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2DAY

신입생, 사회 초년생을 위한 술자리에서 피부 미용 지키기 노하우!

두근두근 신입생이 된 첫날. 강의를 듣는 것도 떨리고 캠퍼스도 어디가 어떻게 생겼는지 다 다녀보지도 못하고.. 아직은 모든 것이 어색하기만 할 때이죠. 특히나 ‘신입생 환영회’ 다 뭐다해서 자꾸 술자리는 늘어만 갑니다.

아무리 늦은 시간까지 술자리가 있다고 해도 우리는 다음날 예쁜 미모를 유지해야 하잖아요. 갓 입학한 신입생 피부가 술 때문에 푸석푸석 상한다면 얼마나 속상한가요. ㅠ.ㅠ) 곧 있을 미팅 준비도 해야하고 소개팅도 관리해줘야하는 이 중요한 시기!!

술자리에서도 우리의 소중한 피부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은?

1. 술 마시는 틈틈이 물을 마셔주세요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피부 수분을 뺐어갑니다. 그래서 물을 안 마시고 술만 드시면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고 피부 각질이 벗겨지기도 해요. 피부가 건조해지면 노화가 빨리 오게 되어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막는 ‘글루타치온’의 합성이 줄어듭니다. 그럼 주름이나 기미가 생길 수 있어요. 이를 막기 위해서는 술을 마실 때 꼭 틈틈이 물을 마셔야겠죠? 술을 드신 다음날에도 충분한 수분을 보충해서 체내에 남아있는 알코올 농도를 떨어뜨려야 합니다. 얼굴에는 수분 에센스와 크림을 발라주어서 우리의 소중한 피부를 지키도록 해요.


2. 안주는 과일 혹은 담백한 것을 먹습니다

피부를 생각한다면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과일안주를 선택하는게 좋아요. 술과 함께 찌게나 탕, 마른안주 등 염분이 많은 안주를 많이 먹게 되면 체내에 염분이 쌓여 다음날 결국 수분 부족으로 얼굴이 퉁퉁 붓게 되죠. (ㅜ.ㅜ) 과일이 아니라면 담백한 안주로 골라주세요.

이미지 출처 : cpstorm

3. 술마신 뒤에는 반드시 메이크업을 지우고 세수를 깨끗이

음주 후에는 일시적으로 피부 온도가 올라가 모공이 열리게 되는데요. 씻지 않고 그대로 잠을 자면 피부로 배출되는 알코올 부산물과 각종 노폐물이 모공을 막아 피부트러블이 생기게 됩니다. 음주로 열린 모공을 미지근한 물로 세안한 뒤 찬물로 마무리하여 수축시켜 줍시다.
특히 화장은 깨끗이 지우고 반드시 클렌징 폼을 이용해 꼼꼼히 세안을 해줍니다. 또 평소보다 많은 보습제를 발라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 것이 좋아요.



이것만은 조심해요. 대학 새내기 피부에 독이 되는 것들은 무엇일까요?


1. 엄마 화장품은 쓰지 않도록 해요

대학 새내기들은 화장을 시작할 때, 기초부터 색조까지 화장품 세트를 모두 갖추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사용은 피부에 큰 부담이 된다고 합니다. (게다가 경제적으로도 ㅠ.ㅠ) 또 어머니가 사용하는 화장품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좋지 않아요. 일명 어머니 화장품들은 중년층 피부에 맞춰 영양성분이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20살의 피부에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죠.

가능한 화장품은 20대 초반에 맞는 무향, 무취의 순한 제품 위주로 기초만 갖추고 나머지는 자신의 피부에 맞춰 하나씩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로마 성분이 들었거나 향이 강한 것은 피하고, 펄이 들어간 파운데이션, 파우더도 피부보습을 위해서는 피해주세요.
대신 세안 후에는 보습제를 발라주고 수분에센스, 수분크림 등을 사용해서 피부를 항상 촉촉하게 유지하도록 합니다.

또 20살, 새내기들은 귀찮아서, 혹은 아직 별 필요를 느끼지 못해서 자외선 차단제를 생략하는 경우가 많지만 자외선은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을 유발하고 피부 탄력을 감소시키는 등 피부 노화의 주범이 되므로 20살의 젊고 건강한 피부를 오랜 기간 유지하고 싶다면 꼭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세요. 특히 자외선은 봄, 가을, 겨울과 비가 오는 날에도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1년 내내 차단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2. 담배는 피부를 위해 멀리 멀리

담배의 니코틴은 피부의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감소시키는데요. 혈액순환이 느려질수록 피부의 혈관을 통하는 혈액량이 줄어 피부가 누렇게 보이게 됩니다. 또 수분을 빼앗아 피부노화를 촉진시키며 주름살을 만든다고 하니 우리의 소중한 피부를 위해 담배는 피해주세요.


너무 뻔한 이야기인가요? 당연히 집에 들어오면 화장을 지우고 씻고 자고, 평소에 물도 많이 드신다구요? 그런데 이게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랍니다. ^^ 비투걸도 이뻐지고 싶은 마음에 점점 소화 안되는 독한 화장품에 손을 대보고, 술에 취해 씻지 않은 채 쓰러져 자보고 나서야 ‘내가 이러다니!!’ 싶었다니까요. 의외로 뻔하고 기초적인 것도 지키기가 만만치 않은 것 같아요. ^^ 막 술을 접한 신입생 여러분~ 기본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다는 것 잊지 마세요. 그리고 아시죠? 술은 즐겁고 건강하게 드셔야 한다는 것. 재미있는 대학생활 언제나 기분 좋게 Stay C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