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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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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와 함께 즐기는 7000원 스테이크가 있다! 없다?-스테이크레이브 7,000원 스테이크가 있다? 없다? 축하할 일이 생겼을 때, 기념일일 때, 오랜만의 친구들과의 모임일 때! 특별하게 외식을 해야 하는 날 주로 찾게 되는 이 음식~! 흔히들 이렇게 말하죠. “오늘 같은 날 고기 한번 썰어줘야지~!” 바로 스테이크 입니다. 분위기 좋은 곳에서 우아하게 칼질하고 기분 좋게 나오지만, 고기 한번 썰고 나면 나의 지갑은 텅텅~! 그래도 “이럴 때 아니면 언제 먹어보겠어!” 라며 애써 지갑을 외면해 보지만 왠지 모르게 씁쓸한 건 어쩔 수 없네요. 그런데 여러분 혹시 스테이크 가격이 7,000원이라고 하면 믿어지시겠어요? 스테이크는 우아하고 분위기 있는 다이닝 레스토랑에서 비싸게 주고 먹는 것이라는 오해와 편견의 깨버릴 수 있는 신선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스테이크 레이브!’ ..
조명발 잘 받는 이 곳! 참이슬 즐길 때는 안주 좋고 조명 좋은 밤도깨비! 참이슬 즐길 때는 안주 좋고 조명 좋은 밤도깨비에서!! ∆ 조명이 남다른 주점 밤도깨비 데이트에서 조명의 중요성을 알고 계신가요? 오늘따라 유난히 예뻐 보이는 그녀, 유난히 그윽해 보이는 그의 비밀은 바로 머리 위 조명에 있다는 사실! 너무 어두워도 안 되고 너무 밝아도 곤란한 조명의 밝기를 최적으로 맞추고 여기에 테이블마다 은은한 할로겐 스탠드를 놓아 손님들의 얼굴을 모두 선남선녀로 만드는 곳, 바로 밤도깨비랍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점포가 바뀌는 압구정동에서 10년을 넘게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고 있는 밤도깨비의 숨겨진 비밀이라고 할까요? 여기에 안주 맛까지 빠지지 않으니 트렌드의 첨단을 걷는 압구정 로데오거리에서 10년 이상 장수할 만하네요. 조명이 좋아야 더 예뻐 보여요~ ∆ 입구가 좁으니 눈을 크..
신사역 맛집 오붓한 술자리에 어울리는 오조 이자카야의 꼬치 요리 깔끔한 한 잔을 원한다면 오조 이자카야로! 군더더기 없는 단출한 술자리가 그리울 때가 있지요. 일상에서 정신 없이 시달리다 보면 그저 맘 맞는 친구와 조촐하게 한 잔 기울이고 싶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럴 땐 가벼운 단품 안주 하나만 놓고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일식 선술집이 제격이지요. 압구정역 4번 출구에서 5분, 그 골목길에 ‘오조 이자카야’가 부릅니다. 나뭇결의 운치가 살아있는 아늑한 일본 스타일 이름은 ‘이자카야’인데 막상 문을 열고 들어서면 온갖 메뉴가 난무하는 퓨전 술집이라 실망이 이만저만 아닌 경우, 생각보다 많지요. 하지만 ‘오조 이자카야’는 다릅니다. 밋밋한 대형 건물들 틈새에서도 목조 건물의 운치를 뽐내며 일식 선술집만의 아늑한 포스를 뽐내고 있으니 말입니다. 빨간 등과 마네키..
이색적인 압구정 실내포차 심뽕에서 마약안주와 참이슬 한잔! 맛집 천국, 압구정 로데오거리. 진정으로 맛있지 않으면 한 달 안에 퇴출 당하고 마는 무시무시한 동네 압구정 로데오에서 무려 7년을 건재하며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맛집이 있다고 하여 찾아 나섰습니다. 일단 맛있다고 소문나면 가서 내 입으로 직접 진위를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므로 진정한 맛의 절대강자를 찾아 신분당선 압구정 로데오거리로 길을 나섰습니다. 압구정 독특한 실내 포장마차 ‘심뽕’ 오늘 찾아 나선 맛집의 이름은 ‘심뽕’. 가게 이름이 ‘뽕’자 돌림이라고 짬뽕집인가 생각하신다면 참 속상하죠. 이곳은 일과를 마치고 삼삼오오 모여 맛난 음식과 함께 술 한 잔을 기울이며 하루의 스트레스를 훨훨 날려 보내는 곳, 실내포장마차입니다. 가수 심태윤 씨가 운영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발레파킹 서비스가 되..
[압구정동 맛집] 70년 전통의 맛, 한일관 요즘 바람이 제법 쌀쌀합니다. 단풍구경도 아직 제대로 못했는데 벌써 이렇게 춥다니... 시간이 무척 빠르죠? 얼마 안 있으면 빼빼로데이인데다가 크리스마스도 금방 오겠군요. 찬바람이 부니 마음 속도 휑~하니 허전합니다. 지난 주말 이 허한 속을 달래고자 한일관 압구정점을 찾았습니다. 한일관은 비투지기가 즐겨찾는 한식당으로 이전에도 한번 비어투데이에 올린 적이 있는데요. (지난 글 보기) 요즘 쌩쌩 부는 바람 때문에 옆구리가 시리고 마음이 휑한 분들~ 비투지기처럼 이곳에서 뜨끈한 갈비탕 한 그릇씩 하시라고 다시 소개드립니다. 으리으리한 벽돌 건물이라 그냥 보면 식당인지 잘 모르겠죠? 한일관은 1939년에 종로구 청진동에 자리해 70년간 사랑을 받다가 2009년에 신사동으로 이전했습니다. 이곳 외에 영등포 타..
[압구정 맛집] 소중한 사람들과 장도리곰탕에서 즐기는 파전, 쭈꾸미, 모듬수육 안녕하세요? 살아가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전해드리는 해피아이입니다. 좋아하는 것들, 좋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소중한 기억들을 한 곳에 담아 보고 있어요. '맥주'는 제가 처음 배운 술로 참 많은 추억들이 담겨 있는 소중하고 애틋한 음료랍니다. 이 곳 비어투데이에서 맛있는 음식과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맥주 이야기'를 펼쳐보고 싶네요. 인생과 함께 같이 나이 들어가는 사랑스런 맥주이야기... 이제 시작합니다. 며칠 전 모임에서 알게 된 세명의 후배와 근처 맛집을 찾아 다니다가 한 곳을 방문했습니다. 바로 압구정에 위치한 '장도리 곰탕'으로 곰탕과 무교동 낙지 전문점입니다. 조금 이른 점심시간에 도착한지라 식당에는 손님들이 많지 않았는데, 우리가 들어가 자리를 잡고 있으니 한 두명씩 손님들이 모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