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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r 2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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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처럼 동백지는 선운사를 찾다 아침부터 안개가 뿌옇게 내려 앉은, 5월의 아침입니다. 간간히 두터운 안개를 뚫고 옅은 햇볕이 비쳐 듭니다. 안개로부터 햇살로 이어지는 5월의 아침을 달려 KTX에 몸을 실었습니다. 그 곳을 생각하면 노래 한 자락이 귀에 맴도는 곳, 눈물처럼 동백꽃 지는 그 곳. 송창식 님의 노래를 들을 때마다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선운사가 오늘의 목적지입니다. 기차가 남쪽으로 달려갈 수록 햇살이 선명해 집니다. 먼저 도착한 곳은 정읍. 이 곳에서 관광 버스를 타고 고창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마침 고창은 청보리밭 축제가 한창이군요. 버스가 정차한 바로 그 곳에서 푸르게 펼쳐진 들판을 아래로 굽어 볼 수 있습니다. 푸른 보리밭 풍경에 눈이 다 시원해지는 느낌… 가을에는 메밀을 심어 메밀꽃이 흐드러진다고 하니, 봄이면 ..
쿨!하게 이겼다! 두바이 UAE전 응원기! 42도를 기록한 한 낮의 열기가 아직도 식지 않은 밤. (그 날 낮에 두바이 전통 시장 구경 갔다가 쓰러지는 줄 알았다는!) 후끈 거리는 기온이 마치 사우나에 막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하던 두바이의 밤. 결전을 앞둔 그 밤, 두바이는 마치 긴장 속에 잠겨 있는 듯 했습니다(설마?!) 어쨌든(!) 전 날 새벽에 도착해 무리한 일정으로 피곤에 지친 하이트 응원단 이었지만 경기장을 향하는 버스 안에서 긴장감이 스물 스물 피어오르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경기가 열리는 알 막툼 스타디움. 왠지 우리나라 시골 어디메쯤 있는 운동장 같은 느낌이었습니다만 사방에 빨간 옷을 입은 우리 대한민국 교민들, 응원단들이 경기 시작 전부터 모여들어 주변 분위기만 빼면, 마치 한국의 어느 지방에서 경기를 보는 ..
축구 대표팀 응원하러 두바이 갑니다! 아자! 이제 남은 것은 3경기. 자력 진출 승점은 1승 1무. 2010 남아공 축구경기 본선 진출을 앞둔 대한민국이 6월 7일 두바이에서 UAE와 한 판 승을 벌입니다. 6월 2일 오만과의 평가전을 무사히 치러낸 우리 대표팀, 아쉽게도 점수를 못내 비긴 경기였지만, 충분히 몸을 풀 수 있는 평가전이었다는 얘기를 듣고 있는 만큼, 컨디션을 최고로 회복해 UAE와의 본 경기에선 꼭 승리할 것을 확신합니다. 두둥! 축구국가대표팀 공식 맥주인 하이트가 이대로 있을 수 없겠죠! 한 낮에는 48도, 밤에도 33도에 달하는 뜨거운 곳, 두바이에서 선전을 펼칠 우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하이트가 두바이로 갑!니!다! 와우!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열두 명의 하이트 응원단!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6월 4일, 두바이로..
[이벤트] 이기적인 외모의 엄친딸, 당신을 S맥주 홍보대사로 임명합니다! 공부 잘하는 친구가 얼굴도 예쁜데, 몸매까지 완벽에 가까운 S라인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그녀를 엄친딸( 엄마 친구의 딸 )이라고 합니다. 사실 이런 친구들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다이어트 해가면서 엄친딸이라는 칭호를 유지한다는 걸 아는 사람은 드믈죠. 국내 최초 식이섬유 함유 맥주인 S에서는 이런 이기적인 그녀들을 S맥주의 홍보대사로 모집하고 있습니다. S맥주의 다양한 공식행사에 홍보대사로 참여할 수 있고, 일간 스포츠에 유급 인턴사원으로 채용될 수 있으며, S맥주 썸머파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 놓치지 마세요. 자신의 능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24세 이하의 여자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6월 28일까지 S맥주 홍보대사 홈페이지에서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 홍보대사 ..
[이벤트] 댄디가이와의 데이트 기회를 잡아라! 댄디가이? 자주 듣는 말인데 어떤 의미인지는 명확하지 않으셨죠? 전문성을 가진 자신만의 영역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는 개성과 열정을 가진 남성. 이라고 정의하면 될까요? 맥주 마니아들에게 개념 맥주로 자리잡고 있는 흑맥주 ‘스타우트’가 가진 이미지와 오버랩 되는 부분이 많아 보이네요. 스타우트에서 사회 각 분야에서 자신만의 카리스마 넘치는 컬러를 가지고 활약 중인 댄디보이들 5명 중 스타우의의 이미지와 가장 잘 어울리는 최고의 댄디가이를 선발 합니다. 최고의 댄디가이에게는 영광이, 최고의 댄디가이를 선발해준 여러분께는 댄디보이와의 저녁 식사에 초대를 받는 영광이 돌아가게 됩니다. 2009년이 기대되는 탤런트 송중기, HS애드에서 광고 AE를 하고 있는 이상훈, 마케팅 기획 실장으로 일하..
[이벤트] 빅뱅과 함께 하이트맥주 CF 찍으실 분?? 지난 4월 빅뱅을 모델로 한 하이트 맥주의 CF가 공개된 이후 반응이 뜨거웠었습니다. 이슈는 언제 빅뱅이 다음 편 CF를 찍게 될까? 하는 이슈에 대해 5월 일본 활동을 마치고 여름이 시작되는 6~7월 이라는 분들도 계셨고, 또 승리가 성인이 되는 12월 승리의 생일에 맞춰 빅뱅 멤버가 모두 함께 찍는 CF가 촬영 예정이다 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슈가 된 차기 CF에 여러분들이 빅뱅과 함께 CF 모델이 된다면 어떤 기분일가요? 끼아~~~ㄱ ^0^ 현재 하이트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시면, 빅뱅을 직접 만나 함께 CF에 출연할 수 있는 광고 모델을 20명 선정하고 있습니다. 하이트 홈페이지에서 빅뱅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겨준 분들 중 추첨을 통해 빅뱅과 함께 사진도 찍고 친필 싸인 앨범까지 받..
화려한 솔로, 블랙으로 만나다 누군가를 만난다는 건 참 가슴 설레는 일이지. 게다가 당신이 특히 솔로라면! 아, 커플들을 저주하면서까지 자신의 외로움을 감추려하는 솔로 부대의 울음 소리가 들리는 듯 하구나! 외로움과 울음을 블랙 푸드로 감춘다는 전설의 그 날, 블랙 데이에 블랙 하면 도저히 잊을 수 없는 스타우트가 자장면 한 그릇으로 마음을 달래는 솔로들을 구원하기 위해 나섰으니~ 그것이 바로 이름하여 ‘스타우트 쿠킹 클래스 - 더 블랙’ 되시겠다. 이거이 무슨 취업 경쟁률도 아니고, 무려 이십대 일을 뚫고 스타우트 쿠킹 클래스에 초대 받은 이십 명의 선남 선녀들. 아니 어디서 이런 미남 미녀들을 섭외했을까 하는 궁금함을 뒤로 하고(물론 이 멘트는 참가자들에 대한 예우 차 발언 되시겠다~) 시끌 벅적 쿠킹 클래스가 두둥~ 시작 됐다...
모자로 마시는 맥주!? 여름 초입으로 한층 다가선 지금! 대한민국 열도는 프로야구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2009 프로야구의 열기는 날이 갈수록 뜨거워만 지고 있죠. 얼마 전 저도 이 흐름에 동참하고자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졌던 LG-기아 경기에 다녀왔답니다. 야구장은 야구를 보며 응원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지만 먹을거리들이 넘쳐난다는 점에서도 꼭 한 번 가보아야 할 곳인 것 같아요. 치킨, 햄버거, 떢볶이 등등. 야구장 밖에서도 얼마든지 먹을 수 있는 것들인데, 좁고 작은 의자에 앉아 같이 온 사람들과 오물오물 먹는 그 맛은 왜 그리 특별할까요? 하지만 야구장 먹을 거리에서 단연 1등은 바로 맥주라 할 수 있죠! 눈 앞에서 벌어지는 경기를 관람하면서 한 손에는 치킨, 다른 한 손에는 맥주를 들고서 ..
블로그에 발행한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노출하는 방법 - 메타블로그 홈페이지는 고객과의 상호 소통을 위해 기업에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홈페이지를 오래 운영해 오고 있지만, 늘 고민이 되는 부분은 홈페이지를 어떻게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느냐 하는 것이더라구요. 그런데 블로그에서는 이런 방법이 조금 더 쉽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블로그에 올려진 콘텐츠들이 XML형태의 문서로 자동 생성되어 새로 올려진 콘텐츠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한다고 하네요. 이 방법을 이용해서 블로그에 올라간 글들을 매번 여기 저기에 홍보하지 않아도 손 쉽게 콘텐츠가 여러 사람들에게 노출 될 수 있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메타 블로그라고 하는 서비스입니다. XML형태의 문서를 블로그에서는 RSS 피드라고 합니다. 이 RSS 피드를 메타 블로그 서비스에 등록을 해 두면, 우리 블로그에 올라간..
햇살과 강바람, 그리고 여유로의 초대 시원한 강변, 영화 속에서 본 것 같은 벤치… 누구나 한 번 쯤 이런 곳에서 만찬 하기를 꿈꿉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강 바람을 맞으며 식사와 함께 은근한 여유를 즐길 수 있다면, 그 곳처럼 좋은 데이트 코스도 없을 테지요. 그리고 운 좋게도 우리는, 서울 동쪽의 한강 한 켠에 있는 은은한 데이트 코스로 ‘초대’ 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수석동 미음나루. 외곽순환도로 토평IC를 빠져나가 양평 쪽으로 가다 보면 커다란 세 개의 장승이 보이고, 그 장승을 끼고 맨 안쪽 길로 우회전해 들어가면 남양주와 하남을 이어주던 옛 나루터 자리, 미음나루가 나옵니다. 지금은 나루터를 볼 수 없지만 도도히 흐르는 한강, 그 옆으로 말끔하게 다듬어 낸 자전거 길과 산책로가 있어 서쪽으로 떨어지는 해를 보며 산책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