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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노미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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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맛집] 여자친구가 반할만한 귀욤 메뉴! 상수동 맛집, 호노야에서 데이트를! 어느덧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해진 날씨에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는 봄이 찾아왔습니다. 햇살 좋은 날 손 꼭 잡고 함께 산책하고 싶은 사람, 생각만 해도 입가에 미소를 가득 머금게 하는 사람이 있으신가요? 봄바람이 살랑살랑 마음을 간질이는 요즘, 좋아하는 사람에게 아직 고백할 용기가 없는 분들은 모두 주목! 다가오는 화이트데이에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이색 맛집을 소개해드립니다. 여심저격한 달콤한 안주들!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화이트데이에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다면, 상수동 호노야로! 젊음의 메카이자 요즘 가장 핫한 곳이라고 하면 홍대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사람들로 가득한 홍대 근처에 아주 이색적인 오코노미야키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상수동 맛집으로 소문난 호노야입니다. 사람들이 붐비지 ..
정이 넘치는 전집에서 참이슬 한잔을! [돌고래 전집] 음식 많이 차릴 ‘전(腆)’을 아시나요? 추석 때 기름지게 부친 ‘전(煎)’도 아닙니다. 치열한 한판 승부가 관건인 ‘전(戰)’도 아닙니다. 세상에나! ‘음식을 많이 차린다’라는 뜻의, 참으로 넉넉하고 정겨운 ‘전(腆)’이 있답니다(한자능력검정 3급에 빛나는 저도 금시초문이었으니 자책은 마세요). 본의 아니게 한자공부를 하게해준 장본인은 사당역에 위치한 퓨전 한식 주점 ‘돌고래 전(腆)집’입니다. 쌀쌀한 퇴근길엔 인정이 넘치는 곳으로 퇴근시간, 사당역 4번 출구로 나오면 수원행 버스를 타기위해 인도를 꽉 메운 긴 줄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 줄의 시작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곳에 ‘돌고래 전집’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퇴근길, 배도 출출한데 이곳에서 요기하고 가는 건 어떨까요? 아늑한 분위기가 지친 하루를 달..
[일본여행] 맥주와 잘 어울리는 오사카의 명물 오코노미야키 오사카의 대표적인 먹거리로는 문어구이인 다코야키와 우리나라의 전과 비슷한 오코노미야키가 있습니다. 지난 여행 중에 우리나라에도 들어온 레스토랑 분위기의 오코노미야키 전문점인 치보에 가려다가, 조금 더 현지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을 찾아봤습니다. 난바역앞의 센니치마에 상점가를 지나자 좁은 골목에 있던 후쿠타로! 바로 제가 찾던 그런 분위기의 오코노미야키 전문점이었습니다. 들어서자마자 넓은 철판에서 오코노미야키를 굽는 모습이 보입니다. 낡은 주방의 모습. 저는 이런 훈훈한 풍경을 원했던 거죠. ^^ 자리에 앉으니 연장이 준비됩니다. 저 껌 칼처럼 생긴 도구가 바로 오코노미야키 전용 도구입니다. (분명히 이름이 있을 것 같은데 모르겠네요.) 우선 시원한 생맥주로 식사를 시작하는 것이 오코노미야키집에서의 예..
[맥주 안주] 맥주 안주로 최고! 집에서 만드는 오코노미야키 기승을 부리던 한파가 한풀 꺾이고, 어제는 봄이 온다는 입춘이었네요. 여유로운 주말을 보내고 있는데 근처 사는 사촌 여동생 내외가 아이들을 데리고 놀러 왔어요. 오랜만에 만난 사촌 여동생과 제부, 그리고 남편까지 무엇을 해 먹을까 하다가 집에 있는 재료로 오코노미야키를 만들고 맥주를 한 잔씩 했답니다. 정통 오코노미야키는 아니고 그냥 내 멋대로 만든 오코노미야키였어요. 모두 맛있다고 하면서 잘 먹어주니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덕분에 맥주도 많이 마시고 분위기도 화기애애하니,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오코노미야키 재료 기본 재료 돼지고기 갈은 거 150g 칵테일 새우 100g 양배추 100g 부침가루 1 컵 (종이컵 기준) 튀김가루 1/2 컵 물 1컵 계란 1 개 마늘 다진 거 1 큰술 오징어 1/..
[홍대맛집] 오사카식 오코노미야키 전문점 후게츠 홍대입구 근처에 있는 '후게츠'에서는 오사카식 오코노미야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특이하게 탁자마다 철판이 놓여 있는데요. 눈앞에서 갓 만든 오코노미야키와 야키소바를 먹을 수 있죠. 철판에 구워지는 모습을 보는 즐거움과 갓 구워지는 음식의 향, 지글거리는 소리까지..신선한 재료의 식감과 맛까지 그야말로 오감을 즐길 수 있는 오코노미야키 전문점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오코노미야키와 야키소바 등의 철판요리들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어떤 음식을 먹을지 고민된다면, 후게츠에서 준비한 세트메뉴를 주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희는 '후게츠세트'를 주문했어요. 후게츠 오코노미야키, 숙주나물롤, 야키소바가 있는 메뉴입니다. 후게츠 오코노미야키는 돼지고기, 소고기, 새우, 오징어, 굴을 넣은 후게츠의 대표 오..
[일본탐험] 음식을 다 먹을 때까지 뜨끈뜨끈! 철판 음식점 ‘철판 200도’ 오늘도 맥주가 잘 어울리는 집을 찾아 떠나는 신난 제이유입니다. 어떤 음식이든 갓 만들어 냈을 때가 가장 맛있다는 법칙! 다들 알고 계시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먹다 보면 음식은 당연히 식기 마련인 법. 음식을 늘 따끈따끈하게 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런 생각을 하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음식을 다 먹을 때까지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철판 요리집 '철판 200도'를 소개합니다. ^^ 철판 200도의 자리는 크게 카운터석과 테이블석으로 나뉩니다. 맛있는 음식은 늘 여러 명과 같이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오늘도 같이 온 일행과 함께 테이블석에 앉았어요. (2명의 경우에는 카운터석이 더 좋을 것 같아요) 테이블을 꽉 채우는 커다란 철판이 바로 이 가게의 포인트죠!메뉴판은 모두 일본어로 이루어져 있어 음식..
7월 첫째주, 블로거들의 달콤한 맥주 이야기 어느새 장마철을 맞이했네요. 이번 주말에는 비가 계속 내린다고 합니다. 문득 지난 한국전 축구경기 때 붉은 악마들이 우비를 입고 서울광장에서 응원하던 모습이 눈앞에 아련하네요. 이번 주말에도 비가 오든 말든 아랑곳하지 않고 놀러갈 계획 세우는 분들 많으시죠? ㅎㅎ 곧 휴가철이 다가오는데요. 설레이는 계획들 세우셨나요? ^_^) 오늘처럼 비오는 날, 집에서 향기로운 커피와 함께 여행계획도 세우고 가족들과 빈대떡에 맥주 한잔 시원하게 즐기시는 것 어때요? 지난 한 주 동안 있었던 블로거들의 휴가만큼 달콤한 맥주 이야기입니다. 1. 뀨우님의 맥스 맥주 캔이 새로 들어왔는데 귀여워요! 모자 썼음 편의점 알바 말년 병장 포스의 뀨우님께서 주류정리를 하고 계셨는데요. 마침 맥스 캔맥주 위에 모자처럼 쓰고 있는 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