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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2DAY

건대 맛집 ONDA의 명물 초콜릿 소주 - 건대입구 ‘온다(ONDA)’

건대 맛집 온다의 초콜릿 소주


∆ 두근대는 마음 안고 로맨틱한 프로포즈


볼을 간질이는 부드러운 봄바람이 부는 계절, 사랑이 찾아오기 딱 좋은 때이지요. 그런데 그 사람 앞에만 서면 막상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머리가 하얘지고 마나요? 용기 있는 자가 사랑을 얻는 법, 이제 당당하게 고백해보세요. 아직 쑥스럽고 어색하다면 자연스런 술자리는 어떤가요? 달달하고 로맨틱한 ‘초콜릿 소주’가 연인들을 이어준다는 건대입구 ‘온다’를 추천해봅니다. 은은한 조명 아래서의 달콤한 초콜릿 소주 한 잔, 벌써 사랑이 오는 것 같지 않나요?  

수줍은 빈티지 주점 ‘온다’


∆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익살스러운 벽화가 분위기를 살려주네요~


시작부터 자연스럽게. 특별한 소주를 발견했다는 기쁜 소식으로 ‘온다’로 초청해보세요. 건대입구역 2번 출구로 나와 3분 정도 쭉 직진해주면 ‘수줍은 빈티지 주점’을 내세운 ‘온다(ONDA)’의 간판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계단을 올라 내부로 들어서니 어둑한 실내에 조명이 제법 은은합니다. 오늘 같이 표정관리가 잘 안 되는 날엔 안성맞춤이지요. 구석에 자리를 잡고 보니 익살스러운 벽화가 아기자기한 분위기까지 더해 단 둘만의 자리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바삭바삭 나쵸로 긴장을 풀어요


∆ 딥핑소스에 나쵸칩 한 찍어 물어 바삭바삭!!


대범하게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청했지만 심장은 콩닥콩닥, 긴장이 되지요. 그 떨리는 마음을 숨기는 데 기본 안주로 나오는 나쵸칩이 꽤 도움이 됩니다. 긴장될 때는 무엇이든 씹으면 심신이 안정된다고 하죠. 바삭한 나쵸칩을 경쾌하게 먹으며 마음을 릴렉스~. 진한 딥핑 소스와 어우러진 나쵸의 고소한 맛 또한 일품입니다.

∆ 달콤한 프로포즈는 달콤한 초콜릿 소주와 함께!


‘온다’를 찾은 건 ‘초콜릿 소주’ 때문이지만 그 외에도 리치열매 알맹이를 그대로 갈아 넣은 ‘리치 소주’, 깔끔하고 달달한 ‘녹차아이스크림 소주’, 새콤달콤 상큼함이 기대되는 ‘크렌베리 소주’ 등 이색 소주가 다양합니다. 나머지는 친구들과 맛보기로 하고 오늘은 로맥틱한 초콜릿 소주를 주문하세요. 아, 참이슬 마니아인 우리는 초콜릿 소주의 베이스로 ‘참이슬 후레시’를 사용해달라는 멘트를 빼놓지 마시고요. 

초콜릿과 참이슬의 만남, 우아하고 부드러운 맛이여~


∆ 초콜릿 소주의 부드러운 맛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


유리병에 고급스럽게 담겨 모습을 드러낸 초콜릿 소주가 드디어 등장했습니다. 마음을 듬뿍 담아 잔을 채우고, 경쾌한 짠 소리와 함께 초콜릿 소주 한 잔! 아마 둘 다 ‘정말 맛있다!’라 감탄사를 내뱉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평소 소주를 즐기는 여성들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러운 초콜릿의 풍미가 가득하지요. 초콜릿 따로, 소주 따로가 아니라 하나로 어우러진 풍부한 맛과 향에 술잔이 술술 넘어갑니다. 

짜장 떡볶이, 초콜릿색 깔맞춤 안주로다


∆ 초콜릿 소주의 깔맞춤 안주 4000짜장 떡볶이


맛있어서 한 잔, 즐거워서 한 잔! 그러는 동안 초콜릿색으로 깔맞춤한 안주 ‘4000짜장 떡볶이’까지 가세하면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지요.‘4000’이라는 숫자에서 눈치 채셨나요? 진득한 초콜릿색의 짜장 떡볶이이지만 사천식의 매운맛이 가미되어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답니다. 풍성한 야채와 어묵은 물론 김말이까지 투척되어 있어 허기진 배를 든든히 채워주고도 남습니다. 맛있는 술과 안주 앞에서 행복해하지 않을 이는 없지요. 분위기에 취하고, 초콜릿 소주에 취하고, 떡볶이의 감칠맛에 취해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어 갑니다.  

사랑 고백 성공, Max 生으로 축배를~


∆ 상큼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까프레제 샐러드


이때가 바로 고백 타이밍이죠. 만약 고백에 성공했다면(꼭 그러길 바랍니다, 그러실 거세요~) ‘Max 生’과 ‘까프레제 샐러드’로 메뉴를 바꿔보세요. 깔끔한 축배의 한 잔을 해야하지 않겠어요. 생 모차렐라 치즈와 토마토, 아삭한 양상치와 발사믹 소스가 어우러진 샐러드는 풋풋한 사랑만큼이나 상콤합니다. 이 분위기라면 수줍은 듯 토마토 한 조각을 상대의 입에 넣어주는 것도 좋겠지요.
 

달콤한 솜사탕으로 마무리, 방명록도 남기세요~


∆ 여자친구에게 달콤한 솜사탕도 만들어 주세요~ 방명록도 남긴다면 추억의 장소 등록 완료!!


‘온다’와 함께한 달콤한 프러포즈 작전, 성공 예감이 드시나요? 하지만 여기가 끝이 아닙니다. 입구에 있는 솜사탕 기계로 달콤한 사랑을 기약하며 직접 솜사탕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답니다. 입구에 도도하게 앉아 있는 마스코트 여인에게 찐한 인사를 나누며 방명록에 사랑의 서명을 남겨놓는 것도 특별한 추억이 되겠지요. 수줍은 고백이 필요한 분이라면 주저 말고 초콜릿 소주를 나눠보는 게 어떨까요? 초콜릿에는 사랑의 마법이 깃들어 있다고 하잖아요. 그 초콜릿과 술이 만났으니 성공률 100%가 아닐까요?


[온다(ONDA)]
◆ 서울 광진구 화양동 5-1 2층
☎ 02-461-6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