평점을 받은 폰토쵸 나고미야 렌(先斗町なごみ屋連)을 찾았습니다. 이곳에서는 1인 예산 3,500엔 정도로 수준 높은 교토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일본여행] 교토에서 맛본 일본식 코스요리 가이세키 요리

애피타이저는 참깨 드레싱이 더해진 연근이었습니다. 고소한 맛이 나네요.

[일본여행] 교토에서 맛본 일본식 코스요리 가이세키 요리

채소샐러드와 함께 나온 참치회입니다.

[일본여행] 교토에서 맛본 일본식 코스요리 가이세키 요리

그리고 이건 찜 비슷한 종류였는데, 정확히 기억나지 않네요. ^^

[일본여행] 교토에서 맛본 일본식 코스요리 가이세키 요리

채소 튀김입니다. 기름이 어찌나 깨끗한지 튀김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일본여행] 교토에서 맛본 일본식 코스요리 가이세키 요리

상당히 멋을 부린 가지 요리입니다. 교토 가이세키 요리의 특징은 역시 채소가 많이 나온다는 점인데요. 개인적으로 가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왠지 아쉬운 기분이 들었는데, 한입 먹는 순간! 가지가 이런 맛이었나? 싶을 정도로 맛이 좋았습니다. 함께 식사한 일본에 거주하는 지인 분도 일본 가지가 우리나라 가지보다 맛있다고 거들어 주시네요.

[일본여행] 교토에서 맛본 일본식 코스요리 가이세키 요리

교토 가이세키의 필수코스인 두부요리입니다. 비와호에서 끌어오는 맑은 물 덕분에 두부가 맛있다고 하네요. 양념장 같은 느낌이지만 맛은 밍밍한 소스와 함께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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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껏 두부를 담으시는 지인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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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코스는 어묵인지 곤약인지 살짝 헷갈리는 메뉴였습니다. 어묵 맛이 나기는 하는데 식감은 곤약에 가깝네요.

[일본여행] 교토에서 맛본 일본식 코스요리 가이세키 요리

스테이크와 해산물이 조화를 이루었네요.

[일본여행] 교토에서 맛본 일본식 코스요리 가이세키 요리

마지막 코스는 오차즈케! 차 국물에 말은 밥이 나왔습니다. ^^

[일본여행] 교토에서 맛본 일본식 코스요리 가이세키 요리

가이세키 요리는 의외로 배불러서 일부러 맥주가 아닌 일본주를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음식이 맛있기는 했지만, 양이 너무 적었네요. ^^; 이럴 줄 알았으면 맥주를 마실 걸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는 저녁 식사였습니다.

상호 : 폰토쵸 나고미야 렌(先斗町なごみ屋 連)
전화:075-251-7878
주소:京都府京都市中京区先斗町歌舞練場下ル西側 
시간 : 17:00~00:00 (마지막 주문 가능 시간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