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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2DAY

[맥주안주] 술안주로 좋은 명절요리 잣소스 새우냉채

며칠 있으면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 중 하나인 한가위 추석이 다가옵니다. 명절엔 반가운 가족, 친지들과 모여 행복한 담소도 나누고 더불어 맛있는 음식도 나누다 보면 맥주 한잔이 빠질 수 없겠죠?!?ㅎ 그래서 오늘 소개할 요리는 명절요리로도 좋고 맥주 안주로도 두루두루 좋은 잣소스를 곁들인 새우냉채입니다.

재 료 (2~3인분 기준)

대하 15마리
배(중) 1개
파프리카 (노랑, 빨강,초록) 각1개
 
잣소스 - 잣3큰술, 마요네즈 1큰술, 머스터드 2큰술, 레몬즙 1큰술, 꿀 1큰술

만드는 법

새우는 수염을 자른 후 두 번째 마디에 이쑤시개를 찔러 넣어 내장을 빼줍니다.
요리 술을 뿌려 10분 정도 재운 후…
찜기에 넣어 15~20분 정도 익히고 껍질을 벗겨주세요. (처음부터 껍질을 벗겨 익히면 겉이 마르고 쫀득한 맛도 덜하니 꼭 껍질째 익혀주세요)
새우가 익는 동안 잣소스를 만듭니다. 잣은 고깔을 뗀 후 키친타올 위에 올려 다져주세요. 튀지도 않고 잣의 기름기를 키친타월이 흡수해서 보슬보슬하게 다질 수 있습니다.
다진 잣을 넣어 레시피 분량대로 잣소스를 만들어 주시고요.
배와 파프리카는 예쁘게 채썹니다.
껍질 깐 새우와 함께 소스를 뿌려 버무리면 완성입니다.
명절이라고 고기만 드시지 마시고...ㅋ 이렇게 잣소스에 새우와 파프리카,배를 곁들여 드셔보세요. 맛있는 조합에 깜짝 놀라실걸요?ㅎㅎ
탱탱하고 구수한 새우가 달콤한 배와 파프리카랑 어울려 쫄깃쫄깃하면서도 아삭아삭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소스의 첫맛은 새콤달콤 하지만 묵직한 깊이가 느껴지는 은은한 잣향이 오래도록 여운을 남기는 매력적인 요리랍니다.
만드는 방법도 별로 어렵지 않아 찐 새우만 있다면 나머지 과정은 일사천리로 진행이 되니... 올 추석엔 여자분들에게만 주방일 맡기지 마시고 우리 남자 분들이 요거 한번 만들어서 가족들에게 대접하시면 어떨까요?!?
여기다 시원한 맥주까지 플러스하면... 아마 인기대폭발이지 싶은데요~!!!ㅎㅎ

비어투데이를 찾아주시는 모든분들이 행복하시길 바라며 해피추석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