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그린데이 힐링 산림욕 데이트 - 대구 허브힐즈

그린데이 힐링 데이트 코스! 대구 허브힐즈

△영화에 한번쯤 나올 것 같은 아름다운 수목원

매월 14일은 뭔가 특별한 기념일입니다. 2월은 발렌타인데이, 3월은 화이트데이, 4월은 블랙데이, 5월은 로즈데이… 그렇다면 8월 14일은? 연인과 함께 수목원 가는 날, 바로 그린데이랍니다. 청록빛 자연과 함께 하다 보면 몸과 마음을 힐링되는 느낌이 되잖아요. 뜨겁고 습한 날씨에 지친 우리의 심신을 달래주기 위한 그린데이트, 대구 허브힐즈에서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8월 25일까지는 주말 야간개장도 있으니 한 낮의 열기도 피하고 분위기도 잡을 수 있는 일석이조 데이트를 즐기고 싶다면 대구로 허브힐즈로 함께 떠나요~

△빨리 힐링하러 들어가야 겠어요^^

허브힐즈는 대구에서도 한적하고 여유로운 곳 가창에 자리잡고 있는 친환경 컨셉트의 공원입니다. KTX 동대구역이나 고속터미널에서는 가창1번 버스를, 대구역에서는 가창2번 버스를 타면 허브힐즈로 올 수 있습니다. 동대구역에서 택시를 이용할 경우 약 11㎞, 1만원이 조금 넘게 나온답니다.

 △집에서 할인쿠폰, 이벤트는 알고가는 센스! 

허브힐즈 입장료는 성인 1인 기준 8,000원. 9월 1일까지 홈페이지(http://www.herbhillz.com)에 회원가입을 하면 시즌멤버쉽에코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리 출력해 가서 매표소에 제시하면 무려 50% 할인! 한 장에 두 명까지 할인적용을 받을 수 있답니다. 

△준비해간 시원한 d와 하이트 제로를 하나씩 들고 본격적인 구경에 나서볼까요? 

△허브정원이라 맑은 공기가 느껴지네요~ ^^ 

6만여평(약 20만㎡)평 규모의 대지에 조성된 숲 속 공원은 200여종의 허브정원과 녹차밭, 메타세쿼이아 길, 동물원과 함께 각종 놀이시설, 체험공간이 결합된 복합 테마파크라고 할 수 있죠. 수목원의 자연을 만끽하면서도 지루하지 않게 곳곳에 재미있는 요소들을 구성해 놓아 즐거움은 배가 됩니다.

녹음 가득한 허브힐즈

△재밌고 신기한 것이 많다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겠어요^^

매표소가 있는 동문으로 들어가면 입구 왼편으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이 있습니다. 쭉쭉 시원스럽게 뻗은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언덕길 200여 미터를 따라 줄지어 서서 허브힐즈의 입성을 환영하듯 푸른 녹음으로 맞이해 주네요. 중간중간 나무에는 헤리포터, 배트맨 등 영화 속 주인공이 등장하거나 곰돌이 얼굴 등을 장식해 놓아 구경하다 피식 웃음이 나온답니다. 

△하나하나 향을 느껴보며 내가 가장 좋아하는 향이 무엇인지 찾아보세요!

허브공원답게 곳곳에서 다양한 허브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로즈마리, 라벤더 뿐만 아니라 달걀이 열매로 붙어있는 것 같은 계란가지, 조인성과 송혜교의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나왔던 렘즈이어 등 독특한 허브들도 있어 식물에 관심이 없던 이들도 어느새 빠져들게 돼있답니다. 

제대로 즐기자! 허브힐즈 추천 코스

△추천코스까지 다양하게 있어 사람들이 많은 이유를 알겠어요^^

허브힐즈를 제대로 둘러볼 수 있는 추천코스가 있습니다. 가족코스, 연인코스, 친구코스가 있는데요. 연인코스는 커플사진이 제대로 나오는 힐즈로맨틱가든을 시작으로 먹거리가 있는 힐즈테라스, 케이크를 함께 만들어볼 수 있는 허브쿠킹하우스, 야외카페 몽마르죵에서 허브티 한 잔, 작은 동물농장인 쥬쥬랜드, 커플 사진을 담을 예쁜 북아트 앨범을 만드는 딱따구리공방 등을 순서로 둘러보도록 추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구경하는 사람 맘이라는~ 

△아이들의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공간, 체험교실

△하나하나 사서 집에 데코레이션하고 싶어지네요^^

딱따구리 공방에서는 앨범뿐 아니라 허브비누나 향초, 클레이 오르골, 토피어리, 나무문패 등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체험비는 각각 1만원. 입장료와 함께 패키지로 티켓을 구매할 경우 1만6천원으로 좀 더 저렴하게 체험할 수 있답니다. 

△시원하고 계곡소리가 들려온는 에코브릿지 걷기 도전! 

딱다구리 공방을 지나 왼편을 보면 계곡을 건너는 에코브릿지가 나옵니다. 흔들흔들 출렁이는 다리를 건너는 일은 스릴 만점! 나무판자간 간격이 넓어 의외로(?) 무섭다는~. 계곡에는 캠핑용 데크들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텐트와 의자, 고기와 주류가 구성된 캠핑 바베큐 세트 메뉴가 2~3인분 기준으로 6만8천원! 이 더운 여름날 피톤치트 가득한 숲 속에서 계곡 물소리 들으며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다면 “almost paradise~” 천국이 따로 없겠네요. 

△마치 영화나 드라마에서 한번쯤 봤을 전망대와 산책길!^^

줄에 매달려 숲 속을 가르는 짚트랙 등 짜릿한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에코어드벤처, 산수화 같은 산등성이와 구불구불 도로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탁 트인 홍단풍 전망대, 한적한 숲 속 산책길… 이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허브힐즈는 단연 그린데이 최고의 코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 평소 모기가 자신을 좋아한다면 뿌리는 모기차단제를 준비하세요. 산모기 독한 거 아시죠? ^^

△낮과밤이 다른 반전있는 허브힐즈

어둠이 내리면 허브힐즈는 로맨틱 무드가 됩니다. 잔잔한 음악과 은은한 조명, 신선한 숲 속 향기는 더욱 짙어지는 느낌이랍니다. 야간개장은 8월 25일까지로 금, 토, 일요일마다 오후6시부터 10시까지예요. 입장료는 4,000원. 6시 야간개장 시간에 맞춰 가면 허브힐즈의 낮과 밤 모두를 저렴하게 둘러볼 수 있답니다. 

그린데이트엔 그린푸드

 

△내몸속까지 허브로 가득 채워지는 ‘허브네’

허브힐즈 내에 먹거리가 많지는 않지만 맛과 가격은 나쁘지 않습니다. 허브힐즈 내에는 허브비빔밥과 허브돈까스를 파는 ‘허브네’가 있고, 허브힐즈 매표소 앞 보리밥집은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한 상을 받을 수가 있답니다. 허브향이 그대로 살아있는 향긋한 나물과 보리밥을 쓱쓱 비벼서 한 입~. 참이슬이 오늘의 마지막 일정과 함께 하네요.

△나의 모든 것이 맑아지는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허브힐즈!

허브힐즈에서의 그린데이트 어떠셨나요? 초록빛 자연과 향기에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 것 같습니다. 가깝다면 매주 가고 싶은 곳, 허브힐즈! 8월 14일 그린데이의 그린데이트 코스로 콕~ 찍어드리고 싶네요. 

[허브힐즈]

주소: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가창로 1003

문의: 052-767-6300

홈페이지: www.herbhill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