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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2DAY

Max와 함께 음악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 아날로그 감성 물씬 풍기는 #LP바 로 가자!

점점 스마트해지는 세상에서 우리는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접해보지 않았던 아날로그 감성을 그리워하곤 합니다. 턴테이블 위에서 쓱쓱 특유의 소음이 섞인 LP 음악은 아날로그를 대표하는 아이템인데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고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건, 듣기 좋은 음악과 흥을 돋워줄 맥주 한잔이 아닐까요? 날씨는 점점 쌀쌀해지지만 마음만큼은 따뜻해질 수 있는 아날로그 감성이 가득한 곳. 맛있는 크림생맥주 Max와 음악을 즐길 수 있는 LP바! 비투지기와 함께 지금부터 만나보겠습니다.


록 음악을 LP판으로 감상하다, 이태원 Roxy!

흔히 7080세대 전유물로, 아날로그 시대를 대표하는 추억의 아이템으로 LP 음악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기다림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LP 음악은 사실 LP바에서 제대로 감상할 수 있죠. 비투지기가 찾아간 곳 역시 사람들로 북적이는 거리, 경리단길 초입에 있는 LP바 록시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록 음악을 주로 들을 수 있는 LP바로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펍입니다.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예스러운 LP의 만남 때문인지 록시 안 곳곳에 놓여있는 LP판과 포스터들은 옛 향수를 이끌어내면서도 또 한편으로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LP판들과 중앙에서 돌아가는 화려한 미러볼까지!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핫플레이스입니다. 


음악과 분위기에 취해, 아날로그 감성에 푹 빠져들기 좋은 LP바에서 즐기는 크림생맥주 Max 한잔! 생각만해도 스트레스가 스르르 사라질 것 같은 힐링 타임이 찾아옵니다. 간단하게 맥주 한잔 하거나 칵테일을 마시고 싶을 때 가볍게 방문할 수 있으니, 이것 또한 록시만의 매력이겠죠 :D


종이에 듣고 싶은 음악을 적어 피터 사장님에게 전달하면, 바로 찾아서 틀어주는 록시! 일반 펍에서는 보기 힘든 LP바만의 매력이 아닐까요? 신청곡이 없는 날에는 사장님의 취향이 반영된 음악을 들을 수 있으니, 방문하게 된다면 듣고 싶은 장르의 음악을 미리 생각해두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록시에서 음악과 함께 즐기는 크림생맥주 Max! 


맛있는 술과 듣기 좋은 음악은 떼래야 뗄 수 없는 필연적인 사이죠. 간단한 안주인 나초와 치킨을 시켜놓고 부드러운 크림생맥주 Max를 마시며 음악감상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각박한 현실에서 쌓여있던 스트레스는 어느덧 사라지고, 맥주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평일 저녁 퇴근길에 록시를 들러 여유롭게 음악을 즐기는 건 어떨까요? 턴테이블 위에서 천천히 들리는 록음악과 Max 한잔의 여유, LP바 록시에서 즐겨보세요!

<이태원 LP바, 록시(ROXY)> 
주소 : 서울시 용산구 회나무로9 지하 1층 (이태원동662 지하 1층)
번호 : 070-8836-1969
운영 : 18:00~05:00
메뉴 : MAX DRAFT BEERE 4,000원, 나쵸치즈 9,000원, 치킨 20,000원 (치킨집에서 배달시켜주는 메뉴)


젊은이들의 성지, 홍대 철스뮤직에서 만나는 인생 BGM과 크림생맥주 Max!

요즘 역주행이라는 말 참 많이 쓰곤 합니다. 잊혀진 혹은 흘러간 인기차트를 점령했던 옛 가요들이 다시 한 번 세상에 알려지고 1위를 석권하는 일은 어제오늘 일이 아닌데요. 7080세대의 전유물이라고 불리던 LP바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젊은 감각으로 중무장한 LP바들이 모여 있는 홍대에서도 예외란 없죠! 두 번째로 비투지기가 찾아간 LP바는 상수동 쪽에 위치한 ‘철스뮤직’입니다. 


신림동과 상수동 이렇게 서로 다른 곳에서 똑같은 이름으로 아내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는 철스뮤직 사장님. 오래전 들었던 정겨운 소음과 함께 들리던 LP판이 그리워져 하나둘씩 모으기 시작해 지금의 철스뮤직에 이르렀다고 설명합니다.


그만큼 LP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건, 철스뮤직 곳곳에 데코되어있는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들입니다. 철스뮤직에서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팝과 가요, 재즈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LP로 들을 수 있습니다. 


듣고 싶은 음악을 신청하면 철스뮤직 사장님의 움직임이 바빠집니다. 단, 욕심내지 않고 신청하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턴테이블 위에서 천천히 정겨운 소음을 내며 돌아가는 LP판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괜스레 즐거웠던 한때를 떠올리며 나만의 추억에 잠기기 시작합니다. 음악으로 치유 받고 음악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맛있는 맥주 한잔! 여기에 크림생맥주 Max가 딱입니다.


앞서 본 록시에서 Max를 생맥주로 즐길 수 있었다면, 철스뮤직에서는 병맥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병맥만이 갖는 향과 맛을 그대로 즐기며, 간단한 안주를 시켜놓고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 Max 한잔을 마시고 음악을 안주 삼아 들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보다 더 훌륭한 안주는 없을 테니까요^^


▲ 철스뮤직으로 들어가는 지하계단 풍경

철스뮤직은 LP바로도 유명하지만, 실력 있는 인디밴드들의 작은 콘서트도 수시로 열려 음악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겐 핫플레이스 그 이상의 의미인 곳이기도 합니다.


▲ 음악이 주는 감성 위로와 함께 크림생맥주 Max의 궁합!


마음이 맞는 친구와 사랑하는 가족, 소중한 연인과 함께 찾아가도 좋을 LP바 철스뮤직! 겨울 초입에서 만나는 가슴 따뜻해지는 LP 음악과 부드러운 크림생맥주 Max 한잔으로 뜻깊은 시간 보내세요 :D

<홍대 LP바, 철스뮤직> 
주소 : 서울시 마포구 독막로 67-9 (상수동 317-3)
번호 : 02-322-1247
운영 : 19:00~04:00 (사장님 사정에 따라 상이)
메뉴 : 명란젓 크래커 치즈와 크림생맥주 Max 병맥주 추천!


모던함과 엔틱함을 갖춘 퓨전 LP바, 홍대 오스카!

이번에는 정통LP바가 아닌 좀 더 캐주얼한 분위기의 LP바로 떠나볼까요? 홍대와 합정 사이에 위치한 카페겸 레스토랑 같은 스타일의 LP바, 오스카입니다. 원색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개성 있는 분위기와 맛있는 크림생맥주 Max가 있는 곳이죠. 강렬한 레드 컬러로 시선을 사로잡는 오스카는 아이리시 펍을 떠올리게 하는 외관이 특징입니다. 야외 테라스 자리에서 마시는 맥주도 좋지만 요즘처럼 추워진 날씨엔 안에서 마시는 것이 더 좋겠죠!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한쪽 벽을 빼곡하게 채운 LP판들! 클래식하면서도 빈티지스러운 느낌의 오스카내부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나무로 된 바닥과 테이블, 분위기 있는 조명에 음악이 더해져 해외를 온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하죠. 여기에 크림생맥주 Max만 있으면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준비 완료!


오스카에서 신나는 음악과 함께 흥을 더해줄 맥주를 소개합니다. 오스카에서는 크림생맥주 Max를 오리지널로 마실 수도 있고, 사보이 드래프트로 즐기는 방법 이렇게 두 가지가 대표적입니다. 맥주의 톡 쏘는 맛과 커피 향이 진하게 배어 나와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사보이 드래프트는 오스카의 시그니처 비어로 불리기도 합니다.


듣기 좋은 LP 음악과 맛있는 Max, 여기에 입맛을 돋워주는 안주도 빠질 수 없죠. 맥주와 즐기기 좋은 메뉴로 감바스 알 아히요(스페인식 새우요리)와 치킨텐더 앤 칩스를 추천합니다. 짭조름한 맛의 감자튀김은 속은 포슬포슬 부드럽고 겉은 바삭바삭해 씹는 맛을 더해줍니다. 감칠맛 나는 국물에 빵을 찍어 먹으면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감바스 알 아히요 역시 Max와 잘 맞는 메뉴입니다.


LP 음악을 들으면서 함께 할수록 맥주의 맛은 더 풍성해지고, 함께 한 지인과의 시간도 점점 깊어지는 순간! 쨍, 하고 맑은소리를 내면서 부딪히는 건배는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물론, Max와 함께라면 말이죠 :D


가볍게 즐겁게, 분위기 있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싶다면, 홍대 오스카를 방문해보세요. LP 음악을 안주 삼아 크림생맥주 Max와 함께 하는 시간들은 아날로그 감성을 흠뻑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어줄 것입니다.

<홍대 LP바, 오스카(OSCAR)> 
주소 : 서울시 마포구 독막로7길 56(서교동 404-6)
번호 : 1800-8384
운영 : 16:00~03:00
메뉴 : 사보이 드래프트 4,500원, 피쉬앤칩스 9,000원, 감바스알아히요 13,000원


올겨울, 아날로그 감성 충만한 LP 음악과 Max 한잔으로 따뜻하게 보내세요

지금까지 비투지기와 살펴본 각양각색 LP바들, 어떠셨나요? 7080세대에게는 향수를, 2030세대에게는 신선함을 안겨주는 아날로그 감성 가득한 LP바! 쌀쌀해진 겨울의 문턱에서 부드러운 크림생맥주 Max와 함께 낭만에 취해보는 건 어떨까요? 풍부한 음향과 정겨운 소음이 공존하는 LP 음악과 Max 한잔으로 기억에 오래 남을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