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레시피] 스페인식 새우 요리, 감바스 알 아히요에 #망고링고 한 잔!

밤낮으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이 가을이 왔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런 날엔 멋스러운 요리에 맛있는 맥주 한 잔이 빠질 수 없죠. 오늘은 가을밤을 로맨틱하게 하게 만들어주는 새우 요리 ‘감바스 알 아히요’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새우 까수엘라’로도 불리는 감바스 알 아히요는 새우와 마늘을 낮은 온도에서 익혀내는 대표적인 스페인 음식입니다. 간편한 재료와 조리방법으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데요. 쫄깃한 새우와 향긋한 마늘 향이 매력적인 감바스 알 아히요,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가을 제철 음식 새우의 로맨틱한 변신! 감바스 알 아히요

<재료>

새우 중/대 사이즈 10~14마리, 마늘 10~12알, 페퍼론치노 8~10톨, 올리브유 250ml, 바게뜨빵, 소금, 후추, 파슬리 가루

1. 새우는 껍질을 벗기고, 내장을 제거해주세요.

2. 쟁반에 새우를 담고, 소금과 후추를 뿌려 15분간 재워주세요.

3. 마늘은 슬라이스해주세요.

4.약불의 팬에 올리브유, 마늘, 페퍼론치노를 한번에 담고 끓이기 시작하세요.

5. 팬에 기포가 살짝 올라오면 새우를 넣고 끓여주세요.

6. 어느 정도 끓기 시작하면 소금과 후추를 약간 넣어주세요.

7. 다 익은 새우에 파슬리 가루를 뿌려주면 완성!

스페인식 새우요리 감바스 알 아히요와 달콤한 망고링고 한잔!

마을 향이 은은하게 배어있는 새우요리 감바스 알 아히요가 드디어 완성됐습니다. 제철을 맞아 통통하게 살이 오른 새우 덕분에 씹는 식감 또한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됐는데요. 간단한 조리방법에 비해 멋진 비쥬얼을 자랑하는 감바스 알 아히요는 가을 밤을 달래주는 로맨틱한 맥주 안주로 손색이 없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 밤 맥주가 그리워진다면, 감바스 알 아히요로 두둥실 떠오른 마음을 달래보세요.

감바스 알 아히요는 바게트빵과 내어지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바게트 빵에 먹기 좋게 익은 새우와 편마늘을 올려 한 입 베어 물면, 바삭한 바게트빵과 쫄깃한 새우 그리고 코끝을 자극하는 향긋한 마늘향이 어우러져 맥주가 절로 생각나게 하죠. 여기에 망고의 과즙이 느껴지는 청량한 망고링고 한 잔이면 가을 밤을 위한 완벽한 디너가 만들어집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과 딱 어울리는 맥주 안주 감바스 알 아히요! 기분 좋은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가을 저녁에 간단하게 조리해 상큼한 망고링고와 함께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더욱 로맨틱 한 가을 밤을 즐겨보세요! :)

* 글&요리 : maji food TV l INSTAGRAM @kirakira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