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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2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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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둘째주, 블로거들의 맛있는 맥주 이야기 올 봄에는 꽃이 꽤 늦게 피는군요. 그래도 서울에는 개나리도 많이 피었고, 벚꽃도 조금씩 피기 시작했습니다. 주말이 지나고 나면 야외에 나가 꽃놀이하면서 잔디밭에 앉아 맥주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4월 둘째주에 있었던 블로거들의 즐거운 맥주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이번 한 주 동안에는 아기자기한 이야기들이 참 많았답니다. 함께 살펴볼까요? 1. 서버님의 그림 - 의자군의 무큐무큐 그림이 무척 사랑스럽지 않나요? 비투걸은 그만 그림을 보고 뿅~하고 반해버렸습니다. 맥주 거품 위에 있는 아이는 의자군이래요. 자주 하는 말투가 '무큐무큐'라고 하네요. (무슨 뜻일까요?) 맥주를 좋아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저렇게 맥주 위에서 춤을 추고 있나 봅니다. 그림 실력이 굉장하세요. ^_^) 이런 그림을 표지로 쓴..
[김은아의 푸드스타일링] 발사믹소스를 곁들인 모듬채소볶음 4월인데도 아직까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어 건강에 특별히 유의해야 하는 날씨가 계속 되네요. 이럴 때 일수록 맛있는 음식, 건강한 음식으로 겅강을 챙겨야 합니다. ^^; 그래서 이번 주에는 다양한 채소를 발사믹 소스에 볶아서 먹는 맥주 안주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사진으로 보시면 살짝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직접 보시면서 따라해 보시면, 어렵지 않게 맛있는 안주를 만드실 수 있게 됩니다. ^^ [발사믹 소스를 곁들인 모듬채소 볶음에 필요한 재료] 주키니(돼지호박)1/3개, 미니가지1개, 줄기토마토(혹은 방울토마토)5개, 양송이버섯5개, 마늘5쪽, 바게트1/3개, 올리브오일4큰술, 소금1/2작은술, 후추약간 *발사믹소스 : 발사믹식초4큰술, 꿀1작은술, 후추약간 [발사믹 소스 모든채소 볶음을..
[강남맛집] 사계절 벚꽃놀이를 즐기는 '교엔우에노' 일본식 선술집 이제 낮에 비추는 햇살에서 따사로운 봄 느낌이 와락 납니다. 아직 벚꽃이 피려면 이르긴 했지만 봄이 되었다는 생각에 벌써 마음이 심숭생숭해져요. 올봄에는 또 어떤 즐거운 일이 생길까 생각하니 비투걸 마음이 동동 뜨네요. 동동~ 황사는 반갑지 않지만 그래도 꽃놀이 갈 생각을 하면 봄은 여전히 설레는 계절이에요. 이번에 강남으로 친구들과 일찍 꽃구경을 다녀왔답니다. 요즘 날씨에 강남으로 꽃구경을 가다니 못 믿으시겠다고요? 여기 일본식 선술집 교엔우에노를 보세요. 이 일본식 선술집에 오면 마치 공원 벤치에 앉아 술 한잔을 기울이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왠지 시조나 하이쿠라도 한 수 읊어야 할 것처럼 말이죠. 일본에는 우에노라는 공원이 있는데요. 벚꽃이 꽤 유명한 곳으로 봄이 되면 벚꽃축제가 열리곤 ..
4월 첫째주, 블로거들의 맛있는 맥주 이야기 추운 3월이 지나고 4월이 되었어요. 목요일까지만 해도 비도 부슬부슬 내리고 우중충했는데 금요일에는 꽤 화창했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서울은 15도까지 오르는 등 날씨가 많이 풀릴 모양이예요. 한 동안 안 좋은 사건, 사고 소식들이 많이 들려왔는데요. 날씨도 풀리는데 이제는 기분 좋은 소식들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4월 한 주 동안 있었던 블로거들의 맛있는 이야기 소개할게요. 1. 베르단디님의 맥스, 하이트와 어울리는 안주/맥주 안주 모음 베르단디님께서 맥주와 잘 어울리는 안주들을 소개해주셨어요. 포스팅을 보니 이벤트 마감일이던 지난 26일 금요일 밤에 트랙백을 걸어주셨더군요. 저희가 미처 차마 못 뽑아드렸었는데요. 너무 멋진 사진과 다양한 안주들로 예쁜 포스팅을 해주셨습니다. 감사의 뜻으로 맥스 ..
[강남 맛집] 인도요리 전문점 INDIAN CURRY HOUSE VIN 103 인도요리 좋아하세요? 비투걸은 인도커리와 난 매니아예요. 체인점인 강가나 달, 대학로의 뉴델리, 종로의 나마스테 등 인도요리 전문점을 즐겨 찾아 다니는 편이죠. 얼마 전 대형할인마트에서 집에서 만드는 ‘난’ 믹스 제품을 보고 만들어 보고픈 강한 유혹을 받기도 했었답니다.이번에 친구와 강남역에 있는 ‘인디언 커리 하우스 빈103 (INDIAN CURRY HOUSE VIN 103)’에 다녀 왔어요. 도착하니 사람들이 가득해서 2~30분 정도 기다려야 했습니다. 인테리어가 꽤 빈티지하죠? 보통 인도요리 전문점에는 황금 코끼리 같은 화려한 장식물들이 많던데 약간 다른 분위기였어요. 와인 병이 여기저기 장식되어 있고 칠판도 걸려 있는 소소한 인테리어였는데, 푸근하고 털털한 느낌 덕분에 참 좋았어요. 안은 꽤 북적..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고기는? - 성북동 쌍다리 식당 오랜만에 해도 쨍~ 하니 뜨니 벌써부터 마음이 싱숭생숭, 이런 저런 일도 할 겸 산책도 할 겸 비투걸은 만해 한용운 선생님의 유택 ‘심우장’이 있는 성북동 언저리로 향했습니다. 그른뒈... 아 그르은~뒈~!!...... 기껏 30분도 안걸었는데... 왜이렇게 맥이 빠지고 발목이 시큰거리죠? 음..... 운동부족인가? 앗! 현재 시각 2시 반, 점심을 건너뛰었군요!!! ㅋㅋ 오늘은 언덕도 많이 오르고 힘을 좀 써야 하니 고기를 먹어야죠! 친구도 없이 혼자, 불판에 뒤적뒤적 고기 구워가며 먹을거냐구요? 삼겹살은 1인분은 잘 팔지 않냐구요? 걱정 마세요. 성북동에서는 쌍다리 식당이 있잖아요.^^ 점심시간이 지나 약간 한산한 식당 안, 당당히 자리에 앉은 비투걸은 언제나 씩씩한 목소리로 외칩니다. “이모! 돼지..
[김은아의 푸드스타일링] 프레쉬 민트드레싱을 곁들인 닭가슴살 샐러드 푸드스타일리스트 김은아와 함께 하는 맥주에 곁들이는 상큼!아삭! 샐러드 시리즈 제 2탄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봄처럼 상큼한 해산물 샐러드를 만들어 보았는데요.(관련글 보기) 오늘은 몸에 좋은 고단백의 닭가슴살 샐러드를 만드는 법을 살펴볼게요. 역시 맥주와 함께 먹으면 무척 잘 어울리는 안주랍니다. 그냥 닭가슴살 샐러드라고 하면 어쩐지 조금 싱겁죠? '프레쉬 민트 드레싱'을 곁들여서 더 맛있고 영양만점인 샐러드를 만들어봅시다. 먼저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지 살펴볼까요? [재료] 닭가슴살 1쪽 소금 1/2작은술 올리브유 2큰술 허브믹스(바질, 로즈마리, 타임등) 1/2작은술 로메인레터스 혹은 잎상추 10장 구운땅콩1큰술 파마산치즈 40g 후추약간 *민트잎드레싱 재료 민트잎(애플민트, 초코민트, 스피아민트등)다..
3월 넷째주 블로거들의 맛있는 맥주 이야기 도대체 우리의 춘삼월은 어디로 휴가라도 떠난 걸까요? 3월 하순인데도 꽃이 눈 속에 뭍혀 보기가 힘드네요. 지난 한 주동안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경품을 배송하고 또 그 분들 받으셨다는 재미있는 메시지들을 블로그와 트위터 통해서 확인하면서 즐거운 한주를 보냈습니다. 뭐 사실 좀 바쁘긴 했지만, 여러분의 감사인사와 재미난 후기를 보니, 참 뿌듯해 지는 걸 느낄 수 있어 기분 좋았습니다. 이번 3월 넷째주 동안 블로그에 소개된 맛있는 맥주 이야기 정리해 봤습니다. ^^ 미니어처 생일 양초-까꾸룽 까꾸룽님이 소개해주신 맥주 컴 모양의 양초입니다. >.< 완전 속았어 완전 속았어… 거품이 시원하게 담겨있는 맥주잔인 줄 알았는 데, 맥주 컴 모양의 양초라고 하네요. 뽀글뽀글 올라오는 거품까지 정말 맥주잔을 그..
[명동맛집] 빵안에 담긴 크림소스 스파게티와 깔조네 피자, '빠네 파스타' 눈도 오고 비도 내리지만 그래도 이제 제법 날씨가 많이 풀린 것 같아요. 트렌치코트도 꺼내 입었답니다. 지난 겨울에는 워낙 눈도 많이 오고 추워서인지 모임이 비교적 많지 않았는데, 봄이 되니 약속도 자꾸 생겨서 외출이 꽤 늘었어요. 지난 토요일에는 황사를 뚫고(?) 명동에 다녀왔습니다. 북적북적한 그닥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은 사람들이 빼곡히 많은 곳에 가고 싶어지더라구요. 특히 명동에는 볼거리가 많아서 참 좋아해요. ^^ 친구 2명과 함께 인파를 헤치며 ‘빠네 파스타’를 다녀 왔습니다. 여기는 명동의 FOREVER21 건물 뒤편 골목길 안에 있는 파스타 전문점입니다. ‘빠네 파스타’는 말하자면 빵그릇 파스타를 말하는거예요. 빵을 그릇처럼 안을 파내서 파스타를 담은 것을 말하죠. 비슷..
부드러운 떡갈비, 엄마와 함께 했어요! 지난 주일에 혼자 객지생활하는 딸내미 보고 싶다며 멀리 서울까지 찾아오신 엄마... 아침부터 어머니와 차도 마시고 산책도 하며 오랜만에 수다 보따리를 풀고 나니 배가 많이 고팠습니다. 내일 아침 일찍 올라가신다는 엄마한테 비투걸이 뭐 맛있는거라도 대접해 드리고 싶은데, 마침 이빨이 별로 안좋아지셔서 아무거나 드시기는 좀 그렇다고 하시네요. 음... 아핫! 엄마와 함께 가볼 곳이 떠올랐어요!! 암사동 선사유적지 근처에 있는 '동신 떡갈비'는 50년 가까이 동두천에서 떡갈비만을 만들어온 집안의 가업을 이어받아 암사동에 오픈한 유서깊은 맛이 서린 곳이라고 합니다. 암사동 부근에 사는 친구의 말을 빌리자면, 그 친구가 유치원 다닐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주인이 바뀌지 않고 영업을 한다고 해요. ^^ '암사 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