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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E 2DAY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힐링맨 다이어리


MAX生과 함께한 2012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마장면 해월리를 뒤흔든 것은 라디오헤드 만이 아니었으니… 지산 리조트의 푸른 잔디를 더욱 푸르게 하기 위한 힐링맨의 활약이 있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선발된 12명의 힐링맨! 그들을 만나볼까요? 
 


힐링맨이란?

 

플라스틱 잔 1개가 분해되기 위해선 5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100% 보리맥주, 친환경 브랜드 <Max>는 지산 밸리가 풍미(아름답고 멋진 사람들) 가득한 곳이 되길 바라며 리사이클 활동에 발벗고 나서는 <옐로우 힐링 플래그 캠페인>을 전개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맥스 서포터즈이자 리사이클 헬퍼 역할을 담당할 12명의 맥스 힐링맨의 투입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이라 아직 어색한 힐링맨들. 부대 차렷! 지금부터 발대식을 거행하겠습니다~ 

힐링맨의 생명은 환상의 콤비 플레이! 2인 1조 짝을 이루기 위해 제비뽑기를 진행했습니다.

 

이런이런… 남자끼리 뽑히자 다시 하자고 하네요. 남녀는 칠세까지’만’ 부동하는 거라나 뭐라나… 성화에 못 이겨 다시 제비뽑기!

자 이제, 각자 짝도 찾았고 이제는 본격적인 힐링맨 활동에 들어갑니다. 첫번째 미션은 리사이클 헬퍼 프로젝트! 리사이클 헬퍼는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곳곳에서 옐로우 힐링 플래그 캠페인을 진행하게 됩니다.
 

옐로우 힐링 플래그 캠페인 이란?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캠핑존을 순회하면서 힐링맨의 정신과 활동을 홍보하고 이에 동참하는 텐트에 노란색 깃발 힐링 플래그와 맥스 힐링백을 배포합니다. 물품을 받은 텐트는 알루미늄과 플라스틱으로 분리수거 된 힐링백을 텐트 밖에 내놓기만 하면 맥스 힐링 맨이 찾아가 수거하게 됩니다.


같은 장소에서 3일간 진행되기 때문에 쓰레기가 많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10만 관객이 플라스틱 잔 하나씩만 버려도 10만개… 분리수거가 시급합니다. 자 그럼 캠핑존을 순회해 볼까요? 
 

캠핑존 곳곳을 돌아다니다가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텐트에는 이렇게 힐링 플래그를 설치

저희가 훑고 지나가면 요렇게 됩니다. 땅따먹기 하는 기분도 살짝^^
 

이 많은 텐트를 언제 다 돌지….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에 다녀오신 분이라면 노란 티셔츠의 맥스 힐링맨을 종종 보셨을거에요. 정말 행사장 이곳저곳에는 엄청난 양의 이를 효과적으로 처리하지 못하면 관람객의 불편은 물론 재활용 자원 낭비, 환경 오염으로까지 이어지게 돼죠. 그런 의미에서 저희의 활동이 더욱 뿌듯했다는 사실!
 

서툴지만 뿌듯했던 첫날의 활동을 마치고 퇴근! 활동을 마치고 난 뒤인 오후 6시부터는 자유시간입니다. 시원한 맥스 생맥주 한잔 들이키고! 록 페스티벌 스테이지로 GO! GO!
 

힐링맨 활동을 하면서도 음악을 듣고 공연을 멀리서나마 지켜볼 순 있지만 역시 스테이지 앞에서 온 몸이 흠뻑 젖도록 열광하는 재미는 자유시간에만 느낄 수 있죠. 

음악과 맥스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밤~ 이 밤이 영원했으면 좋겠어요.


풍미작렬 맥스와 함께한 2박3일의 옐로우 힐링 캠페인 그리고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좋은 사람들과 뜻깊은 활동을 함께하며 친해지고 기뻐할 수 있었다는 것이 너무나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그리고 세계최고의 밴드의 라이브를 BGM으로 깔고 마시는 최고의 맥주!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