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일 전에 차가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 손에 쥐고 열을 식혔지만 이제는 자연스럽게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이요' 라는 주문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의 선선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급 다가온 가을에도 맥주 한잔은 언제나 좋은 친구이죠. 가을날, 크리미한 맥스 한 잔에 바삭바삭한 안주로 제격인 라면 튀김 추천합니다. 라면과 계란만 있으면 가능한 #계란라면튀김, 즐겨보시죠.
■ 계란 라면 튀김에 필요한 재료들 *4인분 기준
생라면 2개, 계란 2개, 믹스 견과류 1/2컵, 식용유 적당양, 설탕 약간
*허니 머스터드 소스 - 마요네즈 2큰술, 엘로우 머스터드 1작은술, 꿀 1작은술
*칠리 소스 - 스위트 칠리 소스 3큰술, 핫소스 1/2큰술
본격 계란 라면 튀김 만드는 과정
1. 라면은 끓는 물에 면발이 풀릴 정도로만 살짝 삶아 주세요.
TIP. 라면은 살짝 삶아야 꼬불거리는 라면의 모양을 살릴 수 있으며 식감도 더 좋아요
2. 삶은 라면에 다진 견과류 믹스와 계란을 넣고 골로구 섞어 줍니다
3. 트레이에 랩을 깔고 위의 재료를 담아 냉동실에서 1시간 정도 굳혀줍니다
4. 냉동실에서 굳혀지는 동안, 소스를 만듭니다.
허니 머스터드 소스와 칠리 소스를 각각 볼에 넣어 만들어주세요
5. 냉동실에서 굳혀진 라면을 꺼내어 스틱 모양으로 잘라줍니다
6. 냄비에 식용유를 부어 180도까지 올린 뒤, 앞뒤로 바삭하게 튀겨냅니다
7. 튀긴 계란 라면에 설탕을 솔솔 뿌리면 계란 라면 튀김 완성!
달콤 고소한 계란 라면 튀김과 크리미한 맥스 한 잔!
한번 삶은 라면에 계란을 입혀 더욱 부드럽고 바삭한 식감을 더해줍니다. 여기에 고소한 견과류를 넣어 씹을 때마다 달달함과 고소함이 입 안에서 교차하여 절로 맥스를 생각나게 해줄 것입니다.
라면으로 즐기는 다양한 주전부리. 계란과 라면만 있으면 초간단 스피디하게 만들 수 있는 홈메이드 견과 라면스틱입니다. 조금은 이른 가을저녁, 귀뚜라미 울음소리에 바삭바삭 부스러지는 라면 튀김 사운드가 더해져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해줄겁니다. 여기에 크림생 맥스 한 잔! 이번 주 집에서 즐거운 맥스 한 잔 즐겨보시죠.
*글/사진: 더디쉬 thedis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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