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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2DAY

하이트 스키 캠프에서 보낸 불타는 밤!!! - 스키 & 보드 캠프 두 번째 이야기


우여곡절끝에 원주에 도착한 비투걸. 방을 배정 받고 숙소에 짐을 풀었습니다. 일단 뭐좀 먹어야죠!! 오랜만에 받아보는 식판, 이것 역시 여행의 묘미 아닌가 싶어요. 비록 야간 스키/보드는 타지 않지만, 신나는 캠프! 불타는 이밤!! 한바탕 놀아줄 복장으로 갈아입은 후 실외 행사장으로 향했습니다. 아... 눈이 내린 바깥은 아직도 엄청 쌀쌀하네요. 
행사장에는 즐길 준비 완료!!! 테이블마다 놓인 하이트의 다양한 맥주들과 안주, 무대에는 스타우트, 맥스, S맥주, 하이트 맥주의 박스가 쌓여있네요. 모두 캠프 참가자들에게 나눠줄 경품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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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들에게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사회자의 건배 제의에 따라 일단 맥주 한잔 쭈욱~~~  땡그랑 땡그랑 병 부딪치는 소리가 엄청 정겹습니다. 맥스 마크가 새겨진 플라스틱 컵도 좋지만, 마음을 담아 부딪치는 쨍그랑~ 건배소리를 비투걸은 더 좋아해요. 얼마나 목이 칼칼했으면, 병따개가 오기도 전에 자리에 있는 팻말로 병을 따는 사람도 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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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의 진행으로 시작된 '브레인 서바이벌'. TV에서 많이 봤던 '떡먹는 용만이', 사회자 볼에 붙은 밥풀을 세는 게임 등등... 단순한 게임이지만 조원들과 함께 하니 금방 흥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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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시큰둥하던 사람들, 어느새 서로 어깨동무 하고 펄쩍펄쩍 뛰기 시작합니다. 열심히 하다보니, 우리 조 테이블에 상품 맥주가 하나 둘씩 쌓이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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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크리에이션의 대미를 장식했던 파트너 게임은 모두를 흥분의 도가니로 펄펄 끓여버렸습니다. 특히 보드 5조의 일명 '헬스보이'!! 여자분을 진짜 들었다 놨다 하시더라구요. 아... 비투걸도 저 품에 폭 안겨버릴까요? ㅜㅜ 파트너게임 참가자 총 열 쌍의 남여중, 썸씽(?) 과연 몇커플이나 생길까요? 아...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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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열기를 식히고 맥주를 한 모금 하고 있으려니 귀에 들리는 드럼, 기타, 베이스 소리.... 오!!! 공연준비를 하는거군요~ 록음악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비투걸. 슬슬 뜀박질 할 준비를 하고 스트레칭을 해봅니다. 이윽고 '무대로 모이세요!!'라는 소리와 함께 강렬히 심장을 파고드는 록 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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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맥주 한 병 들고 헤드뱅잉을 하다보니 네 곡 정도의 스테이지는 이미 끝나버렸습니다.ㅜㅜ 아... 아쉽다. 조만간 있을 'Greenday' 공연 위해 몸좀 풀어볼라고 했는데... 하지만, 너무 멋졌어요 29ers!!

이제는 친구가 된 조원들과 조금 더 함께 하고 싶지만... 이제는 내일을 위해 눈을 좀 붙여야겠어요. 맥주를 적지않게 마셔서 알딸딸하기도 하지만, 내일 화끈한 보딩을 위해서는 몸을 좀 쉬게 해야 하니까요. 그럼, 다시만날 때까지... 여러분들 모두 Stay Co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