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에 달콤하고 향긋한 힐링 드링크 한 잔? 이슬톡톡 #뱅쇼 만들기

추운 날씨에 북유럽 지역에서는 감기예방과 피로회복을 위해 마시는 것이 있습니다. 와인과 과일을 넣어서 끓인 뱅쇼가 바로 그것인데요. 뱅쇼는 ‘따뜻한 와인’이라는 프랑스어를 지칭합니다. 겨울철 유럽여행을 가면 우리나라 시장에서 따뜻한 음료를 파는 것처럼 과일과 향신료, 와인을 넣고 끓인 뱅쇼를 파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답니다. 급격히 추워진 겨울날씨, 이슬톡톡의 상큼함을 담은 뱅쇼 한 잔으로 내 몸에 보약을 선물해보는건 어떨까요?

■ 이슬톡톡 뱅쇼에 필요한 재료들 * 3인분 기준

이슬톡톡 1캔, 진로 햇복분자 1병, 오렌지 1/2개, 사과 1/2개, 레몬 1/2개, 정향 1큰술

시나몬스틱 3개, 식초 2큰술

이슬톡톡과 함께 올 가을 따뜻하게 즐기는 뱅쇼 만드는 법

1. 과일을 껍질 채 사용하므로 오렌지, 사과, 레몬은 

식초물에 10분 정도 담가놓고 농약 성분을 제거해주세요.

2. 오렌지와 레몬은 반달 모양으로 슬라이스 해주고,

 사과는 씨를 제거하여 부채꼴 모양으로 슬라이스 해주세요.

3. 냄비에 손질해둔 오렌지, 사과, 레몬을 담고 진로 햇복분자를 부어주세요.

4. 햇복분자를 부어 준 다음, 상큼함을 더해주는 이슬톡톡을 부어주세요.

5. 정향과 시나몬 스틱을 넣어 한소끔 끓어 오르면 중불로 줄여 15분 정도 더 끓여주면 완성!

Tip. 기호에 따라 설탕을 넣어 드셔도 좋으며, 오렌지 대신 귤이나 황금향을 넣어도 좋습니다.

    냄비 뚜껑을 연 채로 끓여주어야 알코올이 날라갑니다.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이슬톡톡 뱅쇼! 가을철 낭만을 돋우기에도 제격입니다. 글라스에 설탕을 묻혀 뱅쇼를 담아내면 그 맛은 배가 된다는 사실! 찬바람 불며 조금만 방심하면 감기 걸리기 딱 좋은 요즘, 간단한 재료들을 활용해 뱅쇼 만들기에 도전해보세요. 

과일이 들어간 와인인 샹그리아가 차가운 음료라면 뱅쇼는 과일을 곁들인 따뜻한 와인입니다. 와인보다 더 진한 풍미를 자랑하는 복분자주와 과일향을 더해줄 이슬톡톡이 함께한다면 그 어떤 비싼 와인으로 만든 뱅쇼보다 더 멋진 맛을 선사할 수 있겠죠. 100% 순수 햇복분자만을 사용해 신선한 맛과 영양을 살린 ‘진로 햇복분자’와 상콤달콤한 복숭아맛의 ‘이슬톡톡’을 더해보세요!

찬 바람 불 때 생각나는 따뜻한 뱅쇼 한 잔! 뛰어난 향과 달콤한 맛, 그리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이슬톡톡 뱅쇼로 올 가을 행복하고 즐거운 티타임을 완성해보세요.

* 글 / 사진 : 더디쉬 thedis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