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un 2DAY

2010년 프로야구와 함께한 하이트! 인천 문학 야구장

안녕하세요! PAXX입니다. 지난 6월 2일은 전국동시 지방선거날이었는데요, 저는 오전에 집앞 고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장소로 가서 투표를 마치고 친구와 함께 인천 문학 야구장으로 갔습니다. ^^ 이 날은 2010년 프로야구 정규시즌 8차전 ‘SK 대 한화’의 경기가 오후 6시 30분에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인천 지역 주민으로서 SK를 응원하기 위해 갔으며, 인천 SK와이번스는 전날 한화 이글스에 패배를 맛보며 이 날은 꼭 이겨서 패배를 설욕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답니다. ^^; 자 그럼 이날의 열기를 같이 한번 보실까요?


선발대가 미리 자리를 잡아두고 저와 친구는 시원한 맥주와 치킨, 김밥 등 간식거리를 싸들고 부랴부랴 갔습니다. 도착하니 대략 6시쯤 되더군요ㅎㅎ 자리에 앉아 대형 스크린을 보니 오른쪽에 MAX 한 병이 떡~ 하니 붙어 있었습니다. ㅋㅋ^^;


저희가 왔을땐 이미 2층까지도 많은 분들이 자리를 메우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선거일은 법정공휴일이니 주말 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많이 오셨더군요.ㅎㅎ 주변을 살펴보니 아직 경기도 시작 안했는데 벌써부터 맥주를 쭉쭉~~ 마시는 분들도 많이 목격 되었답니다!ㅋㅋ


자~!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원정 한화 이글스부터 공격 입니다. 저희 SK 응원석 뿐만 아니라 반대편 한화 응원석도 생각보다 많이 오셨더군요. 다음번에 저 2층도 가득 메우길 기원합니다! ^^


이쯤에서 저도 하이트 한 캔 시원하게 마셔야죠!ㅋㅋ 사실 야구장은 맛있는거 먹으면서 스트레스 쭈왁~ 풀러 오는거 아니겠습니까?ㅎㅎ 물론 맛난거 먹고 힘내서 응원도 열심히 해야죠!


오면서 김밥지옥에 들러서 테이크아웃 한 참치김밥 입니다. 가격은 2500원. 그런데 마요네즈도 거의 없고 참치도 적어 퍽퍽해서 실망했습니다. ㅠㅠ 그래도 맛있게 먹긴 했지만요ㅎㅎ^^;


이건 야구장 매점에서 파는 3000원짜리 떡볶이입니다! 이게 은근히 맛있어요. 처음엔 비싸서 안먹으려 했는데, 이런 곳에 오면 이런 거 하나쯤은 먹어야 한다는 친구녀석 말에 넘어가서 먹어봤는데, 어묵 맛이 진한 것이 맵지도 않고 쫀득쫀득 아주 잘 만든 떡볶이였습니다. ^^


시원한 하이트와 맛있는 음식들을 먹으니 힘이 더 생겨서 저도 열심히 응원할 수 있었습니다! 응원 도중에 배가 고파서 치킨과 과자를 더 사와서 먹었는데 그건 응원하느라 정신없어서 못찍어서 아쉽네요. ㅠㅠ



그럼 잠시 이 날의 SK 와이번스 응원 열기를 영상으로 직접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


팽팽하게 전개되던 경기가 끝났습니다! 7회에 박경완과 나주환의 환상의 주루플레이로 이 날의 승리는 SK 와이번스에게 돌아갔습니다. 한화 이글스도 9회에 송광민의 홈런으로 경기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게 했습니다. ^^;

요즘 2010 프로야구 열기가 정말 뜨거운데요, 직접 경기장을 찾아서 시원한 맥주와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그동안 쌓였던 일상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풀 수 있어 아주 좋았습니다. 비어투데이 여러분들도 가까운 야구장으로 친구 또는 가족, 연인과 함께 응원하러 가보시면 어떠세요? ^^ 이제 곧 2010 남아공 축구경기를 시작하지만 프로야구 정규시즌 경기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그럼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Stay C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