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쉬운 가정식 커피땅콩 레시피
봄이 왔어요. 여기저기 꽃들이 만발하네요. 하늘도 파랗고 바람이 기분 좋게 느껴지는 것이 들로 산으로 어디든 떠나고 싶어져요. 오늘따라 늦게까지 일하고 온 남편이 시원한 맥주 한잔이 먹고 싶다고 하는데 마땅한 안주가 없네요. 지난번 시댁에서 보내준 땅콩이 생각나 후다닥 커피 땅콩을 만들어봤어요.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주전부리~ 맥주 안주로 좋은 커피 땅콩 한번 보실래요?
커피땅콩 만들기 재료
커피땅콩 만드는 법
땅콩은 볶아서 껍질을 벗겨 준비 해 주세요. 종이컵으로 가득 채워주시면 된답니다.
프라이팬에 물을 180ml 붓고 설탕과 커피를 넣어주세요.
처음에는 내용물이 골고루 섞이게 저어주다가 나중에는 거품이 프라이팬 하나 가득 올라올때까지 그냥 끓여주세요.
이렇게 거품이 끝까지 올라오면 땅콩을 넣어주세요.
땅콩을 바닦에 펼쳐놓고 이대로 1분정도 졸여주세요.
완전히 졸이는게 아니라 걸죽해지면서 땅콩을 2/3정도 덮어질 때까지 졸여주세요.
그런 뒤 불을 끄고 이대로 계속 뒤섞어주세요.
얼마되지 않아 이렇게 결정채가 생긴답니다.
생각보다 번거롭고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지만 막상 해보면 엄청 쉽게 완성이 된답니다.
이대로 먹으면 땅콩이 익어 눅눅해서 맛이 별로니 꼭 종이한지나 유산지에 닿지 않게 올려놓고 충분히 식혀주세요. 그래야 땅콩의 고소함과 달콤하고 커피 맛이 나는 커피땅콩이 완성됩니다.
우리 남편이 맥주 안주로 제일 좋아하는 안주 중 하나인데 그냥 주전부리로도 좋지요. 자꾸 손이 가네요.
집에서 즐기는 커피땅콩~
오늘 우리집 간식 혹은 맥주안주로 어떠세요?
오늘 우리집 간식 혹은 맥주안주로 어떠세요?
봄날처럼 따뜻하고 싱그러운 하루하루 보내세요~
'Delicious 2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곱창의 맛을 살리는 비법가루! - 홍제동 맛집 양가곱창 (3) | 2013.04.26 |
---|---|
참이슬 안주 5,000원으로 뚝딱! 편의점 안주 레시피 (8) | 2013.04.18 |
꽃내음 물씬 나는 봄에는 매화수 닮은 화전 레시피 (13) | 2013.04.17 |
참이슬과 추억으로 떠나는 음악 여행 - 대학로 뮤직포차 (8) | 2013.04.15 |
꽃새우의 진미! 참이슬 영번지-논현동 '0번지' (14) | 2013.04.10 |
건대 맛집 ONDA의 명물 초콜릿 소주 - 건대입구 ‘온다(ONDA)’ (4) | 2013.04.09 |
참이슬과 장어구이로 봄 건강걱정 끝! – 잠실 풍천민물장어숯불구이 (2) | 2013.04.05 |
Max와 함께 타이하우스로 ‘맛’ 배낭여행을 떠나다! (4) | 2013.04.04 |
참이슬과 잘 어울리는 제철요리! 봄 입맛을 책임지는 참나물주꾸미샐러드 (8) | 2013.04.03 |
참이슬로 만든 샹그리아 소주가 일품인 역삼역 이자카야 <모모코> (2) | 2013.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