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un 2DAY

사직구장에서 롯데 팬들과 함께한 하이트 맥주 응원 이벤트

전국 야구장에서 티켓 구하기 가장 어려운 곳이 어디인지 아세요? 의견이 분분할 수 있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비투지기는 부산 갈매기들의 고향 롯데의 홈 구장 '사직 구장'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하이트맥주 본사와 가까이에 있는 잠실구장, 인천 문학 구장은 가끔 야구경기 관람하러 갈 기회가 있었지만, 이번엔 멀리 사직구장에 다녀왔습니다.
부산 갈매기의 고향, 부산 사직구장

부산 갈매기의 고향, 부산 사직구장

프로야구 시즌에 맞춰 프로야구 6개 구단과 하이트맥주가 함께 진행하는 프로모션을 소개해 드리려고요.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중순부터 부산 사직 구장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진행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신문지 응원 문화의 메카, 오렌지 비닐 봉투 응원의 발상지인 사직 구장을 비투지기와 함께 가보실래요? 

시원한 맥주 시음회와 룰렛 게임을 통한 포토에세이북 증정 행사

현빈으로 래핑한 하이트 맥주 시음차량

현빈으로 래핑한 하이트 맥주 시음차량

경기가 3시간이나 남은 시간이지만 사직구장 앞은 롯데 팬들로 가득하네요. 롯데 팬들 사이로 하이트 맥주의 마스코트인 캔돌이가 보입니다. 야구 경기를 관람하러 오신 많은 롯데팬들에게 하이트 맥주를 시음 할 수 있게 시음 행사장이 마련되었습니다.
CF 모델인 현빈 씨로 장식한 시음차량 주변으로 많은 사람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시원시원한 성격의 부산 싸나이들 중에는 '내 원샷하면 한 잔 더 줄랍니까?' 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현빈과 함께 시원하게 "하이트~"

현빈과 함께 시원하게 "하이트~"

하이트 맥주 마스코트 캔돌이와 함께

하이트 맥주 마스코트 캔돌이와 함께

롯데 팬들과 함께하는 '열정응원' 이벤트

언제나 그렇듯이 롯데 홈경기의 티켓은 하늘의 별 따기였습니다. 홈경기 응원석 티켓은 이미 예매로 판매가 끝난 상황이었구요. 잠실 구장 생각하고 사직구장을 찾은 전 당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쉬운 대로 3루석 어워이팀 응원석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타이거즈 응원석도 대부분 롯데 야구모자를 눌러 쓴 넥타이 부대 응원단을 포함한 롯데를 응원하는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경기를 기다리는 사람들 앞으로 하이트 맥주 CF LED 광고판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경기를 기다리는 사람들 앞으로 하이트 맥주 CF LED 광고판을 볼 수 있었습니다

롯데 모자까지 쓰고 참석하신 롯데 팬들

롯데 모자까지 쓰고 참석 롯데 팬들

'여기 하이트 한 잔이요!' '네~ 갑니다.'

'여기 하이트 한 잔이요!' '네~ 갑니다.'

경기가 시작되고 선수들의 온 힘을 다하는 플레이가 나올 때마다 탄성과 아쉬움이 경기장에 교대로 흘렀습니다. 아웃카운트를 3개씩 주고받고 나면 매 이닝 끝에 휴식시간 동안 롯데 팬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응원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카메라가 단독 샷으로 한 사람을 찍어서 전광판에 노출하면, 노출된 사람들은 각자 자신만의 댄스로 팀을 응원하는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야구장의 최고 인기 간식인 치맥

야구장의 최고 인기 간식은 역시 치맥

장내 아나운서와 치어리더의 뜨거운 응원전

장내 아나운서와 치어리더의 뜨거운 응원전

LED전광판을 통한 댄스 응원 열전

전광판을 통한 댄스 응원 열전

여러 명이 댄스 배틀을 하고 최고로 호응이 좋았던 사람에게 이벤트 경품이 지급되는 것이지요. 6회 경기가 끝났습니다. '하이트와 함께하는 댄스타임' 이벤트에는 3명이 참여를 했습니다. 열심히 춤을 춰주신 분들 중 한 부산 싸나이분의 열광적인 댄스가 가장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그분께는 하이트 맥주 100캔을 선물로 전달 드렸습니다. 마침 그때 LED 전광판이 어둡게 나와 촬영이 잘 되지 못했네요. 아쉽습니다. ㅜ.ㅜ
열성적인 댄스에 호응하는 롯데 팬들

열성적인 댄스에 호응하는 롯데 팬들

뜨거운 롯데 팬들의 응원열기

사실 제가 사직구장을 찾은 날 부산에는 태풍에 가까운 싸늘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하지만 사직구장의 응원 열기는 그 바람을 해운대로 보내버리고도 남을 정도로 강했습니다.
사직구장 트레이드 마크인 신문지 응원 부대

사직구장 트레이드 마크인 신문지 응원 부대

전설의 신문지 흔들기 응원도 직접 볼 수 있었고, 아쉽게 리드하던 경기를 역전 당하고 7회가 지나가 여기저기서 오렌지 컬러의 비닐봉투가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7회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오렌지색 롯데 응원 비닐봉투

7회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오렌지색 롯데 응원 비닐봉투

동그랗게 바람을 불어넣은 봉투를 묶고 그 끈을 길게 내리고 머리에 올려서 귀에 걸어 놓으면 마치 머리 위에 농구공이라도 얹어 놓은 것처럼 보입니다. 이런 비닐봉투가 1루를 시작으로 경기장 전체에 퍼지자 롯데의 타자들을 연호하는 함성의 소리도 커져만 가네요. 아쉽게도 그날의 경기는 아쉬운 석패를 했지만 응원으로도 이미 포스트 시즌 진출권이라도 따 놓은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부산 사직구장의 뜨거운 야구 열기는 다음 포스팅에서도 계속 소개해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