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TEJINRO (721) 썸네일형 리스트형 홍대 앞 편안하고 친근한 골목 맥주집 ‘쏘이송’ 홍대 앞 거리는 큰길만을 따라 걷다 보면 그 정서를 제대로 느낄 수 없습니다. 좁은 골목골목을 속속들이 기웃거려야 젊음의 기운, 유니크한 개성들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데요. 홍대입구역 8번출구로 나오면 이어지는 왁자지껄한 ‘홍대 걷고 싶은 거리’. 하지만 그 왼편 끄트머리쯤과 맞닿아 이어지는 골목들은 들썩거림 대신 여유가 묻어나는 거리랍니다. 각기 다른 개성을 자랑하는 맛집과 술집, 카페가 빼곡하게 자리잡고 있다는 것도 자랑인데요. 와우산로29길에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으로 꺾어지는 골목에서 만날 수 있는 ‘쏘이송(Soi Song)’ 역시 조금은 느긋하게 홍대의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픈 곳이랍니다. 넓은 테라스와 부드러운 생맥이 유혹하는 ‘쏘이송’ 샤방샤방한 캔디 컬러의 외관으로 시선을 확.. 정월 대보름맞이 밤으로 만드는 궁중요리 레시피 ‘율란’ 정월 대보름날 아침에 날밤이나 호두, 잣 등의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무는 ‘부럼깨기’ 풍속이 있죠. 한 해 동안의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고 치아를 튼튼하게 하려는 의미가 담긴 세시 풍속 중의 하나인데요. 오늘은 대보름을 맞아 견과류를 이용한 전통 궁중요리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율란 만들기 재료 율란 만드는 법 생밤은 찜기를 이용해 약 20분간 찌거나, 물에 삶아서 준비합니다. 익힌 밤은 반으로 잘라 티스푼으로 속을 파내어 분쇄기나 푸드 프로세서에 곱게 갈아줍니다 체에 받쳐 한번 더 곱게 내린 뒤 계피가루와 꿀을 섞어주고 오물조물 손으로 뭉쳐서 밤알 정도의 크기로 덩어리를 만듭니다 밤모양으로 빚은 뒤 아랫부분에 꿀을 살짝 발라 참깨나 검은깨, 잣가루를 묻히면 완성! 율란은 궁중에서도 즐겼던 전통 향토 음식으로.. [당첨자 발표] 2월은 졸업 시즌! 소중했던 학창시절을 다룬 영화 VS 영화! 2월은 졸업 시즌입니다. 돌아보면 졸업만큼 인생에서 행복했던 때도 없는 것 같은데요. 물론 졸업 뒤에는 떨리는 또 다른 출발이 있지만 어쨌든 인생의 한 챕터를 무사히 끝냈다는 안도감과 포기하지 않고 버틴 스스로에게 느끼는 뿌듯함이 충만한 시기인 것은 틀림 없습니다. 이번 무비배틀은 본격적인 졸업시즌을 맞아 졸업을 앞둔 분들에게는 축하를, 이미 대부분의 졸업을 거친 분들에게는 학창시절의 추억을 되돌려보는 영화들로 매치업 해봅니다. 학창시절 우정, 함께 있을 땐 아무것도 두렵지 않았다! 아마 학창시절에 부모님보다 더 자주, 오랫동안 만났던 사람을 꼽으라면 친구들일 텐데요.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친구들. 졸업 후에도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최고 이유는 역시 ‘우정’입니다. 학창시절 우정에 관한 두 편.. 수원의 아름다운 밤과 낮, 다 가져라! 화성 행궁길 빛축제 낮에는 벽화마을&공방거리, 밤에는 빛축제고즈넉한 옛 마을의 낡은 벽돌 위로 덧입혀진 벽화와 아기자기한 공방들, 밤에는 화성행궁과 공방거리의 은은한 조명과 별빛이 뒤엉켜 새로운 세계가 펼쳐지는 수원의 낮과 밤. 2월 28일까지 ‘아름다운 행궁길 빛축제’가 열리는 수원은 낭만 데이트의 풀코스 일정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화려한 듯 소박하고, 여유로운 듯 실속 있는 수원에서의 하루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 ‘수원 화성’화성행궁-벽화마을- 공방거리-수원왕갈비-행궁길 빛축제 ‘수원’ 하면 떠오르는 것! 바로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이 아닐까 하는데요. 조선 정조의 역작이라고 할 수 있는 수원 화성은 우리 건축문화의 자랑이자 자부심이기도 합니다. 수원화성에는 정조가 현륭원.. 발렌타인데이 연인들을 위한 특별한 데이트 ‘SWEET 쿠킹클래스’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하이트진로에서 연인들을 위해 준비한 달콤한 이벤트! ‘SWEET 쿠킹클래스’ 첫 행사가 지난 2월 5일 서울 중구의 라퀴진에서 열렸습니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달콤한 음식을 만들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하루! ‘SWEET 쿠킹클래스’의 현장을 소개합니다. 연인들을 위한 달콤한 Kitchin ‘SWEET 쿠킹클래스’ 2월 5일 차디찬 날씨에 발을 동동 구르며 ‘SWEET 쿠킹클래스’가 열리는 라퀴진 앞으로 참가자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총 10쌍의 커플이 참여한 이 날은 추운 날씨 때문인지 모든 참가자들이 두 손을 꼭 붙잡고 걸어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그 모습이 유난히도 사랑스러워 보입니다. 같은 시간 행사장 내부에서는 참가자들을 맞이하기 위한 막바지 준.. 겨울 여행지 추천! 강원도 인제 내설악 예술인촌 공공미술관 ‘어락도展’ 2014년 청마의 해가 떠오른 게 엊그제인데 벌써 2월의 중반을 향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영하권의 겨울 추위로 몸을 잔뜩 움츠리게 만들지만 이번 겨울은 예상보다 눈도 적게 내렸고, 종종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죠. 그래서인지 이대로 떠나 보내기에는 아쉬운 이 계절의 끝자락을 여행으로 마무리해보는 건 어떨까요. 강원도 인제 내설악에 위치한 예술인촌 공공미술관으로의 겨울 여행을 안내합니다. 아름다운 산세에 고즈넉이 자리잡은 내설악 예술인촌 아름다운 산세의 내설악에 자리한 예술인촌에 들어서면 옹기종기 모여 있는, 특색 있고 아기자기한 주택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내설악 예술인촌이 생긴지는 약 20여 년이 되었는데요. 나무와 돌을 다듬는 장인과 그림을 그리는 화가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모여 조성.. 서울 데이트코스 추천! 녹슨 시간 위로 덮인 감성의 색 ‘문래 예술창작촌’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58번지. 한 때 이곳은 고막을 자극하는 철골재 다듬는 소리, 전기드릴의 요란한 기계음, 번쩍이는 용접 불빛만이 가득하던 삭막한 풍경의 철강단지였습니다. 하지만 10여년 전부터 이곳에 예술가들이 하나 둘 자리를 잡기 시작하면서 철공과 예술의 의미신장한 동거가 시작되었답니다. 녹슨 철공소 쪽문 위로 솜사탕 같은 파스텔톤의 벽화가 덧입혀지고 낡은 담벼락 아래에는 소박한 꽃 화분 하나가 놓였습니다. 산업화 도시의 일면에서 새로운 감성을 찾아낸 문래동 예술창작촌, 그곳은 이제 너무나 사랑스러운 동네로 변모하며 서울 속 이색 데이트 장소가 되었습니다. 예술가들이 철강단지로 간 까닭은? 지하철 2호선 문래역 7번출구를 나와 약 200m를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청마 조형물과 함께 문래동 창작촌.. 신촌 기찻길 옆, 매혹의 서커스가 기다린다 ‘서커스걸(Circus Girl)’ 기찻길 옆 골목 끝의 매혹, ‘서커스걸’ 길을 걷다 우연히 접어든 한적한 골목길. 발길 닿는 대로 타박타박 기웃거리다 묘한 불빛에 끌려 자연스레 걸음이 멈춰집니다. 어릴 적 동네어귀에서 만났던 회전목마, 그 어렴풋한 추억 속 말 세 마리가 입구의 근사한 아치가 되어줍니다. 뭔가 특별한 일이 벌어질 것만 같은 곳, 문을 여는 순간 전혀 다른 세상으로 빠져들 것만 같은 곳, 이름마저도 ‘서커스걸’인 이곳이 겨울 밤, 낯선 이의 발걸음을 유혹합니다. 맥주 한잔을 청하며 말이죠. 홍대입구역과 신촌역 사이 기찻길 옆. 젊음이 잔뜩 팽창해 있는 중심의 열기에서 적당히 멀어져 있는 노고산동 골목에서 아직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만 입소문이 나있는 ‘서커스걸’을 만났습니다. 묘한 이름에 걸맞게 개성 있는 주인장과 독특한 .. [일품맛집5] 중국 일품요리와 일품진로의 만남 서울가든호텔 직영 레스토랑 ‘중식당 왕후’ 삼성점 35년의 역사를 가진 서울가든호텔. 인천공항, 여의도, 강남 등지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지리적 요지, 마포에 자리잡고 있어 오랫동안 비즈니스 호텔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이곳은 서울을 찾은 외국인들뿐 아니라 특별한 맛을 찾는 식도락가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특히 개관 초부터 이어오고 있는 서울가든호텔 중식당의 특허 요리 ‘왕후면’은 이미 많은 분들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지난해 연말 삼성동에 호텔 직영점이 문을 열면서 서울가든호텔 중식 요리를 새로운 공간에서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삼성동에서 만난 ‘왕후’, 일품진로와 함께하기에 더 없이 훌륭한 공간이기에 소개해봅니다. 고전적인 우아함과 세련된 현대미가 어우러진 ‘중식당 왕후’ 세련된 오피스 빌딩과 고급 주거지가 공존하는 지역인 강남 삼성동에.. [당첨자 발표] 반대에 끌린다?! 영화 속 커플들로 보는 연애체험 극 VS 극 반대에 끌리는 이유?주위를 돌아보면 같은 취향/성격의 커플보다 반대의 커플들이 더 많습니다. 또 은근 잘 어울리며 결혼까지 골인하는 사람도 많고요. 로맨틱 영화 속 주인공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로의 취향과 성격 등등 반대이기에 첫 만남이 매우 좋지 않지만, 반대이기에 서로를 이끄는 매력으로 수 많은 고난을 이겨내고[?] 사랑을 이루는 커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 영화대영화는 ‘반대에 끌리는 이유 – 연애체험 극과 극’으로 꾸며보았습니다. 이렇듯 극과 극의 성향으로 시작해 하나가 된 영화 속 커플들을 살펴 보시죠! ∆ “우리의 사랑은 달랐으나 그 끝은 같았다!” 영화 속 커플들이 반대에 끌리는 이유 포인트1. 웬만한 모험담 보다 재미있는 연애체험 극과극 ∆ 서로가 극과 극이기에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