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레시피

(82)
집에서 만드는 고급 요리 '소고기동파육' 맥주 안주로 딱! 요즘같이 날씨가 후덥지근하고 불쾌지수가 높을 땐 이유 없이 시원한 맥주 생각이 간절합니다!! ㅋ TV 드라마나 CF에서 맥주 들이켜는 모습을 보면 평소에 술을 잘하지 못함에도 저도 모르게 "캬~~~!!" 시원하겠다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ㅋㅋ 그런데 그런 생각은 저뿐만이 아니었나 봅니다. 갑자기 남편이 "시원한 맥주 먹고 싶은데 뭐 안주할 것 있어??"하며 매우 불쌍한 척을 하네요. (남편이 불쌍한 척한다는 것은 평범한 안주가 아니라 고급스러운 안주를 원한다는 뜻,,,ㅋ) 그래서 냉장고를 뒤져보니 전날 샀던 소고기 등심이 있기에 간단 버전으로 소고기를 이용해 동파육을 만들었어요. 소고기동파육 재료 소고기등심 500g 대파 1.5대 허브소금 약간 (없을 땐 소금과 후추) 소스 간장 1.5큰술 굴소스 1..
비오는 날 먹기 좋은 매콤한 '치즈 해물 떡볶이' 올여름은 유난히 비가 자주 오는 거 같아요. 장마와 태풍이 지나간 지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또다시 비소식이 있네요. 더군다나 주말마다 비가 와서 선뜻 외출하기도 어렵고요. 올여름엔 따로 휴가계획이 없어 주말마다 집 근처로 여행을 다니려고 했는데 이리 비가 자주 오니 다니기도 힘들고 참 우울하네요. 비가 오는 날은 집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맛있는거 만들어 먹는게 장땡! 그래서 만들어본 치즈 해물 떡볶이랍니다. 치즈의 고소함과 해물의 쫄깃함 그리고 매콤한 떡볶이의 맛이 어우러져 맛이 아주 좋답니다. 해물과 함께 먹는 떡볶이~ 그리고 그 위에 얹혀진 치즈의 담백함과 고소함에 아마 반하실 거에요. 그럼 한번 만들어 볼까요? 해물 치즈 떡볶이 재료 (2인 기준) 떡볶이 떡 400g 넓고 긴 어묵 1장 양파 1/2..
더울 때 먹는 이색 파스타요리!! '훈제오리냉파스타' 장마철이라 습도가 높아지니 덩달아 불쾌지수까지 높아지고 마음도 자꾸 꿉꿉해지는 것 같아 '이럴 땐 냉파스타다!!'하며 훈제오리를 넣어 시원한 냉파스타를 만들었어요.ㅎ 파스타는 일반적으로 따뜻하게 만들어 먹는 요리이지만 더운 여름엔 이렇게 시원하게 만들어 먹는 냉파스타가 별미랍니다. 그 중 훈제오리냉파스타는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여 요리의 기초가 없으신 분도 훌륭하게 만드실 수 있는 착한 요리이니 같이 만들어보실까요?!?ㅎ 훈제오리냉파스타 재료 파스타 (3색 푸실리) 100g 훈제오리 100g 방울토마토 5개 냉파스타 양념 - 올리브유 1큰술, 와인식초 1큰술, 매실액 1.5큰술, 적양파 1/2개, 생 바질잎과 소금과 후추는 취향껏 적당히 훈제오리냉파스타 만드는 법 파스타는 끓는 물에 소금과 올리브유를 조금..
[심야식당] 야들야들한 소시지와 맥주, '소시지 워터후라이' 최근 포스팅이 심야식당 쪽으로 흘러가면서 아침에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배가 나옵니다. ㅠㅠ 그래도 여러분을 위해 오늘 밤에도 심야식당, enif의 키친은 문을 엽니다. 야구장과 같은 곳에서 '비싼' 돈 주고 소시지 핫도그를 먹으면 뭐가 별거 없는 것 같은데도 맛있죠? 배고픔이 우선이겠지만 야들야들한 소시지의 감촉은 잊을 수가 없죠.ㅎㅎ 어느 날 머스타드를 좋아하는 제가 떠올라 챙겨두셨다며 온라인 이웃 ㄷㄹㅅㅅ님께서 그레인 머스타드를 챙겨주신 데다가, 같은 오피스텔에 사시는 오프라인 이웃 ㅅㅋ님께서 존** 소시지를 한 박스나 사셨다고 좀 분양해 주신 소시지가 냉동실에 들어 있어 바로 작업들어갑니다. 따로 해동까지 시킬 필요가 없다는 게 워터후라이의 또다른 장점 중 하나죠. 잘 익도록 살짝 칼집만 좀 ..
[맥주안주] 콕콕 찍어 쏙쏙 골라먹는 '미니 치킨 고로케' 만들기 며칠 무더운 더위로 아무것도 하기 싫다가 비가 온다는 소식에 참 많은 기대를 품었습니다. 첫 빗소리가 어찌나 마음 설레고 기분 좋던지 창문을 열고 빗방울을 맞기까지 했어요. 그런데 계속되는 비와 태풍 ‘메아리’가 사람을 집안에 가둬두고 옴짝달싹 못하게 하네요.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이면 유독 기름진 음식이 생각나는데요. 오늘은 닭가슴살을 이용해서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고 어른들 맥주 안주로 좋은 미니 치킨 고로케를 만들어 봤답니다. 닭가슴살 구하기가 어렵다면 요즘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 닭가슴살 캔을 이용하시면 좋아요. 아무래도 닭 한 마리를 다 사거나 닭가슴살만 사는 건 조금 벅차기도 하고 번거롭지요. 이럴 때 캔을 이용하면 두고두고 아무 때나 사용할 수 정말 유용하답니다. 그럼 한번 만들어 볼까요? 미니..
맥주와 잘 어울리는 입안의 행복, 소고기 스테이크 샐러드 작년 이맘 때 쯤이었던 것 같아요. 날씨가 더워 입맛이 없다고 하니 기분전환으로 드라이브도 하고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는 남편을 따라 무작정 양평의 어느 레스토랑에 갔었는데요. 지금은 그 레스토랑의 이름도 위치도 기억나지 않지만 그곳에서 먹은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어 소고기 스테이크 샐러드는 집에서도 만들어 먹는 저의 완소 메뉴가 되었답니다.ㅎ 만들기는 어렵지 않으니 지금부터 후다닥 시작해볼게요. 소고기 스테이크 샐러드 재료 스테이크용 소고기 300g 올리브오일 1.5큰술 허브소금 약간 새싹채소 한 줌 적양파 1/2개 겨자잎 2장 치커리 한줌 방울토마토 6개 슬라이스아몬드 조금 *땅콩연겨자드레싱 - 땅콩버터 1.5큰술, 연겨자 1작은술, 간장 0.5큰술, 매실액 2큰술, 레몬즙 1.5큰술 소고기 스테이크..
[심야식당] 한밤의 Delicious Idea, 초간단 골뱅이무침 만들기 안녕하세요! enif의 심야식당 시간입니다. 여름엔 어떤 음식이 생각나시나요? 저는 음식은 잘 모르겠고 무조건 시원한 맥주가 땡깁니다. 예전에 군사훈련(?) 받으러 겨울에 한 달간 훈련소에 들어가 있을 때 소주는 안 땡기는데 맥주가 떙기길래 제가 진짜로 맥주 좋아하는구나-라고 생각했죠. 맥주 말고 음식 중에선 몸이 허하니(?) 삼계탕 집을 자주 찾게 되었고, 작년까지는 딱히 그런 줄 몰랐는데 올여름 유난히 쫄면 류의 매콤한 음식이 자주 생각납니다. 역시나 매콤한 게 떙기던 어느 날 밤, 초간단 골뱅이 무침을 해보기로 작정합니다.^^ 냉장고를 열어보니 (사실 알고 열었지만) 골뱅이 통조림 하나와 쌈무, 메추리알 깐 게 있네요. 그리고 열무비빔면을 준비했습니다. 앗, 골뱅이무침 등을 하려면 사실 소스가 제일..
발렌타인데이~남자친구를 사로잡을 흑맥주 초콜릿 머핀 이제 주말이 지나고 새로 맞이하는 월요일은 커플들은 한층 더 신이나고 솔로들은 한층 더 우울하다는 발렌타인데이 입니다. 누군가에게 정성이 가득 담긴 초콜릿을 선물하고, 또 그 초콜릿을 받고 기뻐할 모습들을 생각하며, 비투지기도 맥주를 활용하여 발렌타인데이 선물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바로 흑맥주를 잔뜩 머금은 파운드 케이크! 흑맥주머핀라 쓰고 흑맥주빵이라 부르면 더 잘 어울릴 테지만요~^^;; 이미 인터넷에 맥주빵 레시피로 많은 분이 활용하신 맥주빵을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하여 예쁜 머핀틀에 구워 초콜릿을 가득 올려주고, 흑맥주 미니 초콜릿 머핀으로 변신시켜 주었답니다. 흑맥주 초콜릿 머핀 재료 중력분 360g 설탕 70g 버터 70ml 베이킹파우더 3티스푼 소금 1티스푼 스타우트 맥주 1병(340ml) - ..
[맥주 안주] 맥주와 딱! 영국식 아침식사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오래전 비투지기는 유럽여행을 한 적 있었습니다. 너무 오오오오래전이라 기억도 가물가물하네요. ㅠㅠ 여행의 첫 시작은 영국! 아침을 제공해 주는 숙소에서 먹은 첫 아침 식사가 바로 잉글리쉬 블랙퍼스트(English Breakfast)였어요. 말로만 듣던 그 유명한 영국식 아침 식사는 솔직히 실망이었죠. 기름기가 너무 많아 너무 느끼했거든요. 깔끔하게 맥주 한잔하고 싶은 식사였지만 아침인데다가 여행을 막 시작하려는 참인데 도저히 맥주는 못 마시겠더라고요. ㅠㅠ 좀 아이러니하지만, 그때 그 영국식 아침식사는 정말 맥주 안주로 딱이었어요. ^_^ 그래서 비투지기가 옛 기억을 더듬어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답니다. 짠~ 생각난 김에 얼른 마트에 가서 재료를 사왔어요! 준비한 재료는 의외로 간단해요~ 잉글리쉬 블랙퍼스..
[술안주 레시피] 매콤 달콤 미나리 소라 무침, 맥주 안주로 딱! 안녕하세요. 아기받는 남자입니다. 거리에는 온통 하얀 눈이 내리는 날이 이어집니다. 올해에는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릴 것 같네요. 눈은 내릴 때는 한없이 좋지만 그다음이 참 힘들어지죠? 항상 건강을 조심해야 하는 겨울인 것 같아요. 요즘처럼 연말 연초에는 많은 술자리가 이어집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시작하는 시점에서 술 한잔 기울이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나쁜 것은 아니겠지요. 제가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요리는 바로 맥주를 절로 부르는 그런 요리랍니다. 미나리와 소라를 매콤 달콤 새콤하게 무쳤어요. 사랑하는 사람, 가까운 친구랑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그런 요리에요. 어렵지 않으니깐 주말에 꼭 도전하세요~ 요즘은 과거와 달리 술자리의 취향도 많이 바뀌고 있답니다. 흥청 망청 밖에서 마셔대던 술보다는 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