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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r 2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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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건조하고 푸석해지기 쉬운 피부관리법 하늘은 점점 높아져가고, 살랑살랑 꽤 쌀쌀한 바람도 불고, 가지에 매달린 낙엽도 고공낙하를 준비하는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요샌 일교차도 어찌나 큰지 낮에는 반팔입고, 밤이 되면 두꺼운 카디건을 입어야 할 정도네요. 이런 가을철에는 대기 중 수분 함량이 낮아지기 때문에 우리들의 피부도 건조해지고 푸석해지기 마련입니다. 왜일까요? 가을철에는 땀과 피지분비가 감소하고, 혈액순환도 떨어지고, 또한 지난 계절 동안 묵은 각질들이 영양분의 흡수를 막기 때문이죠. 때문에 오늘! 집에서 관리하는 알뜰살뜰 환절기 피부관리법을 알아봅시다. 팍팍- 피부에 수분 공급 하기 가을에는 건조한 날씨 때문에 피부의 수분 함량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피부기능도 저하됩니다. 피부 수분 함량이 떨어지면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어지는 것뿐만 아..
한국의 분위기 가득한 인사동, 두대문집 꼭 1년 만에, 너무나 보고 싶었던 친구와 종로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친구를 만나자마자 너무 반가워 어쩔 줄을 몰라 그대로 정처 없이 걸으며 쉴새 없이 얘기를 했습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인사동으로 발이 흘러갔고, 그제서야 우리는 지금 점심을 먹을 때라는 것을 감지했죠. 그렇게 인사동 구석구석을 돌며, 어디서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 전통의 멋이 물씬 풍기는 외관에 홀딱 반해 들어간 집! 주말이라 그런지 여기저기 외국인분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겉에서 볼 때에는 마냥 한국적인 인테리어 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한옥 건물 안에 샹들리에와 실크벽지 등등 외국 카페 같은 분위기도 나고, 너무나도 실내 인테리어가 멋있더라고요. 그저 음식을 먹기도 전에 홀딱 반해버렸습니다. 그렇게 멋있는 인테리어 때문에 두 눈에..
3S를 겸비한 최고의 S 모델을 찾아서 - S맥주 스타일리쉬 모델 컨테스트 면접 ‘S' 하면 생각나는 단어는 어떤 게 있나요? 목도 칼칼한데, ‘식이섬유가 함유된 S 맥주’가 생각나신다구요? 일단 그건 당연하고, 다른 걸 생각해 봅시다. 지나가다 눈을 홱~ 돌리게 만드는 나이스걸들의 ‘S-Line’? 아니면, 요즘 대세인 풀터치 스마트폰처럼 똑똑하다는 뜻을 가진 ‘Smart’ 같은 단어들이 떠오르겠죠? 멋진 모델들의 화려한 ‘Style’이나. 메간 폭스나 김혜수 같은 여배우 앞에 꼭 붙는 ‘Sexy’도 머릿속에 돌아다니네요. 이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느낄 수 있었다면 여러분은 믿으시겠어요? 지난 10월 16일, 강남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제 2회 S맥주 스타일리쉬 모델 컨테스트의 면접 심사장이 바로 그랬답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를 맞는 S맥주 스타일리쉬 모델 선발대회 면접을..
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PIFF) 화제작 다시 보기 4편 본 영화 리뷰는 HITE 부산국제영화제(PIFF) 특파원으로 활약해 주신 방콕맨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이번 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 동안 해운대와 샌텀시티 극장가를 종횡무진 하시면서 20편 이상의 영화를 관람하신 영화광이시기도 합니다. 방콕맨님의 까칠하고도 날카로운 화제작 다시 보기를 함께 하시죠. ^^ 우리 의사 선생님 어느 시골에서 살고 한 의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마을에서는 신과 같은 존재인 의사 선생님. 그런 그에게 남에게는 말 못할 비밀이 숨겨져 있다. 경찰이 그의 실종으로 인해 사건을 해결해나가면서 그의 비밀을 캐내면서 그에 대한 모습을 하나 둘 제대로 보여준다. 이 영화는 이 시대의 의사에 대해 묻는다. 진정한 의사는 어디에 있냐고. 면허의 유무에 따라 진짜 의사와 가짜 의사로 판가..
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PIFF) 화제작 다시 보기 3편 본 영화 리뷰는 HITE 부산국제영화제(PIFF) 특파원으로 활약해 주신 방콕맨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이번 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 동안 해운대와 샌텀시티 극장가를 종횡무진 하시면서 20편 이상의 영화를 관람하신 영화광이시기도 합니다. 방콕맨님의 까칠하고도 날카로운 화제작 다시 보기를 함께 하시죠. ^^ 테츠오 : 총알사나이 츠카모토 신야 감독의 은 일찍이 영화화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나온 바 있다. 이전 GV에서 하늘을 나는 철남을 보게 될 거라고 했던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기에 어떤 모습의 철남으로 돌아올 지 궁금했다. 여전히 혼란스럽고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존재, 테츠오. 전에 볼 수 없는 새로운 인물을 내세우면서도 전혀 새로운 모습의 이었기에 매력적이다. 그리고, 자신의 영화에서 늘 독특한 ..
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PIFF) 화제작 다시 보기 2편 본 영화 리뷰는 HITE 부산국제영화제(PIFF) 특파원으로 활약해 주신 방콕맨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이번 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 동안 해운대와 샌텀시티 극장가를 종횡무진 하시면서 20편 이상의 영화를 관람하신 영화광이시기도 합니다. 방콕맨님의 까칠하고도 날카로운 화제작 다시 보기를 함께 하시죠. ^^ 두꺼비 기름 엄청난 성공과 부를 거두었지만 정작 어딘가 정서적으로 불안한 남자. 그의 아들의 갑작스런 사고로 인해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모습을 그린 영화. 예고편을 본 적이 있어 나만의 상상을 했었는데 실제로는 나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 작품이다. 주인공인 타쿠야의 아버지 타쿠로는 아들의 사고로 인해 자신의 트라우마 속에 갖혀버리지만 타쿠야의 딸과 친구인 히카리와 사부로를 통해 자신을 ..
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PIFF) 화제작 다시 보기 1편 본 영화 리뷰는 HITE 부산국제영화제(PIFF) 특파원으로 활약해 주신 방콕맨님께서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이번 제 14회 부산국제영화제 동안 해운대와 샌텀시티 극장가를 종횡무진 하시면서 20편 이상의 영화를 관람하신 영화광이시기도 합니다. 방콕맨님의 까칠하고도 날카로운 화제작 다시 보기를 함께 하시죠. ^^ 굿모닝 프레지던트 장진 감독이 대통령을 소재로 다룬 작품입니다. 한국영화에서는 일찍이 보기 드물 정도로 3명의 대통령이 등장하는데요. 인간적인 대통령 이순재 / 멋쟁이 대통령 장동건 / 여성 대통령 고두심 이들의 모습을 보면 대통령이라는 존재에 대해 우리가 기대하는 모습보다는 오히려 인간적인 면을 더 많이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보기에 따라 누군가의 이야기라는 사실을 떠올릴 지도 모릅니다..
알고 나면 더 맛있는 맥주 상식 우리나라 맥주에 대해 알고 있나? 우리나라에서 맥주가 처음으로 만들어진 것은 1934년 일제 강점기. 때문에 일본의 기린맥주와 대일본맥주 등이 우리나라에 진출하여 맥주를 생산했습니다. 그 후 1950년대 동양맥주(OB), 조선맥주(Hite)가 창립되어 서로 경쟁하며 발전을 거듭해 오다 1975년 한독맥주가 ‘이젠백맥주’를 생산, 삼파전을 맞았지만 한독맥주가 1년 만에 파산해 진로에서 ‘카스(Cass)’가 나오기까지 OB와 하이트가 시장을 양분했었다죠. 2009년 현재, 국내 유일의 토종 맥주 회사는 하이트 한곳뿐이죠. 카스는 OB두산, OB는 다시 벨기에 인터브루에 합병되었기 때문. 국내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맥주는 성분 구성에 있어 주원료인 보리와 홉 외에 부원료로 전분, 옥수수를 사용하며 산화방지용 ..
[관람기] 제10회 하이트컵 챔피언십 파이널 라운드 지난 일요일 가을 하늘이 주단처럼 펼쳐진 가운데 여주에 있는 블루헤런GC에서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컵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가 있었습니다. 휴일이고 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서희경(23, 하이트) 프로를 응원하기 위해 아침을 든든히 먹고 출발했습니다. 블루헤런GC는 직접 라운딩했던 경험이 있는데 초보부터 중급, 고급까지 모두의 난이도를 만족하게 할만한 좋은 코스죠. 헤저드와 벙커가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고, 파3도 도전을 요구하는 홀이 많아 나름 맛깔스런 그리고 그늘집에서 정말 맥주 생각나게 해주는 코스입니다. ^^ 대회 마지막 날이고 휴일이어서 그런지 갤러리가 아침부터 속속 몰려들었습니다. 골프장 주변에 마련된 임시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로 갈아타고 도착한 블루헤런. 클럽하우스는 일반 갤러리가 ..
날치알이 탱고춤을 추는, 미다래 알밥. 알밥의 ‘알’은 누구의 ‘알’일까요? 혹시 생각해 보신적 있으세요? 저는 알밥을 너무너무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맨날 일식집에 가면, 남들 다 돈까스를 시킬 때 저는 항상 알밥을 시키곤 했어요. 오늘도 역시나 집 근처 위치해 알밥 먹으러 종종 들르곤 하는 일산MBC 야턴씨티의 미다래를 찾았습니다. 같이 간 오빠와 동생은 생선가스와 메밀국수를 주문, 저는 당연히 ‘알밥(6,000원)’이었죠! 근데, 오늘은 불현듯 제가 먹고 있는 이 주황빛의 ‘알’이 진짜 날치알 일까? 의문스럽더라고요. 그래서 사장님께 여쭤보니, 일반적으로 접할 수 있는 알밥에 사용되는 알은 날치알과 열빙어알을 혼합한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날치알이 주황빛을 띄는 이유는 색소를 사용해서 그런 것이라네요^ ^ 어쨌든, 뜨거운 뚝배기 아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