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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2DAY

[편의점 간단요리] 집에서 만드는 맥주안주. '식빵 라자냐' 레시피!


집에서 즐기는 이탈리아. 

멀리 떠나지 않고 해외에 떠나온 느낌을 받고 싶을 때, 가장 간단한 방법은 이색음식점이나 이색 요리로 이국적인 맛을 느끼는 것 아닐까? 이탈리아 요리에는 파스타와 피자만 있다고 생각하는 당신에게 새로운 이탈리아를 소개한다. 그 이름하여 ‘라자냐’.


라자냐는 이탈리아 파스타 요리 중 하나로 반죽을 얇게 밀어 넓적한 직사각형 모양으로 자른 파스타를 속 재료와 함께 층층이 쌓아 오븐에 구워 만든 요리이다. 과거에는 쉽게 맛볼 수 있는 요리가 아니었지만 요즘은 이탈리안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브런치 카페에서도 라자냐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브런치 메뉴로도, 맥주 안주로도 안성맞춤인 라자냐를 파스타 대신 식빵을 이용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따끈하게 구워진 빵 사이로 쭉 – 늘어나는 치즈의 고소함과 토마토소스의 새콤함이 최고의 조합을 자랑하는 식빵 라자냐 만들기를 시작해본다.



식빵 라자냐 만들기 재료



식빵 라자냐 만들기


 


1. 식빵은 밀대나 칼 옆면으로 밀어 납작하게 만든 후 가장자리를 잘라 낸다.



2. 속 재료를 준비한다. 식용유를 두른 팬에 소시지 4개와 양파 반 개를 다져 넣고, 소금과 후추를 쳐서 고루 볶으면 완성.  



3. 밀대로 밀어두었던 식빵에 토마토소스를 바르고 속 재료를 올려 준다.



4. 모짜렐라 치즈를 적당히 올린 후 남은 식빵을 위에 덮고 다시 반복한다.



5. 마지막 식빵(4장 째)을 올린 후 토마토소스를 듬뿍 바르고, 치즈도 듬뿍 올린 후 파슬리 가루 뿌린 후, 180도 오븐에 10분 굽거나, 프라이팬에 올려 아주 약불에서 뚜껑 닫고 치즈가 녹을 때까지 구워 낸다.


Tip. 방울토마토나 아스파라거스 등을 볶아서 사이에 넣어도 좋다.



Tip. 매콤하게 먹고 싶다면 토마토소스에 핫소스를 섞은 후 발라준다.


Tip. 마요네즈를 바르고 토마토소스를 위에 발라주어도 맛있다. 



식빵으로 만들어서 보다 부드러우며 흡사 떠먹는 피자와 비슷한 맛이 나기도 하는 비어투데이표 ‘식빵 라자냐’. 늘어나는 치즈와 부드러운 식빵, 그리고 속 재료의 맛까지 한입 베어 물면 풍미 깊은 맥스 맥주 한 잔이 간절해진다. 버섯, 파프리카 등 다양한 야채를 곁들여 식감을 살려보는 것도 좋겠다. 



식빵의 개수와 재료의 양에 따라 혼자 먹는 초간단 안주에서 다 같이 먹을 수 있는 푸짐한 안주로도 변신하는 ‘식빵 라자냐’. 왠지 식빵을 4겹보다 더 많이 쌓아서 먹고 싶은 것은 단순히 안주가 당기는 식욕 때문일까. 맥스 맥주를 한 캔 더 하고 싶은 주(酒)욕(?) 때문일까?

간단한 야식이 생각나는 평일 저녁, 풍미 깊은 맥스 맥주 한 잔과 식빵 라자냐의 치명적인 매력으로 빠져보자.


 [한 줄 레시피 one Line Recipe]

식빵 - 소스 - 볶은 재료 - 치즈 - 식빵을 반복 후 마지막에 치즈 뿌려 오븐이나 팬에 치즈가 녹을 때까지 구워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