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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2DAY/Bloggers

3월 다섯째주, 블로거가 전하는 마음이 편안한 맛집 이야기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좋은 음악 들으면서 술 한잔 기울이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트레이닝복에 슬리퍼 끌고 가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편안한 분위기에서 술 한잔 기울기고 싶은 때도 있지요. 몸도 마음도 편안하게 술 한잔 즐기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이번주에 소개해 드릴 블로거가 전하는 이야기의 주제는 마음이 편안한 맛집 이야기 입니다.

파파시토님이 전하는 신림 꽁돈삼겹살 이야기



신림역에 있는 꽁돈삼겹살에 다녀오신 파파시토님. 꽁돈삼겹살은 자리가 부족해 기다리시는 손님들을 위해 10분 기다리면 음료수를 서비스로 준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파파시토님은 5분만에 들어가 서비스 음료수는 못받으셨다네요~ 자리를 잡고 돼지부속세트를 시켜 드셨는데요. 돼지부속세트는 2명이서 배불리 먹기에 딱 좋은 양이라고 합니다. 상추, 마늘, 야채 등은 셀프바에서 언제든 가져다 드실 수 있어요~ 잠시 후 나온 차돌된장찌개와 매화수를 한잔!!

스댕씨님이 전하는 중곡동 서민집 이야기



스댕씨님이 5살때 중곡동으로 이사를 가셔서 그때부터 먹었던 떡볶이집이 있다고 합니다. 그 곳이 바로 서민집인데요. 수십년동안 한 자리에서 옛 맛을 그대로 지켜온 집이라고 하네요. 참이슬과 함께 시킨 서민집의 대표메뉴 야채곱창! 애인분이랑 함께 가셨더니 3~4인분정도의 많은 양을 주셨답니다. 야채곱창도 야채곱창이지만, 야채곱창과 함께 서비스로 나오는 밀떡볶이가 어릴적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메뉴라고 하네요. 어릴적 친구들과 떡볶이를 사먹던 곳에서 술 한잔 기울이는 추억의 장소가 되었네요.

한국인의 대표메뉴 삼겹살에서 부터 한국인의 대표간식 떡볶이까지... 몸도 마음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은 아무래도 가장 한국적인 곳이었네요. 이번주에는 우리 사는 냄새 물씬 나는 마음 편안해지는 맛집에서 술 한잔 기울여보는 시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