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맥주 안주

(105)
[맥주 안주] 탕수육이 어렵나요? '탕수어묵'으로 쉽고 맛있게! 날씨가 추워지면 동네 분식점이나 포장마차마다 어묵탕이 등장하는 걸 보니, 겨울은 어묵의 계절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왠지 겨울에 먹는 어묵이 더 맛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소개할 요리는 평소에 자주 접할 수 있는 어묵을 조금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탕수어묵입니다. 탕수어묵 재료 기본 재료 어묵 350g 양파 1/4개 당근 한 토막 레몬 1/2개 탕수소스 재료 간장 2.5 큰술 매실액 2큰술 설탕 2 큰술 식초 2.5 큰술 물 360ml 물녹말 3 큰술 (물과 녹말가루를 1:1로 섞은 것) * 이외에 볶음용 포도씨유 1 작은술 탕수어묵 만드는 법 어묵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레몬은 반을 갈라서 도톰하게 썰고, 탕수소스에 들어갈 나머지 채소는 한입 크기로 잘라주세요. 달궈진 팬에 기..
[맥주안주 레시피] 들고 뜯는 재미~ 매운 등갈비찜 주말 잘 보내셨어요? 요 며칠, 날씨가 상당히 춥네요. 친정 엄니가 편찮으시다고 해서 부랴부랴 친정집에 다녀왔는데, 오는 길에 감기를 달고 왔어요. 아휴~ 코 막히고, 머리도 아프고 컨디션이 완전 꽝이에요. 그래도 버스 타고 여기저기 둘러보니, 연말연시 분위기가 많이 풍기던데요. 아파트 근처 나무에는 트리 장식이 되어 있고, 아이 데리고 시내에 나갔더니 산타 복장을 한 젊은이들이 연필 선물도 나눠주더라고요. 곧 크리스마스인데 다들 어떤 계획 있으신지요? 우리는 12월 23일이 결혼 10주년이랍니다. 그래서 괜히 더 기분이 설레는 거 있죠? 모두 2011년 한해의 마지막을 뜻깊고 아름답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가족 모임에 차려 놓으면 인기가 좋은 매운 등갈비찜을 소개하려고 해요. 들고 뜯어먹는 재미가..
[맥주안주] '바다의 보약' 제철 굴로 만든 버섯굴꼬치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더욱 맛있어지는 굴을 이용해 버섯굴꼬치를 만들었어요. 굴은 '바다의 보약!!', '바다의 우유!!'라 불릴 만큼 칼슘, 무기질, 철분이 풍부해서 요즘처럼 제철일 때 많이 먹어두면 입도 즐겁고 몸도 즐거운 착한 요리 재료인데요. 생굴을 초고추장에 살짜기 찍어 먹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저처럼 버섯이나 꽈리고추 등을 이용해 굴꼬치로 드셔도 짭쪼름달큰한 것이 굿입니다.ㅎ 그럼 먹을수록 빠져드는 버섯굴꼬치 바로 시작할게요~ 버섯굴꼬치 재료 굴 200g 새송이 버섯(대) 1개 꽈리고추 7개 찹쌀가루 4큰술 * 조림장 - 간장 1.7큰술, 청주 1큰술, 매실액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물 2큰술 마늘 2쪽, 생강슬라이스 2개 그 외에,,, 부침용 포도씨유 적당히 통깨 조금 다진 홍고추 조금 ..
시원한 맥주와 어울리는 화끈 매콤 '치즈불닭' 만들기 가을이 깊어가니 산과 들이 단풍으로 매우 곱게 물들고 있네요. 이런 날 다들 들과 산으로 단풍놀이 가시겠죠? 저는 이사 오고 아직 사람들을 사귀지 못해서 그런지 낯선 당진 생활에 요즘 외로움이 잦은 저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지네요. 말도 안 듣고 까불기대장 5살 아들내미랑 노는 것도 한계가 있고 매일 회사 일로 바쁜 남편 붙잡고 하소연하기도 뭐한지라 혼자서 궁상을 떨어봅니다. 그러나!!!!! 아줌마라고 이렇게 우울함에 빠질 수 없죠!!! 이런 날은 그저 맛있는 거 먹으면서 술 한잔 하는 게 최고!! 주당 아줌마가 또 술타령하나요? ㅋㅋ 우울함을 매콤함으로 확 날려 버릴 수 있도록 화끈한 불닭 요리를 해봤답니다. 여기에 치즈까지 얹혀줬더니 고소한게 아주 좋네요. 치즈불닭 재료 (2인기준) 기본 재료 ..
간단한 야식 겸 맥주안주로 좋은 매콤달콤 비빔만두 오늘 소개할 요리는,,, 깊은 밤 잠은 오지 않고 배는 주책 없이 고파 뭔가라도 먹지 않으면 도저히 견딜 수 없을 때 야식으로 딱 좋은 매콤달콤 비빔만두입니다. 야식이 몸에 좋지는 않지만 무조건 참는것 보다 가끔은 정신건강을 위해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단 저만의 개똥철학으로 만든 요리예요.ㅋㅋ 매콤달콤 비빔만두 재료 냉동만두 20개 빨강,노랑 파프리카 각1개씩 깻잎 10장 양파 1/2개 고추장소스 - 고추장1.5큰술, 식초 1큰술, 매실액 1큰술, 올리고당 1작은술, 다진마늘 약간 그외 포도씨유, 통깨 약간 매콤달콤 비빔만두 만드는 법 모든 채소는 얇게 채썰어 주세요. 레시피대로 양념장도 만듭니다. 취향에 따라 참기름을 약간 넣으셔도 됩니다. 기름 둘러 달궈진 팬에 만두를 돌려가며 겉면만 노릇하게 구워..
부시맨브레드로 만든 '오픈샌드위치샐러드',맥주와 잘 어울려요! 화창하고 싱그런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요즘입니다. 더불어 우리 몸과 마음도 더욱더 화창해지길 바라며, 오늘은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봄처럼 싱그러운 오픈샌드위치샐러드를 준비했어요. 오픈샌드위치샐러드 재료 빵 (부시맨브레드) 1개 슬라이스 치즈 2장 슬라이스 햄 2장 토마토 1개 샐러드채소 (어린잎채소, 치커리, 적치커리, 겨자잎) 70g *발사믹드레싱 - 발사믹식초 1큰술, 올리브오일 1큰술, 매실액 1큰술, 소금과 후추 약간 오픈샌드위치샐러드 만드는 법 부시맨브레드를 사선으로 잘라 4조각을 만든 후 슬라이스치즈와 햄을 각각 2등분 해서 빵 위에 차례로 하나씩 올립니다(빵 → 햄 → 치즈 순으로). 예열된 180도 오븐에서 6~7분 정도 구워주세요. 오븐이 없을 땐 프라이팬에 넣고 뚜껑을 덮은 후 약불에..
[술안주]양념 하나면 끝! 초 간단 미나리 오징어무침 어느덧 길었던 겨울은 지나가고 봄을 재촉하는 따뜻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네요. 생각해보면 이번 겨울은 유난히도 눈이 많이 왔던 것 같아요. 백 년 만의 어쩌고 하는 일기예보는 이제는 놀라지도 않지만 내린 양을 보면 그것을 실감하기도 한답니다. 얼마전 마트에 장을 보러 갔더니 파릇파릇한 미나리가 나와 있었습니다. 식탐이 강한 저로서는 안주 생각이 번뜩 나더라고요. 미나리와 무엇이 어울릴까 하는 고민도 잠시, 바로 오징어 한 마리 사왔답니다. 오징어와 미나리의 만남 정말 멋있을 것 같지 않나요? 붉은 색감의 소스에 무쳐서 먹는 그 맛은 만들기 전부터 침샘을 자극하네요. 간단한 양념만 있으면 언제든지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즉석 안주 미나리 오징어무침. 그 레시피를 소개합니다.미나리는 해독작용이 풍부한 음식으로 ..
[대보름음식] 정월 대보름에 딱! 맥주 안주 견과류볼 레시피 오늘은 정월 대보름~ 아침부터 고소한 냄새가 여기저기서 가득한 느낌입니다. 음력을 기준으로 첫 보름달이 뜨는 대보름날에는 호두나, 땅콩, 밤 등을 나이 수 대로 깨물어 버리고 부럼을 깨고 한해의 건강을 기원했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오늘 아침 정월 대보름이라 마련한 견과류가 가득하시다고요? 그렇다면 호두, 땅콩 등으로 가벼운 맥주 안주 견과류볼을 만들어 보면 어떠세요? 견과류 몇 가지만 있으면 따로 준비할 재료 없이 간단하게 만드는 맥주 안주! 영양 만점에 간식으로도 그만이랍니다. 비투지기가 레시피를 준비했습니다. ㅎㅎ 견과류볼 재료 호두 150g 아몬드 100g 해바라기씨 100g 땅콩 50g 건포도 70g 올리고당 3티스푼 설탕 60g 버터 30g 후레이크 과자(시리얼) 100g 고소한 견과류볼 만드는..
삼치 파피요트, 종이에 싸서 구워먹는 향기로운 생선요리!! 설 잘 보내셨나요?!? 명절음식은 기름을 많이 사용해 느끼한 것이 대부분인지라 명절이 지나고 나면 속이 느글느글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 제가 준비한 맥주 안주는 레몬과 로즈메리, 와인을 넣어 상큼하고 향긋하게 구워낸 삼치 파피요트입니다. 보통 생선요리는 찜이 아니면 팬이나 그릴에 구워 드시죠? 저는 조금 색다르게 종이에 싸서 채소와 함께 오븐에 구워봤어요. 고기나 생선을 종이에 싸서 구워먹는 파피요트(빠피요트)라는 조리법인데요. 간단하고 쉽지만 한번 맛보면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로 맛있다며 울남푠이 특히나 좋아라하는 요리법입니다. 삼치 파피요트 재료 (2인분) 삼치 1마리 레몬 1.5개 새송이버섯 2개 양파(소) 1개 감자(중) 3개 당근(중) 0.5개 월계수 잎 4장 화이트와인 2+2큰술 올리브오일..
[맥주 안주] 맥주와 딱! 영국식 아침식사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오래전 비투지기는 유럽여행을 한 적 있었습니다. 너무 오오오오래전이라 기억도 가물가물하네요. ㅠㅠ 여행의 첫 시작은 영국! 아침을 제공해 주는 숙소에서 먹은 첫 아침 식사가 바로 잉글리쉬 블랙퍼스트(English Breakfast)였어요. 말로만 듣던 그 유명한 영국식 아침 식사는 솔직히 실망이었죠. 기름기가 너무 많아 너무 느끼했거든요. 깔끔하게 맥주 한잔하고 싶은 식사였지만 아침인데다가 여행을 막 시작하려는 참인데 도저히 맥주는 못 마시겠더라고요. ㅠㅠ 좀 아이러니하지만, 그때 그 영국식 아침식사는 정말 맥주 안주로 딱이었어요. ^_^ 그래서 비투지기가 옛 기억을 더듬어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답니다. 짠~ 생각난 김에 얼른 마트에 가서 재료를 사왔어요! 준비한 재료는 의외로 간단해요~ 잉글리쉬 블랙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