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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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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회식 명당 - 삼겹살에 소주한잔! 二家(이가) 강남생삼겹살 연말 회식 명당 ‘二家 강남생삼겹살’에서 팀 회식을! 연말 회식 장소를 고민해야 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저희 팀도 송년회를 갖기로 하였는데요. 막내인 저에게 회식 자리를 준비하는 막중한 사명이 주어졌지 뭡니까. 일단 회식 메뉴로는 국민 메뉴인 삼겹살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일반 삼겹살집은 No! 센스 있게 저 막내는 뭔가 다른 강남스타일의 고깃집을 찾아냈습니다. ‘二家 강남생삼겹살’.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와 카페 같은 인테리어가 ‘딱’이었지요. 삼성동의 까다로운 넥타이부대 손님들이 회식 명당으로 점 찍어 놓은 곳이라고 해서 안심하고 예약했습니다. 상다리가 휘청~ 회식 상차림 바쁜 우리 팀 식구들을 위해 미리 예약을 해두었더니 벌써 테이블 세팅이 되어 있군요. 반찬이 빈틈없이 빽빽이 놓여 있는 것이 자..
연말모임은 겨울바다향 나는 조개찜과 참이슬 한잔! 논현동 '48번 골목집' 12월 연말모임은 조개찜과 함께! “겨울바다로 가자. 메워진 가슴을 열어보자. ... 너에게 있던 모든 괴로움들을 파도에 던져버려 잊어버리고, 허탈한 마음으로 하늘을 보라.” 푸른하늘의 노래 ‘겨울바다’의 한 소절입니다. 노래 가사처럼 겨울. 이맘때가 되면 왜 이토록 바다가 그리워지는 걸까요? 아마도 한해의 걱정 시름 모두 모아 바다에 털어버리고 싶은 마음이겠지요. 2012년을 후련하게 마무리하고 싶지만 미처 바다에 가지 못하는 송년모임이라면 ‘바다내음’ 나는 곳은 어떨까요? 시시콜콜한 속내를 조개껍질 속에 차곡차곡 쌓아 털어 낼 수 있는 논현역 맛집 ‘48번 골목집’을 찾아보았습니다. 바다가 그립다면 조개찜으로! 입구에서부터 신선한 조개들이 반기는 ‘48번 골목집’은 조개찜 전문점입니다. 겨울 술자리에..
진정한 맛의 승부 현장, 빨간짬뽕 대 백짬뽕! 토모토모 빨간짬뽕 VS 백짬뽕 슈스케의 냉철하고 날카로운 심사평과 독설로 유명한 심사위원 이승철이 있다면 영등포 먹자거리 맛 감정단에는 우리가 있다…라는 자부심으로 오만가지 다양한 음식점들이 빈틈없이 들어선 영등포 먹자거리로 향했습니다. 수많은 음식점들 중에서도 맛집으로 손꼽히는 수작 요리주점 ‘토모토모’. 그곳엔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짬뽕계의 난형난제, 빨간짬뽕과 백짬뽕이 있다는데요. 주문할 때마다 둘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많은 손님들에게 고민과 번뇌의 고통을 안겨주는 두 짬뽕의 팽팽한 맛의 신경전. 오늘 두 짬뽕의 숙명적 대결에 함께 하시죠! 아침저녁 공기가 이제 제법 겨울스러운 쌀쌀한 이 계절, 뜨끈한 국물요리는 퇴근길, 귀가길 가장 생각나는 음식이죠? 그 중에서도 대한민국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압구정 맛집 게판5분전에서 치즈감자그라탕과 소맥을 압구정 맛집 게판5분전에서 늦가을 입맛 잡기점점 깊어가는 가을, 뼈 속까지 시린 고독을 느끼며 징글징글한 가을을 보내고 있진 않으신가요?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지만 방 안에 혼자 틀어박혀 외로움에 몸부림치는 쓸쓸한 가을보다는 오랜만에 남자들끼리 즐기는 근사한 가을 모임은 어떨까요. 도산공원의 멋진 가을 풍경을 지나 그 뒷길에 위치한 이곳에서 입맛 확 사로잡는 맛깔스러운 안주와 함께 왁자지껄 친구들과의 회포를 풀 수 있는 일명 ‘가을 남자의 맛집’, 게판5분전을 소개합니다. 가을이 가기 전, 남자답게 한 잔 하는거야! 친구 녀석과 오랜만의 약속입니다. 계절 탓인지 부쩍 외로움을 타는 녀석에게 가을의 낭만과 사나이의 화끈함을 동시에 선물할 수 없을까? 고민하다 찾아낸 곳, 도산공원 뒷길, ‘게판5분전’. 이..
참이슬과 함께 즐기는 뜨끈한 국물요리, 동태찌개 추운 날 더 맛있는 뜨끈한 국물요리, 동태찌개 가을이 지나간 줄도 모르게 벌써 찬 바람에 겨울이 느껴집니다. 부쩍 차가워진 공기에 뜨끈한 국물 생각이 절로 나는 요즘인데요. 요즘같이 추운 날, 얼큰한 동태찌개 보글보글 끓여서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즐기는 건 어떠세요? 뜨끈한 국물요리로 집안 분위기까지 따끈해질 거에요^^ 만드는 법 1. 먼저 무와 멸치를 넣고 육수를 진하게 내주세요. 무 1/3개를 크게 조각내서 멸치와 함께 넣고 팔팔 끓으면 약불로 한참을 우려내 주세요. 2. 동태는 깨끗이 씻은 뒤 지느러미를 제거하고 내장을 제거 해주세요. 내장을 제거하지 않으면 나중에 국물에서 쓴맛이 난답니다. 3. 야채들을 손질 해주세요. 콩나물은 깨끗이 씻은 뒤 채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 해 주세요. 무는 나막썰고 ..
영양은 업! 칼로리는 다운! 가을야식 도토리 묵 무침과 참이슬 한잔 웰빙 요리의 대표 음식 도토리 묵 무침 언제 먹어도 맛있는 도토리 묵 무침! 도토리 묵은 웰빙 요리로 다이어트 요리로도 인기가 많기도 하지만 야들야들 쫀득 하면서 쌉싸레한 도토리묵이 어찌나 매력적인지! 저희 집에서는 거의 일주일에 한번은 꼭 만들어 먹는 것 같습니다. 특히 도토리 묵 무침은 어떤 재료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달라지는데요. 오늘 소개할 레시피는 향긋한 참나물을 넣어 무친 참나물 도토리 묵 무침입니다. 참나물 도토리 묵 무침 만드는 법 만드는 순서 1. 도토리 묵은 칼을 지그재그로 흔들어가며 터프하게 썰어주세요. 묵 전용 칼을 사용해도 되지만 저는 이렇게 터프한 스타일의 도토리 묵이 좋습니다. 이렇게 주름을 잡아주면 젓가락 사용시 미끄러지지 않아 편리하기도 하구요^^ 2. 이제 양념..
Max,참이슬, 술안주로 인기만점 낙지볶음 만들기 공개! 쌀쌀한 가을, 매콤한 낙지 볶음 만들기 아침, 저녁 날씨가 어찌나 쌀쌀한지 가을을 실감하는 하루하루입니다. 높고 파란 하늘이 예쁘기도 하고 들녘에는 추수를 기다리는 노란색 벼들이 장관을 이루더라 구요. 어제는 술 한잔 하고 싶다는 남편을 위해 낙지볶음을 했어요. 매콤하면서 쫄깃한 낙지의 맛이 술을 절로 부르더군요. 콧물 쏙 빼 놓고 맛있게 먹는 낙지볶음 오늘 가족들과 어떠세요? 낙지볶음( 2인 기준) 만드는 법 1. 낙지는 밀가루를 넣고 빨래 빨듯이 조물조물 힘있게 씻어주세요. 이때 소금으로 해도 좋은데 소금을 넣으면 나중에 요리할 때 소금기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아 음식이 짤 수 있어 밀가루가 훨씬 편하고 좋더라 구요. 밀가루나 소금을 이용해서 씻어주면 빨판에 들어 있는 갯벌이나 이물질이 제거가 된답니다..
정이 넘치는 전집에서 참이슬 한잔을! [돌고래 전집] 음식 많이 차릴 ‘전(腆)’을 아시나요? 추석 때 기름지게 부친 ‘전(煎)’도 아닙니다. 치열한 한판 승부가 관건인 ‘전(戰)’도 아닙니다. 세상에나! ‘음식을 많이 차린다’라는 뜻의, 참으로 넉넉하고 정겨운 ‘전(腆)’이 있답니다(한자능력검정 3급에 빛나는 저도 금시초문이었으니 자책은 마세요). 본의 아니게 한자공부를 하게해준 장본인은 사당역에 위치한 퓨전 한식 주점 ‘돌고래 전(腆)집’입니다. 쌀쌀한 퇴근길엔 인정이 넘치는 곳으로 퇴근시간, 사당역 4번 출구로 나오면 수원행 버스를 타기위해 인도를 꽉 메운 긴 줄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 줄의 시작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곳에 ‘돌고래 전집’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퇴근길, 배도 출출한데 이곳에서 요기하고 가는 건 어떨까요? 아늑한 분위기가 지친 하루를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