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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2DAY

[좌충우돌 여행기] 동서양의 비빔밥 터키 여행기 #3- 안탈리아


안녕하세요~ 여러분!!!
좌충우돌 깽판 여행기로 여러분 곁을 지키고 있는 슬로우스타터 입니다요!!!
오늘 함께 가볼 곳은 터키의 휴양지!!! 안탈리아 지방 되겠습네다!!!



터키를 방문하지 않았던 분들은 당연하겠고, 터키를 쫄래쫄래 놀러갔다가 오신 분들에게도 안탈리아 지방은 아주 생소한 곳이지요... 저 역시 안탈리아가 계획에는 없었으나 제가 터키를 여행 중이던 시기가 터키의 가장 큰 명절이여서 기차표, 버스표가 모두 동나는 바람에 엉겹결에 가게 된 곳입니다.



민족의 대이동의 휘말려서 우연찮게 찾아간 안탈리아는 생각지도 못한 황금같은 시간을 저에게 선사해 주었어요... 알고보니 안탈리아는 유럽의 숨겨진 진주같은 휴양지로 많은 유러피언들이 휴양을 즐기러 오는 곳이라고 해용!!


저 역시 엉겹결에 휘말려 오기는 했지만 터키 여행 중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꼽으라면 역시 단연 안탈리아를 후딱 꼽는답니다. 날씨도 너무 따스했고 가는 곳마다 엽서에나 등장할만한 곳이여서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곳이였답니다.


이건 뭐 그냥 그림 그자체지요... 지중해가 내려다 보이는 까페에서 맥주 한잔 시원하게 하며 두런두런 책을 읽었던 기억이 아직까지도 생생해요... 완전 유럽 스타일의 풍경이였지만 놀랍게도 어디선가는 계속 코란 경전을 읽고 매 시간마다 알라신께 예배를 드리는 노래소리가 안탈리아 전 지역에서 흘러 다녔었죠..



안탈리아에는 풍경말고도 시장에서 작은 기념품을 구입하거나 낚시를 즐길 수도 있어요... 그야말로 힘들었던 여행의 마지막 끝자락을 정리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인 것이지요...그렇다면 이런 여행을 정리하고 깔끔한 뒷맛을 살려줄만한 터키의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차이'라고 불리우는 차입니다. '짜이'라고도 하지요.. 다른 나라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터키에서도 역시 식후에는 차를 한잔씩 하곤 하는데요. 식후가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즐겨마실 수 있는 것이 바로 요 짜이 되겠습니다. 종류도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데 전 애플차가 가장 맛있더라고요. 물론 지중해 바다를 내려다 보면서 마시는 시원한 맥주도 추천해 드리고 싶은 마실 거리죠.



아름다운 풍경을 뒤로하고 터키의 차를 마시는 척을 하고 있는 멍충이 슬스의 아름다운 모습과 함께 다음 여행지로 떠나도록 할께요...


다음 여행지는 그리스 되겠습니다. 계속 많이들 구경해 주셨으면 좋겠어용~~!!호호호
Stay C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