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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2DAY

블루헤런에서 진행한 제12회 하이트컵 챔피언십 골프 관람기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하이트 챔피언십은 하이트진로 합병 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으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메이저 대회로 승격한 지 3년 차. 프로골퍼들 뿐아니라 골프를 즐기는 아마추어 골퍼들과 갤러리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 골프장에서 진행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블루헤런 여기저기에 숨겨진 하이트진로 제품들

가을향기 물씬 풍기는 블루헤런 골프코스에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다양한 볼거리들이 준비되었습니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가을 골프 잔치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하기 위한 노력인데요. 여기저기 하이트진로의 제품들이 상징물로 설치가 되었는데요. 경기장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새롭게 정비된 하이트진로 대회 앰블럼에서부터, 갤러리들을 위한 드라이피니시d 시음차량, 시원하게 물줄기를 뿜어내는 드라이피니시d 맥주캔, 즐겨찾기 소주병을 형상화한 퍼팅 게임장, 그리고 선수들이 티샷 할때 집중할 수 있도록 갤러리들에게 조용히 해달라는 맥주 잔 모양의 '조용히 피켓'까지 다양한 곳에서 하이트진로의 재치를 느끼실 수 있으셨을 것 같습니다. 그 중 최고로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건 15번 그린 앞에 있는 참이슬 폭포수였습니다. '참이슬 소주병에서 끈임없이 떨어지는 폭포수'가 혹시 소주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스마트폰 카메라를 드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막판 대 역전의 주인공, 시즌 첫 다승자 탄생! 김하늘

이번 대회에서는 막판까지 선두권 다툼이 치열했습니다. 3라운드까지 2언더파 214타를 쳐 공동 4위에 머물렀던 김하늘은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보기로 시작하며, 역전의 주인공이 될 것으로 예상했던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5번, 6버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다툼에 불씨를 당겼습니다. 후반에 버디를 추가하며 우승권에 진입한 김하늘은 연속 보기를 하면서 우승권에서 다시 멀어지는 듯 했는데요. 막판 뚝심으로 17번에 버디를 잡으며 공동 선두에 들어섰습니다. 그리고 18번홀에서 서드샷이 홀 4미터까지 붙였고, 침착한 퍼팅으로 막판 대역전극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퍼팅라인을 살피고 있는 김하늘 프로

퍼팅라인을 살피고 있는 김하늘 프로

우승컵을 들고 포즈를 취하는 김하늘

우승컵을 들고 포즈를 취하는 김하늘

시원하게 우승컵의 맥주를 마시고 있는 김하늘 프로

시원하게 우승컵의 맥주를 마시고 있는 김하늘 프로



하이트진로 소속 선수들의 팬사인회, 비오는 날씨에 갤러리들이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우산 제공 등 제 12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을 가을 골프 잔치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잊지 않았습니다. 내년에도 보다 좋은 경기를 선수들이 펼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 하겠습니다.
하이트진로 제품 피쳐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서희경 프로

하이트진로 제품 피쳐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서희경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