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하이트볼 챔피언십이 드디어 그 대장정의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8월 4일부터 시작된 이번 대회는 전국 3부 성인 야구팀 중 총 64개팀이 참가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는데요. 전국 최고의 사회인 야구대회인 만큼 만만치 않은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9월 1일 드디어 2012 하이트볼 챔피언십 결승전. 그 영광의 주인공은 누구인지 궁금하시죠? 뜨거웠던 결승전 현장을 사진과 전해드립니다.
결전의 날, 우리가 왔다!
오늘은 사회인야구단의 꿈 하이트볼 챔피언십의 결승전 경기가 있는 날. 날씨도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네요. 결승전을 마친 후 맥주 파티가 벌어진 행사장에는 애드벌룬이 대회 분위기를 한껏 돋우고 있고요.
결승전이 시작되기 전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 팀과 2웃들 팀의 이벤트 경기가 열렸습니다. 자세히 보니 낯익은 얼굴들이 보이죠?
김성한 해설위원이 조마조마 팀의 일일 감독을 맡았고 양준혁 해설위원도 2웃들 경기에 참가하며 유쾌한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오전에 열린 4강전에서 탑건설 팀과 와콤 인튜어스 팀이 각각 어(漁) 팀과 지누스포츠 팀을 누르고 대망의 결승전에서 맞붙게 되었습니다. 지난 해 우승팀이었던 와콤 팀이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탑건설 팀이 이번 2012 하이트볼 챔피언십의 새로운 히어로가 될 것인지…. 자, 드디어 흥미진진한 결승전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사회인 야구라 더 재밌다!
마운드 위의 투수와 타석의 1번 타자가 긴장된 얼굴로 마주합니다.
와콤 팀의 공격으로 시작된 결승전 경기. 드디어 4번 타자의 1타점 2루타로 선취 득점을 올리는 와콤 팀입니다. 여세를 몰아 3점까지 도망가는 와콤 팀, 3대0으로 순조롭게 경기를 시작합니다.
실점을 만회할 기회를 얻은 탑건설 팀. 소속 리그에서 1위, 한강리그 1위, 양천리그 1위를 차지할 만큼 쟁쟁한 실력을 가지고 이번 대회 결승전까지 오른 팀인데요.
역시 실력대로 와콤 팀을 2점까지 바짝 따라 붙으며 1이닝을 마무리 합니다.
사회인 야구의 묘미는 바로 예상치 못한 실책들 아니겠습니까? 놓치고, 떨어뜨리고, 흘리고, 빠지고… 점수 차이는 크게 벌어져 5회말 와콤 팀과 탑건설 팀의 스코어는 3대6 상황.
경기장에는 어느덧 어둠이 내려 조명이 들어왔네요.
탑건설 팀의 작전 회의가 한창입니다.
우승을 굳히려는 탑건설 팀과 역전의 승리를 일궈내려는 와콤 팀의 고군분투가 이어집니다.
파란 글러브의 MVP 트로피와 배트 모양의 우승 트로피가 오늘의 주인공을 기다립니다.
2012 하이트볼 챔피언십의 영광을 차지하다!
2시간여의 경기 끝에 드디어 승부가 결정 났습니다. 경과는 3대9로 탑건설 팀의 승리! 가족들의 열띤 응원이 인상적이었던 탑건설 팀은 경기장이 떠나가라 환호성을 지르며 가족들과 함께 승리를 자축합니다.
우승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챔피언 유니폼, 하이트볼 홈페이스, 하이트볼 트로피 등이 부상으로 수여됩니다.
우승을 축하하듯 하늘에서 시원스런 소나기가 한차례 쏟아진 뒤 경기장 밖에 마련된 파티장에서 시원한 맥주와 함께 모두들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날의 피로가 싹 가시는 순간, 승패를 떠나 모두가 즐거운 축제의 시간이었습니다.
이로써 29일간의 뜨거웠던 2012 하이트볼 챔피언십은 모두 끝이 났는데요. 한층 진일보한 사회인 야구의 수준을 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아쉽지만 내년도 하이트볼 챔피언십을 기대하며 모두 함께 승리의 축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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