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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2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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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손이 가요! 쫄깃하고 향긋한 연근파래전 만들기 요즘 한창 연근이 많이 나오는 시기라 그런지 마트에 갈적마다 싱싱한 통연근이 많이 보입니다. 연근엔 암치료 및 예방에 효과가 있는 셀레늄이 많이 함유 되어 있고 비타민C도 풍부할뿐더라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고하여 연근철만 되면 일부러라도 자주 구입을 해서 연근조림이나 연근 장아찌 같은 반찬류를 많이 만들어 먹는데... 오늘은 연근을 갈아서 전을 만들었어요. 연근전은 꼭 반찬이 아니더라도 그냥 심심풀이 간식으로 먹어도 좋고 맥주안주로도 꽤 매력이 있는데요. 더욱이 제철인 파래까지 넣어 전을 부쳤더니 향이 어찌나 좋던지...!!ㅎㅎ 더불어 파래는 해조류중에서 항산화작용이 가장 뛰어나고 니코틴을 비롯한 해독작용에도 우수하다고 하니 몸에 좋은 연근과 파래가 만나 건강도 최고!! 맛도 최고인 전이 만들어졌습니다.ㅋ..
시원한 맥주와 어울리는 화끈 매콤 '치즈불닭' 만들기 가을이 깊어가니 산과 들이 단풍으로 매우 곱게 물들고 있네요. 이런 날 다들 들과 산으로 단풍놀이 가시겠죠? 저는 이사 오고 아직 사람들을 사귀지 못해서 그런지 낯선 당진 생활에 요즘 외로움이 잦은 저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지네요. 말도 안 듣고 까불기대장 5살 아들내미랑 노는 것도 한계가 있고 매일 회사 일로 바쁜 남편 붙잡고 하소연하기도 뭐한지라 혼자서 궁상을 떨어봅니다. 그러나!!!!! 아줌마라고 이렇게 우울함에 빠질 수 없죠!!! 이런 날은 그저 맛있는 거 먹으면서 술 한잔 하는 게 최고!! 주당 아줌마가 또 술타령하나요? ㅋㅋ 우울함을 매콤함으로 확 날려 버릴 수 있도록 화끈한 불닭 요리를 해봤답니다. 여기에 치즈까지 얹혀줬더니 고소한게 아주 좋네요. 치즈불닭 재료 (2인기준) 기본 재료 ..
10월 셋째 주, 블로거들의 맥주 그리고 가을 이야기 이번주는 어떻게 보내셨나요? 비투지기 주변에는 환절기 탓인지 감기에 걸려 코를 훌쩍이는 분이 여럿 있었어요. 여러분은 건강관리 잘하고 계신가요? 요즘같은 환절기엔 큰 일교차에 몸이 적응하지 못해서 면역력이 약해진다고 합니다.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이 30%나 약해진다고 하니, 급격한 온도변화에 주의해야겠죠? 외출 후 손 씻기, 실내 습도 유지, 집 안 청소, 잦은 환기 등, 이런 간단한 방법만 잘 지켜도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는군요. 그럼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10월 셋째 주, 블로그에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함께 볼까요? 상큼부엉이 님의 소소한 행복 / am 2 : 00 상큼부엉이 님께서는 남편께서 회사 야유회 보물찾기 때 발견하신 상품권으로 장을 보고..
생일날 가족과 함께한 송어회, 그리고 맥주 한잔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외출하기가 정말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지난주 주말은 와이프의 생일이었지만, 외출은 다음에 하기로 하고 집 근처에서 회로 대단히 유명한 곳에서 송어회를 사 와서 먹기로 했습니다. 저희 와이프는 연애 시절 같이 소주도 한잔 하고 했는데, 모유 수유를 끝내고 나서는 소주를 그동안 먹지 않아서 그런지 멀리하더군요. 이날은 맥주 한잔으로 생일 기분을 냈습니다. 송어회를 사온 충무수산회센터는 집에서 가까워 자주 회를 사다가 먹는 곳이기도 합니다. 송어가 정말 싱싱합니다. 횟집에서 맛나게 썰어주었답니다. 저희 부부 내외와 아이들이 함께 먹으면 맛나게 먹을 수 있는 양이죠. 두툼한 송어회를 먹을 때 알코올이 빠지면 정말 섭섭하기 때문에 맥주도 같이 했습니다. 저는 조금 큰 잔, 와이프는 약간 작..
환절기 보양식으로 좋은 부추샐러드를 곁들인 '호박훈제오리구이' 요즘 아침저녁으로 기온 차가 크다 보니 여기저기에서 콜록콜록 기침하는 소리도 자주 들리고 우리 몸이 심한 일교차에 적응을 못 해서인지 더 피곤해지는 것 같아 핑곗김에 보양식으로 좋은 훈제오리를 이용해 간단한 요리를 만들었어요. 부추샐러드를 곁들여 영양과 맛을 살린 훈제오리구이인데요. 바로 시작할게요. 호박훈제오리구이 재료 훈제오리 300g 호박 반토막 부추 70g (대략 한줌 정도) 양파 1/4개 적양파 1/4개 *유자소스 - 간장1큰술, 유자청1큰술, 식초1/2큰술, 다진마늘조금 그 외에 통깨 적당히 호박훈제오리구이 만드는 법 호박은 0.5cm 정도의 두께로 썰어주고 훈제오리는 호박보다 조금 더 두껍게 썰어줍니다. 양파는 얇게 채 썰어 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빼주세요. 부추는 깨끗이 씻어서 5cm정도의 ..
[홍대 맛집] 찬바람 불면 생각나는 뜨끈한 훠궈, 진사부 어느새 찬바람이 부는가 싶더니 벌써 10월의 중턱, 완연한 가을입니다. 팥빙수와 냉면을 찾던 우리 입맛은 어느덧 뜨끈한 국물요리를 원하고 있습니다. 국물요리라면 팔팔 끓는 국물에 재료를 데쳐 먹는 샤부샤부만큼 뜨끈하고 푸짐한 게 없죠. 오늘 그린데이는 요즘 같은 날씨에 딱 어울리는 중국식 샤부샤부, 훠궈 전문점 '진사부'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훠궈'는 불타는 냄비(火锅 불 화 냄비 과)라는 뜻을 가진 사천지방 음식으로 불 위에 솥을 얹어 육수를 끓이며 고기와 야채, 해산물 등을 데쳐 먹는 샤부샤부 요리입니다. 냄비의 중간을 반으로 나눠 얼큰한 홍탕과 담백한 백탕을 반씩 끓이는 것이 특징인데요. '진사부'에서는 간장 소스와 칠리소스를 기본으로 제공해 국물뿐 아니라 소스도 취향에 맞게 드실 수 있습니..
중독되는 맛!! 매콤한 고갈비구이 만드는 법 가을을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하늘은 높아지고 고등어, 삼치, 갈치, 전어, 꽁치 같은 생선류는 살이 오른다고 하여 '천고어비'의 계절이라고도 합니다. 그만큼 가을 생선이 맛있단 얘긴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고등어에 매콤한 양념을 발라 갈비처럼 구웠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고갈비'를 만들어 보려고요. 고갈비구이는 기본 고등어구이에 간단한 양념만 추가하면 되는 쉬운 요리이면서 서민적인 요리이지만 저는 손님초대요리로 내놓아도 될 만큼 맛은 기본이고 비쥬얼까지도 신경 쓴 것처럼 보이는 럭셔뤼 할랑말랑한 고갈비 구이를 만들어볼게요.ㅋ 뭐,,,대단한건 아니니 과잉기대는 하지 말아주세요!! 단지 어린잎채소만 살짜기 깔아주었을 뿐입니다.ㅎㅎ 매콤한 고갈비구이 재료 고등어(중) 2마리 [ 고등어 밑간 - 요리..
[해운대맛집] 부산국제영화제, 아침부터 해장이 필요할 땐? '금수복국'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펼쳐지는 세계 영화인들의 축제, '부산국제영화제'! 어디 가서 '영화 좀 본다'고 자부하는 분들께 이보다 더 영광(!?)스런 자리는 없습니다. 치열한 예매를 뚫고 좀체 보기 어려운 영화를 보고, 또 보고! 이렇게 밥 때도 잊고, 오직 영화만 보다 보면, 날은 어느새 저물고.. 해운대 해변에 고독하게 앉아 소주, 맥주 꺼내놓고 어두운 밤바다 쳐다보며 한잔, 초롱초롱한 별 하나 바라 보고 한잔... 이렇게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장면을 연출하며 술 먹을 수 있는 게 부산국제영화제의 또 다른 묘미겠죠? 하지만 잔뜩 멋은 부렸는데 그 다음 날 숙소에서 맞은 아침, 영화 볼 시간은 다 돼가는데, 전날 먹은 술 때문에 영화도 못 볼 만큼 머리가 띵하다면, 이를 우야노! 시간을 어젯밤으로 ..
10월 둘째주, 블로그와 트위터의 맥주와 함께 가을 추억 만들기 신 나는 토요일이 돌아왔네요! 혹시 오늘 저녁 특별한 계획 있으세요? 서울에서는 2011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다고 하니, 서울에 사신다면 불꽃놀이 다녀오셔도 좋겠습니다. 반짝이는 불꽃을 감상하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시는 한잔의 맥주! 으아, 생각만해도 무척 낭만적이네요. 참, 요즘 일교차가 크니 꼭 두툼한 겉옷 챙겨가시고요.ㅎㅎ 비투지기가 얼마 전, 곳곳에서 열리는 가을축제 일정을 모아 보여드린 적 있었는데요~ 올 가을은 축제와 함께 행복한 추억 만드실 수 있는 그런 아름다운 계절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한주 동안 블로그와 트위터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함께 볼까요? 꾸루꾸루 님의 하이트 쏘맥잔 콜렉션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실 때 비율 맞추기 쉬운 잔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셨..
[맥주안주] 고급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찹스테이크' 집에서 즐기기 10월과 함께 연휴가 다가왔어요. 개천절이라는 국경일보다 3일 쉰다는 생각에 설레며 기대도 잔뜩 했는데 연휴가 아쉽게 흘러가 버렸네요. 가을이 깊어가고 풀벌레 소리가 참으로 마음을 시리게 해요. 그만큼 바람도 쌀쌀해지고 지난주는 가을비까지 내려 더더욱 기분을 센치하게 만들더라고요. 이럴 때 마음 맞는 친구들과 맛있는 거 먹으면서 술한잔 기울이며 목소리 높여 이야기 나누고, 웃고, 등 한번 쳐주면서 힘내라고 하던 추억들이 왜 그리 그리운지.. 나이는 도대체 내 의지와 상관없이 너무 빨리 먹는 것 같아요. 내 마음은 아직도 20대인데.. 얼굴은 60대?? ㅠ.ㅠ 아~ 가을의 우울함을 훌쩍 털어버리고 집에서 근사한 분위기 내면서 맥주 한잔 마시는 건 어떨까요? 손쉽게 맛은 고급스럽게 먹을 수 있는 찹스테이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