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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r 2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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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 그랜드 하얏트 홍콩에서 마신 시원한 맥주 '에스' 추석 연휴가 끝나고 홍콩과 싱가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빠듯한 취재 일정 때문에 하루 4시간씩 자고, 새벽부터 해질 때 까지 하루 1,000장이 넘는 사진을 찍고, 호텔에 돌아와서는 사진, 원고 정리를 해야했던 최고의 피로감을 느꼈던 여행이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그날의 피로는 그날 바로바로 풀 수 있었는데, 이유는 최고급 호텔들에서만 숙박했기 때문이었습니다. ㅋㅋㅋ 본의 아니게 공항에서 호텔까지 벤츠를 타고 갈 수도 있었습니다. 새벽부터 공항에 갔고, 아직 습하고 더운 홍콩 날씨에 비행기 문을 나서면서 부터 취재가 걱정되었지만, 벤츠를 타고 호텔에 가니 모든 근심들이 날아가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호텔 담당자분이 픽업을 나온다고 해서 셔틀버스 같은 것을 생각했지만, 그랜드 하얏트 호텔의 최고급 송영 ..
[이벤트종료]놓치지 마세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관람과 캠핑 기회!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을 아시나요? 올해 8회째 열리는 이 축제는 경기도 가평 자라섬에서 진행합니다.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에는 네덜란드와 감비아, 노르웨이, 독일, 일본, 이탈리아 등 총 21개국 25개팀을 비롯해 국내 56개팀 등 81개 아티스트들이 참석하는데요. 재즈페스티벌 오프닝 무대는 지난해 자라섬국제재즈콩쿨 우승자인 김나현이 장식하며, 최선배 with 조윤성 챔버 소사이어티, 가리온 with 소울 스테디 락커스, 지브라(JK 김동욱 재즈 트리오), 배장은, 이지영, 김창현, 나희경 등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자신들만의 음악을 선보입니다. 더불어 냇킹콜(Nat King Cole)의 친동생이자 스윙감 넘치는 보컬로 유명한 프레디 콜(Freddy Cole), 폭발적인 가창력과 환상적인 팀웍을 자랑..
길거리 음식, 좋아하세요? '여행 중, 길거리 음식이 좋은 이유 4가지' 배고픈 여행자를 즐겁게 하는 길거리 음식들. 종류도 많고 저렴한데다 특유의 서민적인 맛까지 있어 확실히 피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야시장이나 거리 매대 곳곳에서 사람들과 어깨를 부딪치며 북적북적 함께하는 길거리 음식들은 먹는 즐거움뿐 아니라 보는 즐거움, 함께하는 즐거움 등 그 특유의 '맛과 멋'들로 가득하다. 혹자는 길거리 음식들은 위생상태가 좋지 않고 지저분할 수 있다고 멀리하지만, 출출한 퇴근길 포장마차 떡볶이 한 접시나 이것저것 잔뜩 튀겨진 채소들, 뜨끈한 오뎅국물이나 달콤한 호떡 하나가 보내는 유혹은 절대 피하기 어려운 것이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 곳곳 길거리 음식이 가진 '치명적' 매력, 어떤 이유 때문일까? 1. 가장 현지다운 맛 여행지의 가장 ‘현지다운’ 음식을 맛보려고 고급..
옛날엔 맥주를 빨대로 마셨다고요? "맥주를 빨대로 마셔? 그거 빨리 취하는 지름길인데?" 흔히들 이렇게 얘기합니다. 하지만 이 말이 정말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으니까요. 가끔 빨리 취하고 싶은 날 한 번 해보고도 싶지만, 좀 짜증날 것 같아요. 모름지기 맥주란 큰 잔에 거품 가득 받아 놓고 벌컥 벌컥 마셔야 제 맛인데, 빨대로 찔끔 찔끔 먹을라니, 영… 맥주는 신의 음료 그런데 정말 옛날엔 맥주를 빨대로 마셨다는 거 아세요? 기원전 4천년 쯤, 메소포타미아의 테페 가우라 유적(지금은 이라크 북쪽 지역)에서 발견한 그림엔 사람들이 맥주를 빨대로 먹는 장면이 있더랍니다. 그게 맥주인지 아닌지는 어떻게 알아?라고 따질 수도 있겠지만 놀랍게도 맥주는 고대 바빌로니아와 수메르 그리고 이집트 사람들은 맥주를 약이나 성수..
9월 넷째주, 블로거들의 맥주와 가을 나들이 요즘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꽤 쌀쌀하죠? 설악산에는 작년보다 이틀 빨리 첫 서리가 내렸습니다. 오는 10월 3일에는 설악산의 첫 단풍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네요. 이제 본격적인 가을인가 봅니다. 비투지기는 이번 주 내내 출근할 때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고민했어요. 큰 일교차 때문에, 아침, 저녁에는 춥고, 점심에는 덥더라고요.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맑고 화창한 가운데 일교차가 큰 요즘. 큰 일교차로 탓에 감기 걸리시지 않도록, 주말에 외출할 때는 겉옷이나 가벼운 스카프를 챙기시는 것! 잊지마세요~ 모두 신 나는 주말 보내세요!! 그럼 한주 동안 블로거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살펴볼까요? 라니 님의 [제주도 맛집]샤인빌 리조트-화덕 피자가 맛있는 데릴 팜 :)라니 님께서는 제주도 출장 중에 리조..
[홍대 맛집] 카페 골목에서 발견한 홈메이드 햄버거, FULLORISTAR 합정역 5번 출구로 나와 골목길로 들어서면 주택가 사이로 합정동 카페 골목이라 불리는 솔내길이 펼쳐집니다. 이 길의 끝은 홍대 앞 주차장 골목까지 길게 이어져 있는데요. 요란 시끌한 홍대 앞의 상점들과는 달리 이곳에는 주말 오후에도 한가롭게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들이 있습니다. 카페뿐인가요. 카페 분위기 물씬 풍기는 멋스러운 음식점도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바로 이곳, 홍대 옆 합정동 카페 골목에 있는 플로리스타(FULLORISTAR)란 수제 햄버거집입니다. 톡톡 튀는 노란색 벽에 오래된 미국 잡지를 뜯어 걸어놓은 듯한 빈티지한 인테리어가 매력적인 플로리스타. 홍대 출신 디자이너 둘이 동업해 오픈한 햄버거집입니다. 얼핏 보면 카페인데, 메뉴엔 재밌는 이름의 버거가 가득합니다...
'하이트볼 챔피언십' 결승전이 25일 일요일에 열립니다 올여름 매우 뜨거웠지만, 어떤 이들에게는 더욱 뜨거운 계절이었습니다. 잦은 비가 지루하게 느껴지는 마음이 많았지만, 그만큼 빨리 날이 밝기를 고대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바로 사회인 야구단입니다. 지난 7월 2011 hiteball Championship in Goyang City가 개막식을 하고 다채로운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여름을 더욱 뜨겁게 보낸 사회인 야구단. 리그를 뛰어오면서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던 시간이었죠. 그리고 드디어 오는 9월 24일, 준결승전 토너먼트를 앞두고 있습니다. 하이트볼 챔피언십을 진행하면서 여러 일도 참 많았습니다. 김성한, 고 최동원 레전드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받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아쉽게도 하이트볼 챔피언십이 진행되던 중, 고 최동원 레전..
[이벤트종료] '솔로야, 힘내라!' 솔로가 추석을 즐겁게 보내는 법? *이 이벤트는 종료되었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포스팅 하단을 확인해 주세요.* *본 포스팅은 재미 목적을 위한 것입니다. 진지하게 받아들이면 잉여인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추석이 다가옵니다. 무려 4일간의 연휴! 남들은 고향에 간다, 해외여행 간다, 친구들과 놀러 간다, 명절음식 만드느라 바쁘다지만, 만일 이게 다 남의 얘기라면 어쩌죠? 애인도 없는데 데이트가 웬 말이며, 남자들끼리 영화관을 가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 친척 집은 이미 하루 만에 갔다 왔고, 놀러 나갈 돈도 없다면?! 이런 때에는 집에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보내는 게 마음 편하고 좋은 법이죠. 하지만, 남들은 짧다는 4일의 추석이 너무도 길게 느껴집니다. 연휴라고 주변 상점은 열지도 않고 친구들도 친척집 가서 바쁘죠. TV 편성표를..
[맥주안주] 손님상에 딱! 쉽고 맛있는 알록달록 '과일샐러드케이크' 사계절 중 어느 계절을 제일 좋아하세요?? 저는 가을이 참 좋습니다!! 높고 푸른 하늘도 좋고, 살랑살랑 느껴지는 시원한 바람 냄새도 좋고, 더욱이 다양한 과일이 많이 출하되는 계절이라 완전 더~ 더~ 좋습니다!!ㅎㅎ 마침 마트에 조금 늦게 들렀더니 과일을 종류별로 세일하길래 이것저것 생각할 겨를도 없이 덥석덥석 집어 와서 조금은 특별하게 과일샐러드케이크를 만들었어요. 과일은 생으로 그냥 먹는 것이 제일 맛있지만 가끔은 이렇게 샐러드를 만들어서 케이크 형태로 드시면 은근 분위기 있어 가을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뭐, 저만의 착각일 수도 있지만...ㅋㅋ 어찌 됐든 오늘의 레시피는 감자샐러드를 곁들인 모듬과일샐러드케이크입니다. 과일샐러드케이크 재료 사과 1개 포도 20알 복숭아 1개 키위 2개 감자(중..
[그리스 여행] 로맨틱 아일랜드 산토리니의 훈훈한 슈퍼마켓 허니문 휴양지로 잘 알려진 산토리니. 뜨거운 태양 아래 자리 잡은 해변 언덕에 하얗고 파란 건물들이 길게 이어져 있는 아름다운 섬이지만, 역시 이곳도 사람이 사는 곳이기는 합니다. 시내 중심에는 고급 호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들로 가득하지만 조금만 벗어나면 시골 마을 같은 분위기의 가옥들과 낡은 간판을 달고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식당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창고같이 생긴 슈퍼마켓도 있었습니다. 산토리니에서 로맨틱한 시간만을 보내보고 싶었지만, 역시 혼자였기 때문에 그런 사치보다는 슈퍼마켓에서 현지인들의 훈훈한 모습을 경험해보기로 했습니다. 산토 와이너리 앞의 한적한 풍경입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산토리니에서 가장 큰 슈퍼마켓이 나옵니다. 슈퍼마켓의 이름은 그리스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읽지 못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