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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2DAY

[진주 맛집] 장어구이가 맛있는 진주 맛집 ‘무진장’



경남 진주에 가면 먹어봐야 할 음식

얼마 전 유등의 불빛으로 화려한 밤을 수놓았던 경상남도 진주. 천 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진주를 찾았다면 꼭 맛 보아야 할 먹거리로 장어를 추천한다. 바닷물고기에 속하는 붕장어로 요리하기 때문에 비린내가 없고 담백하기까지 한 영양만점의 진주 전통음식 장어구이를 젊은 감각으로 즐길 수 있는 진주 맛집 ‘무진장’을 소개한다.


장어를 무진장 많이 주는 경남 진주 맛집 ‘무진장’


장어구이 외 싱싱한 조개를 수북하게 쌓아 올린 모듬 조개찜과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모듬 조개구이 등의 다양한 메뉴로 가지각색의 입맛을 모두 사로잡을 수 있는 곳이다. 요즘은 딱! 제철을 맞이한 왕새우 소금 구이도 무진장의 인기 메뉴. 라면이나 치즈 사리, 전복 같은 토핑도 추가 메뉴로 주문할 수 있다.




흔히 바다장어라 불리는 붕장어는 민물의 뱀장어와 함께 맛 좋은 보양식의 대명소로 꼽힌다. 전체적인 비주얼은 다른 장어 류와 유사하지만 측선의 위로 흰색 반점이 균등한 간격으로 줄지어 있어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붕장어는 민물장어와 달리 아직까지는 양식을 하지 않아 모두 자연산으로 볼 수 있다. 먹기 좋게 손질해져 나오니 오통통 살이 꽉 찬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숯불에 장어를 등쪽(껍질 쪽)부터 천천히 굽다가 적당히 익으면 뒤집어서 먹기 좋게 자른다.



다 익었다 싶으면 소스에 방아, 생강을 넣어 참이슬 한 잔과 곁들여 먹으면 진주 장어구이 완전 정복! 장어는 예로부터 남녀노소 상관없이 기력과 입맛을 살려주고 몸의 면역체계를 강화시켜주는 원기회복 식품의 대명사이다. 특히 사계절 중 요즘 그 맛이 가장 일품이기 때문에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하고 쉽게 피로해지기 쉬운 환절기에 먹기 좋은 보양식으로 추천하고 싶다. 



지리산 참숯에 구웠기 때문에 고소함이 남다르지만, 노릇노릇 윤기가 도는 싱싱한 바다장어를 많이 먹다 보면 자칫 느끼해질 수가 있는데 무진장의 매콤한 소스와 시원하고 깔끔한 하이트 맥주 한 잔으로 입맛을 수시로 재정비 하다 보면 혼자 장어 2인분은 거뜬히 해치울 수 있다. 



깻잎과 비슷하게 생겨 독특한 향으로 향신료 위주로 사용되어 식욕을 부르는 방아와 장어와 뗄래야 뗄 수 없는 생강을 소스에 넣어 살짝 버무린 후 장어와 함께 곁들이면 그 맛 또한 일품이다. 싱싱한 야채로 쌈을 싸먹거나 푸짐하게 나온 밑반찬과 먹는 것도 조합이 좋다. 진주 맛집 무진장에서는 장어구이와 어울리는 다양한 조합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진주 무진장의 마무리는 칼국수 대신 싱싱한 해산물이 듬뿍 들어가 있는 해물라면! 그 자리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해물라면을 서비스로 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참고할 것. 개운한 해물라면의 국물로 깔끔하게 마무으리!

추운 겨울을 탈 없이 버틸 수 있는 힘을 위해 진주 무진장의 싱싱한 장어 보양식을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경상남도 진주 ‘무진장’]
- 주소: 경상남도 진주시 평거동 781-4
- 전화번호: 055-759-6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