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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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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머무는 시간, 제주도 추천 숙소 북스테이 <생각의 오름> 제주에서 다른 곳들보다 유난히 비가 잘 내리는 지역, 구좌읍. 제주에서도 가장 동쪽에 위치한 곳으로 울창한 숲이 우거지고 고요한 오름이 많은 곳이죠. 한라산에서 가장 멀리 뻗은 구좌읍은 우리가 흔히 아는 용눈이 오름을 비롯해 아부오름, 다랑쉬 오름, 동거문 오름 등 수많은 오름이 모여 있어 일명 ‘오름의 왕국’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이곳에 책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또 다른 오름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오늘의 추천 북스테이, 제주도 ‘생각의 오름’입니다. 지금 여기, 맥스와 함께 하는 북스테이 : 생각의 오름장마의 시작을 알리는 빗줄기에 불볕더위도 잠시 수그러든 조용한 마을, 송당리. ‘생각의 오름’으로 향하는 길목 푸른 나뭇잎에 부딪히는 우렁찬 빗소리는 마치 방문객을 맞이하는 박수 소리인 듯 들립니..
[제주도 우도 여행 코스] 우도등대공원, 우도봉, 서빈백사, 우도 맛집 ‘회양과국수군’ 제주도의 또 다른 섬 우도.제주도의 동쪽에 위치한 우도는 종달리 해안가에서 바라보면 마치 소 한 마리가 누워있는 형상이라고 하여 우도라고 명칭 되었다. 우도는 불과 30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였다. 숙종 23년 국유 목장이 설치되면서 발전된 곳이다. 그만큼 옛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아름다운 해안 절경과 제주 전통 밭 그리고 옛 돌담 길 등이 가장 전통적인 제주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특히, 우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우도봉(소머리오름)에 오르면 우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고, 저 멀리 성산일출봉과 제주도의 한라산의 모습까지도 볼 수 있는 곳이다. 가장 제주도 다운 제주도를 느낄 수 있는 섬 속의 섬 우도를 본격적으로 알아보자...
[제주도 여행지 추천] 이중섭 거리, 이중섭미술관, 매일올레시장 그 분의 일대기와 삶 그리고 작품을 알 수 있는 곳. 제주도 서귀포에서 문화와 예술의 복합지로 주목 받고 있는 핫플레이스가 있다. 이중섭 거리(유토피아로)는 단순한 거리에서 벗어나 멋진 자연경관과 더불어 문화와 삶까지 녹아 든 이중섭 화가의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서귀포에서 피난생활을 하면서 작품활동을 했던 이중섭 화가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이중섭 거리를 본격적으로 소개한다. 제주도 여행코스에서 빠질 수 없는 곳, ‘이중섭 거리’ 평일에는 다소 한산하지만 주말 이 곳은 플리마켓을 구경하러 온 관광객들로 북적 인다. 가장 오래된 플리마켓 인 ‘이중섭 거리 아트 마켓’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공연을 연계하여 관광객뿐만 아니라 거주민들까지도 이 곳을 즐겨 찾는다. 나이, 성별, 직업을 초..
제주도 힐링여행 2탄 섭지코지와 감성돔으로 힐링~ 제주도 힐링 여행 2탄 ‘제로힐링’을 위해 떠나온 제주~ 그 두 번째 이야기! 비워야 할 것들은 모두 비웠으니, 이제 채우러 가볼까요? 제주에서만 채워갈 수 있는 좋은 것들로 그득그득~ 채워보렵니다. 그것이 진정한 힐링이겠지요. ^^ 아름다운 경치와 맛있는 음식,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가 있어 몸과 마음이 절로 힐링 되었던 시간들~ 따뜻한 제주에 눈이 내릴 만큼 매섭도록 추운 날씨였지만, 따뜻하고 훈훈한 기억으로만 남아 있는 이번 여행의 힐링 포인트를 소개해 봅니다. 아름다운 제주, 자연이 주는 힐링! 제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소가 바로 여기, 섭지코지 아닐까 싶어요. 날씨는 흐렸지만 한겨울에도 초록 빛의 풀밭이 있고 제주의 바다와 함께 펼쳐진 경치는 그야말로 장관! 저 멀리 제주의 바다를 응시하고..
제주도 정물오름으로 '제로힐링' 여행을 떠나다! 제주도 정물오름으로 '제로힐링' 여행을 떠나다!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회사에서 신년 휴가도 얻었는데, 집 안에만 틀어박혀 있을 순 없다는 생각에 부랴부랴 제주 여행을 준비합니다. 이번 제주여행의 테마도 ‘제로힐링’으로 잡아봅니다. 묵은 해의 고민거리, 걱정, 하지 못한 일들 때문에 정리되지 않은 느낌들을 떨쳐내자는 스스로의 다짐을 담아서. 발길 닿는 데로 가자, 그러다 멈춰 서자. 그 동안 제주여행은 출발하기 몇 주전부터 각종 테마파크, 유명한 맛집, 유적지, 박물관을 찾아 다니느라 내 여행의 목적이 무엇이었는지, 이곳에 왜 왔는지를 잊고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기에, 이번 여행은 발길이 닿는 데로 머리에 느낌이 떠오르는 대로 움직이기로 합니다. 그때 바로 제주의 오름을 떠올렸습니다. 봄과 가을에 새별..
[제주맛집] 제주도 흑돼지의 쫄깃쫄깃한 맛! '오르막 가든' 떠나요 둘이서 모든 것 훌훌 버리고 제주도 푸른밤 그별아래 유리상자의 봄이 오려는지 촉촉하게 봄비가 내리던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몇 년 사이 올레길의 인기로 제주도 방문객이 훨씬 많아졌다고 하던데요. 걷고 싶었던 올레길은 비 때문에 거닐지 못했지만, 맛있는 제주도 흑돼지는 맛보고 왔네요. 흑돼지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재래돼지의 일종으로, 맛이 좋고 육질이 우수해 많은 분이 찾으시죠? 그런데 가끔 돼지고기의 털만 불에 그슬려서 "이 털을 봐. 흑돼지 맞지?" 라며 속이는 일도 있다고 하네요. ㅠㅠ 설마 현지에서는 그런 일이 없을 거라 믿으며 찾은 곳은 제주 서귀포시 대포동에 있는 오르막 가든이랍니다. 주말 저녁이어선지 손님들로 북적거렸는데요. 고소한 고기 굽는 냄새가 솔솔 풍겨 얼른 들어가고 싶었..
[제주도맛집] 성산 일출봉과 함께한 오조 해녀의 집 제주 사람들은 한라산을 ‘신선이 사는 영험한 산’이라 하여 영주산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래서 영주 10경이란 제주도의 수많은 절경 중 가장 빼어난 열 곳을 말합니다. 성산 일출봉에서 바라보는 해돋이 광경도 여기에 속합니다. 모습이 거대한 성과 같아 ‘성산’이라고 하는데요.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합니다. 성산 일출봉 꼭대기에서는 서귀포시의 아름다운 경관이 보입니다. 오르는 길은 조금 숨이 차지만 경치를 한눈에 내려다보면 피로가 싹 가시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제주도의 영험한 기운을 받아서 그런걸까요? 비투지기는 오전 일찍 갔는데요. 이곳이 일출이 좋다고 하니 다음에는 새벽녘에 올라 일출을 감상해볼 생각입니다. ^^ 아무리 좋은 구경으로 호사를 누렸다지만 높은 곳을 올라온 후라 출출했습니..
[제주도맛집] 아름다운 바다 경치와 함께한 자리물회, 어진이네 횟집 비투지기의 아름다운 제주도 여행이야기입니다. 제주도의 올레길 중 6코스를 완주하고 7코스 초입에 있는 외돌개를 구경갔는데요. 서귀포 해안가에 뾰족히 솟은 외돌개 구경도 하며 가방에 담아갔던 하이트와 맥스도 바다 구경을 시켜줬어요. 바람을 쐬어 줬어요. 맥주는 올레 6코스 완주 기념으로 마셔주었습니다. 제주도가 어찌나 따뜻한지, 게다가 하루종일 걸었더니 땀이 나서 반팔로 돌아다녔지 뭐에요. 하루종일 가지고 다녀 차갑지는 않았지만 땀 흘린 다음에 마시는 맥주는 역시 명품이죠. ^0^ 외돌개를 감상한 뒤 저녁을 먹으러 차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차창 밖으로 멋지게 노을이 물든 하늘이 보이더군요. 마침 저녁 먹는 식당 앞에 도착하니 눈앞에 펼쳐진 일몰의 모습이 장관이더군요. 이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보는 그 곳에서..
[제주도맛집] 올레길 6코스 맛집, 올레 정식이 있는 '정방횟집' 세상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 가장 빠른 비행기, 우주를 순식간에 날아가는 로켓. 이런 것들이 이슈가 되긴 하지만 최근 웰빙과 로하스, 슬로우 푸드와 함께 인간 본성에 가까운 것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등산과 트레킹과 더불어 떠오르는 것이 '걷기'인데요. 지리산 둘레길, 북한산 둘레길과 함께 유명한 제주도 올레길을 많은 이들이 찾고 있지요. 스페인에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순례길이 있다면 제주도에는 올레길이 있는데요. 제주 사투리로 ‘올레’는 차가 다니지 않는 길이란 뜻이랍니다. 요즘 제주도의 유명 관광코스로 떠오른 올레길 걷기!! 올레길을 걸으며 제주도 풍경도 감상하고, 또 '걷기'를 통해 몸에도 좋고, 정신에 좋은 올레길. 비투지기는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올레 6코스를 다녀 왔습니다. 올레길 6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