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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2DAY

[당첨자발표] 설 연휴 극장가 테마별로 취향별로 골라보는 영화 VS 영화

 

벌써 다음주면 민족 최대의 명절 ‘설 연휴’입니다. 최대 성수기를 앞둔 극장가도 영화 팬들을 맞이할 준비로 분주한데요. 푸짐하게 차려진 차례상처럼 테마별, 장르별, 연령별, 취향별로 골라보는 재미가 있는 설 명절 극장가! 이번 연휴에는 어떤 영화들이 인기몰이를 할지 살펴보겠습니다~

 

 

극장가 화제작, 설날에도 건재!  1,000만 관객 돌파 <변호인> VS 400만 <용의자>


설날은 명절인 동시에 긴 연휴이기도 합니다.  꼭 지금 개봉을 앞두는 신작이 아니라도 그동안 바빠서 미처 보지 못했던 화제작을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지도 모를 시간입니다. 그런 분들께는 신작보다는 관객 수로 이미 검증을 마친 화제작을 더욱 추천합니다.

 

 

 

<변호인>은 이미 천만 관객을 돌파한 화제작입니다. 80년대 부림 사건을 배경으로 한 변호사의 집념을 보여주는 이 영화는 배우 송강호의 명연기로 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용의자> 역시 <변호인>과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며 극장가 쌍끌이 흥행을 이끌고 있습니다. 어느새 400만 돌파! 한국 액션영화의 끝을 보여주는 공유의 공 얼티메이텀. 종영을 앞두고 있는 이 두 작품을 극장에서 볼 수 있는 설 연휴 찬스를 부디 놓치지 마시길~ 두 작품 모두 현재 절찬리에 상영 중입니다.

 

 

응답하라 ‘왕년에’  <남자가 사랑할 때> VS <수상한 그녀>


설 연휴에 모인 반가운 얼굴!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 고모, 이모.. 지금은 각자의 삶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이분들도 왕년에는 자신만의 청춘과 사랑, 그리고 추억이 있다는 걸 잊어서는 안되겠죠. 그 세대를 위한 영화를 소개해봅니다. 이름하여, ‘응답하라 왕년에!’

 

 

 

<남자가 사랑할 때>는 믿고 보는 배우 황정민이 <너는 내 운명> 이후 다시 한 번 뚝심의 사랑을 보여줄 작품입니다. 결혼 이후 최근 드라마로 안방극장에 복귀한 배우 한혜진이 황정민의 순정을 받는 여주인공을 맡았고, 곽도원, 정만식 등 연기파 남자 배우들이 출연해 사나이의 순정에 대한 이야기를 더할 예정입니다. <신세계>, <범죄와의 전쟁>의 조연출을 맡았던 한동운 감독의 첫 장편 데뷔이자 사나이 울리는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입니다. 1월 22일 개봉.


<수상한 그녀>는 20대 꽃처녀가 된 70대 할머니의 이야기로 한국판 ‘빅’ 을 꿈꾸는 작품입니다. 그동안 여러 작품 등을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배우 심은경의 원 톱 주연 포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영화인데요. 나문희, 성동일, 박인환 등 베테랑 연기파 배우들의 무게중심과 이진욱, 김슬기, 김현숙, 진영 등 젊은 배우들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마이 파더> <도가니>의 황동혁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1월 22일 개봉.

 

 

화끈한 액션, 설 연휴 스트레스 제로에 도전한다! <잭 라이언> VS <조선미녀삼총사>


설 연휴는 대학생 혹은 직장인 여러분께는 일상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어놓기에 딱 좋은 시기이죠. 명절 음식 준비로 고생하셨을 어머니, 며느리들도 차례상을 정리하고 명절 스트레스를 해소하셔야 할 텐데요. 이럴 때 안성맞춤인 영화는 바로 액션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커다란 스크린을 통해 시원하게 펼쳐지는 액션 장면들을 보고 있자면 금새 스트레스 제로가 되지 않을까요? 이번 설 연휴 관객 맞을 준비에 바쁜 액션 영화 두 편을 소개합니다.

 

 

헐리우드 액션 영화 <잭 라이언 코드네임 쉐도우>는 8,90년대 톰 클랜시의 유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붉은 10월>, <패트리어트게임>, <긴급명령>의 주인공 잭 라이언의 이야기를 새롭게 그린 액션 스릴러입니다. 21세기 ‘잭라이언’의 부활은 <스타트렉 다크니스> 크리스 파인이 맡았고 <토르>의 케네스 브레너 감독이 연출은 물론 극 중 악당으로 나와 ‘잭 라이언’과의 화끈한 액션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1월 16일 개봉.


오랜 제작 준비 기간 동안 드디어 선을 보이는 <조선미녀삼총사>. 조선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 미녀삼총사의 팔도 액션 활극을 그린 작품입니다. 하지원, 강예원, 가인이 남자들도 무서워 벌벌 떠는 삼총사 역을 맡고 고창석, 주상욱, 송새벽이 삼총사의 액션에 양념을 더할 예정입니다. 액션은 기본, 명절이라면 믿고 보는 장르, 코미디의 매력도 함께 할 것으로 보입니다. 1월 29일 개봉 예정.

 

 

설 연휴 애니매이션으로 대동단결, 가족단결! <겨울왕국> VS <넛잡:땅콩도둑들>


명절에 개봉하는 영화 대부분이 관람 연령대가 낮은 편이지만,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영화를 찾기란 사실 어려운데요. 아이들에게는 환상적인 모험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이 있는 판타지를 느낄 수 있는 애니메이션 대작 두 편을 소개합니다.

 

 

 

2000년대 이후 디즈니 작품 중 최고 걸작이라고 손꼽히는 <겨울왕국>. 전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이 작품은 설 연휴를 맞아 한국에 기분 좋은 한파를 내릴 예정입니다. 동화 ‘눈의 여왕’ 을 모티브로 한 뮤지컬 애니매이션 장르로, 중간중간 펼쳐지는 흥겨운 노래와 경이로운 장면은 눈과 귀를 모두 즐겁게 할 것입니다. 1월 16일 국내 개봉.


<넛잡:땅콩도둑들>은 한국-캐나다-미국 합작 애니매이션으로 국내의 많은 애니매이터들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엔딩 크레딧 영상에는 CG로 묘사된 싸이의 ‘강남스타일’도 나온다고 하네요. 줄거리는 사고뭉치 다람쥐가 동물 친구들과 함께 땅콩가게를 습격한 사건을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윌 아넷, 캐서린 헤이글, 리암 니슨, 브랜드 프레이저 등이 헐리우드 스타들이 목소리 연기를 펼치고 <라따뚜이>와 <볼츠와 블립> 제작진이 모여 만들었습니다. 1월 29일 국내 개봉 예정.

 

 

여유 있는 설 연휴, 여운 있는 작품으로…. <만찬> VS <인사이드 르윈>


명절 연휴에 사람들이 빠져나간 서울은 언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었냐는 듯 고요하기까지 합니다. 이렇게 조용하고 여유 있는 시간에 쉽사리 접하기 힘들었던, 작품성 있는 영화들이 상영되는 극장을 찾아 감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진하게 밀려드는 영화의 여운은 느긋한 명절 연휴에만 느낄 수 있는 영화 감상법일지도 모릅니다.

 

 

 

 

<만찬>은 작년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한국 독립영화로는 최초라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일찍이 부산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이후 정식 개봉까지 오랜 기다림이 있었는데요. 생각지 못했던 사건의 연속에 무참히 무너지는 한 가정의 이야기를, 가슴 아프지만 담담하게 담아낸 작품입니다. 가족 드라마라는 테마라는 점에서  설 연휴 가족이 함께 볼만한 영화로 추천 드립니다. <상어>의 김동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TV 드라마에서 존재감 있는 역할로 확실한 연기 포스를 보여준 정의갑 배우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1월 23일 개봉.


<인사이드 르윈>은 제 66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 및 아카데미의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는 골든글러브에서 작품상 등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음악 영화입니다. 무일푼 빈털터리인 뮤지션 르윈의 7일 간의 음악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오스카 아이삭, 캐리 멀리건, 저스틴 팀브레이크가 출연하며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더 브레이브>등 최근 아카데미상에 가장 주목할만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코엔 형제의 작품이기도 합니다. 배경 음악들이 정말 주옥 같은 노래들이 많다고 하는데 영화는 물론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보기에도 좋은 영화가 될 것 같네요. 1월 29일 개봉 예정입니다.

 

푸짐한 한 상처럼 차려진 설 연휴 극장가의 영화로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 친지, 친구들과 극장 나들이를 나서보는 것은 어떨까요?

 

[비어투데이 "MOVIE BATTLE" 이벤트 당첨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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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 / 나경희 / 정푸른 / Kim Byung Hwan / Sunhee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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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되신 분들은 2월 2일까지 beer2day@gmail.com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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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한 내에 회신이 없을 시 당첨이 취소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