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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2DAY

첫 만남에서 성공을 부르는 맥주의 비밀!

여러분, 새해도 되었는데 좋은 계획 많이 세우셨나요? 비투걸도 몇 가지 새해목표를 정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함께 맥주를 마실 비투남을 만나는 거예요. 아하하 ^0^

그래서 어떻게 해야 남친을 사귈 수 있을지 고민을 해봤는데... 일단 가장 빠른 방법은  '소개팅'이겠죠? 하지만, 막상 나가면 쑥스럽고 어색해서 꿀먹은 벙어리처럼 있을 때도 있죠. 평소에는 안 하던 실수도 하고요. 휴 ㅠ_ㅠ) 오늘은 비투걸과 함께 소개팅에 성공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아요. 똑똑한 자가 미인(?)을 얻으리라!! ^^


주선자가 없이 만나더라도 길 한복판에서 만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아요. 핸드폰으로 전화해서 길에서 서로 확인하고 통성명을 나누는 것은 좋은 첫인상을 주기 어렵기 때문이죠. 특히 많고 시끄러운 길가보다는 이왕이면 미리 찜해둔 커피점이나 레스토랑 안에서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장소 정하기 어렵다면 서점 같은 조용한 장소는 어때요? 먼저 도착한 사람이 길에서 어색하게 기다리지 않게 배려하는게 좋겠죠. 서점이나 음반 가게 같은 곳에서 만나면 자연스럽게 서로 좋아하는 책이나 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거리도 생길 수 있으니까요.

만나기 전에 어디를 갈지 무엇을 할지 최소한의 코스를 미리 정해 놓으세요.
어디를 갈지 잘 모르겠다면 인터넷에서 주변 맛집을 찾아본 뒤 조용하고 깔끔한 곳을 정하는 것이 좋겠어요.
(비어투데이에도 맛집리뷰들이 많으니 참고해주세요 ^^)


혹시 그동안 부끄러움에 소개팅 자리에서 네, 아니오로만 대답하지 않으셨나요? 굳이 말을 많이 안해도 되니 상대가 이야기하는 대화에 귀 기울여 들어주고 호응해 주세요.  눈을 마주치며 밝게 웃어주면 그만큼 어렵게 말을 꺼낸 남자들에게 힘이 됩니다.

보통 남자 측에서 만나기 전에 어딜 갈까 코스를 생각해두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땐  첫 만남부터 '저는 거기 싫으니 여기 스파게티집 가요'와 같이 자기 주장을 강하게 내세우지 않는 것이 좋아요. 미리 준비한 사람 입장에서 민망하기도 하고 소심한 마음도 들 수  있으니까요. 남자도 이성이기 이전에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하도록 해요.

물론 정말 갈 곳이 없을 때는 여자 쪽에서 적당히 센스있게 '우리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혹시 괜찮으시면 제가 맛있는 집 아는데 어떠세요?' 하면서 제안하는 건 괜찮아요.  '뭐 드실래요?', '어디 갈까요'라는 질문에 무조건 '저는 아무거나요'라고만 대답하지 않도록 해요.  수줍음이 많아 말꺼내기가 어려워 그럴 수 있지만 '당신이 다 알아서 정하세요'와 같은 태도는 상대를 힘들게 할 수 있거든요.

소개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잠깐 스치는 것도 인연이라는데, 소개팅 자리에서 만나는 건 보통 인연이 아니겠죠? 상대방이 꿈에 그리던 이상형이 아니더라도 예의를 갖춘 진지한 태도로 대하도록 해요.

뭐니뭐니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에 대한 존중과 배려 아닐까요?
가령 여자가 예쁘게 화장하고 갔는데 남자는 슬리퍼를 끌고 면도 안하고 나오면 너무 무성의하게 느껴질 겁니다. 또 대화하는 내내 무시하거나 시종일관 핸드폰만 들여다보는 사람은 이성 뿐 아니라 사람으로서도 매력이 없죠. 만나자마자 다짜고짜 '애인 있는데 나온거 아니냐', '돈은 많냐'와 같은  질문도 실례예요. (물론 애인있는데 소개팅 나가시는 분들....ㅠㅠ 그러시면 안되요.)


소개팅 자리에서는 어떤 술을 마시는 것이 좋을까요?

보통 소개팅 나가면 차를 마시고 저녁을 먹고 헤어지거나 혹은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색할 때 마시는 한 잔의 술은 긴장을 풀어주고 사이를 더욱 가깝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영국의 한 리서치 회사에서 남성을 대상으로 첫데이트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어요.  남자들은 첫 데이트 때 와인이나 칵테일 같은 술보다는 맥주를 마시는 여성에게 더 끌린다고 해요.  맥주를 마시는 여성은 자신감 있고 유머감각을 갖춘 독립심 강한 존재로 비쳐지기 때문이래요. 아쉽게도 이런 남자들의 반응과는 달리 조사 결과 데이트 중에 맥주를 주문하는 여성은 겨우  6% 정도였다고 합니다. 여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참조하세요. ^^ 기사 보러가기

그럼 한국에서는 어떨까요? 지난 209년 11~12월 한국주류연구원에서 전국 19~59세 남녀 2,200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하여 공개한 '주류소비자 행태조사' (신뢰수준 95%표본오차 ±2.1%) 결과를 소개합니다. 상황에 따라 주종을 어떻게 선택할지 묻는 질문(중복응답)에 고민을 이야기할 때는 소주(85.2%)가, 피로해소를 위해서는 맥주(63.5%)가, 접대 시에는 위스키(63.5%)가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술에 대해 연상되는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는 소주는 친근하고(81%), 부담 없는(73.6%) 이미지를 떠올렸고 젊은 술 이미지는 맥주(71.6%)가 가장 높았습니다. 한달 평균 음주량 조사에서는 소주는 350ml, 맥주는 500ml 8병 정도라고 하네요.

여성분들!! 이제 소개팅 나가면 꼭 맥주를 마시자구요 >.<!!! 

 그럼 소개팅 성공비범 이젠 잘 아셨죠? 혹시 또다른 소개팅 Tip 없을까요??
 여러분의 기억에 남는 소개팅을 들려주세요
. ^^ Stay C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