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지만 위대한 맥주 안주 레시피! 남은 음식들의 대 반전기 - 치즈야채빵 & 양파메추링 만들기!

눅눅해진 빵과 과자를 소생시켜줄 반전 레시피

노릇노릇 구수한 빵 냄새에 혹해 충동적으로 사버린 빵. 티브이 시청의 심심한 내 입을 위한 작은 씹을 거리 과자. 조금 먹다 잊어버리고는 뒤돌아서면 딱딱하고 눅눅해진 난감했던 경험, 다들 한 번씩 있을 것이다. 남은 딱딱한 빵과 과자를 멋들어진 맥주 안주로 변신시킬 반전 레시피가 바로 여기 있다. 

치즈와 메추리알로 뚝딱 만들 수 있는 두 가지 레시피를 공개한다. 그 첫 번째는 바로 치즈 야채빵 만들기!

눅눅해진 빵을 위한 반전 레시피, 치즈 야채빵 만들기

치즈 야채빵 만들기 재료

치즈 야채빵 만드는 방법

[치즈 야채빵 레시피]

1. 파는 다지고 양파는 얇게 채칩니다.

2. 남은 빵은 격자 모양으로 칼집을 넣어 주세요.

3. 칼집 사이사이에 슬라이스 치즈와 채 썬 양파를 끼웁니다.

4. 위에 모짜렐라 치즈 등을 뿌리고 다진 파도 뿌려 전자렌지에 1분 30초 ~ 2분가량 돌리거나

   오븐이 있다면 180도 오븐에 5 ~ 8분 굽습니다.

[TIP] 

1. 모짜렐라 치즈가 없다면 슬라이스 치즈를 다져 뿌리고, 그라나파다노 치즈 같이 딱딱한 치즈를 갈아 뿌리면 더 맛있어요.

2. 마지막에 후추를 뿌리고 케첩과 마요네즈를 얇게 짜서 뿌린 후 오븐에 구워도 맛이 좋습니다.

바삭한 껍질에 고소한 치즈와 식감 좋은 야채를 곁들여 먹을수록 빠져드는 메뉴로 재탄생 했다. 남은 빵의 놀라운 반전! 마치 빵집에서 갓 구워져 나온 듯한 냄새와 따끈따끈 함에 기분도 좋아진다. 어떤 토핑을 넣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며 웬만한 토핑은 치즈와 함께라면 다 잘 어울려 기호에 맞게 다양한 야채를 곁들여도 좋다. 풍미 깊은 맥주와 잘 어울려 안주로도 만점! 그리고 주말 아침 브런치 메뉴 즐겨도 좋을 것 같다.

[한 줄 레시피 One Line Recipe]

남은 빵에 열십자로 칼집을 내고 슬라이스 치즈와 채 썬 양파를 끼운 후 위에 다른 치즈와 파를 뿌린 후 오븐이나 전자렌지에 돌려 냅니다.

눅눅해진 과자를 소생시켜줄 간단하지만 위대한 안주, 양파 메추링 만들기

눅눅해진 과자를 소생시켜줄 두 번째 레시피 바로 양파 메추링이다. 저렴한 비용에 초간단 반전을 선사하는 맥주 안주로 탈바꿈한 양파 메추링. 양파링에 메추리알을 톡! 까 넣고 굽기만 하면 끝나는 안주로 원래는 생 양파를 굽거나 튀긴 양파링 속에 계란을 깨서 넣고 굽는 요리지만, 이번엔 조금 더 간단하게 편의점 요리로 재탄생 시켜 보았다.

양파 메추링 재료

양파 메추링 만드는 방법

[양파 메추링 레피시]

1. 올리브유 두른 팬에 양파링을 올리고 앞뒤로 약불에서 노릇하게 굽습니다.

2. 껍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메추리알을 깨서 양파링 속에 하나씩 쏙쏙~ 넣습니다.

3. 위에 파슬리 가루를 뿌려주세요.

4. 뚜껑을 덮은 후 약불에서 1분 30초 ~ 2분가량 굽습니다.

5. 취향에 따라 노른자를 익힌 후 접시에 담아냅니다.

[TIP]

1. 케찹을 곁들여줘도 좋습니다.

2. 파슬리 외에 오레가노나 로즈마리를 뿌려도 맛이 좋아요.

3. 양파링을 굽고 팬이 달궈져 있어야 메추리알을 깨 넣었을 때 흰 자가 밖으로 흐르지 않습니다.

4. 계란을 깨서 노른자만 중앙에 넣어서 보다 담백하게 만들어도 좋습니다.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훌륭한 양파 메추링의 반전! 한입 먹어 보면 양파링과 메추리알의 조화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색다르고 놀랍다! 간편하게 만들 수 있고 맥주와 함께 즐기기 좋은 메뉴로 양파 메추링만 있으면 맥주 2~3캔은 끄떡없을 것 같다. 

치즈 야채빵과 양파 메추링은 오래 잡아도 15분, 짧게 잡으면 10분 정도면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친구의 방문에도 멋스럽게 내어줄 수 있는 안주 메뉴이다. 집에 남은 빵과 양파링이 있다면 지금 한번 도전해보자~!

[한 줄 레시피 One Line Recipe]

양파링을 올리브유에 구운 후 중앙에 메추리알을 깨서 넣고 파슬리가루 뿌린 후 뚜껑 닫아 1분 30초 가량 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