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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2DAY

나의 피부를 돌려줘! 봄철 망가진 피부관리하는 법

어느덧 신학기가 시작되었어요. 공부도 해야하고 데이트도 하고 맛있는 맥주도 마시자니 무척 바쁜 3월입니다. 가끔 있는 미팅과 소개팅도 빼놓을 수 없겠죠? 이번 주엔 대망의 '화이트데이'도 있는데요.  왜 이렇게 바쁜거람!! >.< 곧 다가올 꽃놀이 계획도 세우고 봄옷 장만도 해야하잖아요? 잦은 업무에~ 공부에~ 스트레스 많다보니 피부관리가 쉽지 않은데요. 우리의 피부를 이대로 두어선 안되죠!! 오늘은 피부가 망가졌을 때 응급처치 하는 법을 알아봅시다.

얼굴이 부었을 때 대처법

찬물 세안이나 냉찜질로 붓기를 가라앉히고 미지근한 물로 마무리하여 피부를 진정시킵니다. 녹차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이 붓기를 가라앉히는 역할을 하므로 녹차를 우려낸 물로 세안을 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눈이 부었을 때는?

손바닥을 비벼 열을 내 따뜻한 온기로 눈과 얼굴을 지그시 눌러줍니다. 그 후 찬물로 우린 녹차를 화장솜에 묻혀 눈가에 얹어놓으면 금세 부기가 가라않습니다. 메이크업을 할 때에는 피부 톤보다 한 톤 어두운 치크를 아이홀 쪽에 바르고 브라운 컬러의 섀도를 바르면 한결 가라앉아 보이는 눈꺼풀을 연출할 수 있어요.

발끝까지 내려오는 다크서클은?

이미지 출처 : photocapy

얼굴에서 가장 피부층이 얇은 눈가는 피로와 스트레스에 가장 먼저 반응을 보이는 부위입니다. 세안할 때 마스카라나 아이쉐도우는 깨끗이 닦아내고 잠자기 전에 아이크림을 듬뿍 발라주세요. 화장할 때는 특별히 컨실러를 펴 발라주도록 합시다.

푸석푸석 메마른 피부는 안돼요!

술을 마시면 알코올 성분이 수분을 빼앗아 가는데요. 이 때 물을 많이 마셔주지 않으면 피부가 푸석해지고 거칠어질 수 있어요. 잠자기 전에는 고보습 에센스나 세럼을 발라 응급처치를 해줘야하겠죠? 보습성분이 풍부한 세럼이나 에센스는 피부보호층을 재생시키고 수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얼굴에 각질이 심하다면 부드러운 각질제거제를 이용해 각질을 제거해 주고 평소 기초화장 중간 중간에 수시로 미스트를 뿌려 화장이 잘 흡수되도록 해줍시다 (미스트가 없다면 스킨으로 대체해도 괜찮아요^^). 건조한 피부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파운데이션을 바른 후에 파우더는 생략하도록 해요.

이미지 출처 : crimfants

뾰루지와 여드름이 생겼을 땐?

여드름이 생겼을 때 가장 간단하게 응급처치 하는 방법은 냉찜질을 해주는 거예요.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지선의 활동을 둔화시키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혹은 녹차 티백을 적셔 여드름 위에 10분 정도 올려두면 쉽게 완화시킬 수 있어요.

여드름을 무리하게 짜고 화장을 하면 더욱 심하게 곪거나 흉터가 남을 수 있어요. 손으로 직접 짜기보다는 응급처치용 안티 트러블 연고를 발라 서서히 가라앉혀 주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또 여드름이 나면 기초화장을 평소보다 탄탄히 해서 파운데이션 등으로 여드름이 심해지지 않도록 보호막을 만들어 주세요.


무엇보다 피부 보호와 트러블 예방이 먼저라는 것 아시죠?    ^^ 이제 진짜 봄이 오고 있어요. 곧 꽃놀이 많이 다녀오실 것 같은데요. 피부관리 철저히 해서 예쁘게 꽃단장하고 봄사진 찍을 준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