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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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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헤야(O.heya)'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맛보는 일본 가정식 며칠 전 친구들과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메뉴를 정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어디를 갈까 하고 주변을 돌아보다가, 유난히 눈에 띄는 가게를 발견했는데요. 바로 일본 가정식 전문점인 ‘오헤야’(O.heya)였습니다.^^오헤야의 ‘오’는 공손함을, ‘헤야’는 방을 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오헤야의 내부는 마치 친구 집에 놀러 간 것처럼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헤야의 메뉴판입니다. 점심과 저녁 메뉴로 나뉘어 있는데요. 가격은 점심이 1만~1만2000원 선, 그외 샐러드와 가정식이 1만6,000원부터 이만 원 선입니다. 주문을 마치고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본격적으로 매장 탐구에 돌입했어요. 오헤야의 매력 중 하나는 매장 곳곳에 진열된 아기자기한 소품입니다. 사진에 나온 컵..
신사동 가로수길 '한잔의 추억'에서 꼭 맛봐야 할 고추튀김 지난 주 비오는 토요일, 신사동 가로수길을 찾았습니다. 요즘 날이 꽤 따뜻해졌다지만 비 오는 날은 역시 아직 춥네요. 요즘 한창 날 좋다고 옷을 얇게 입어서 더 그런 듯합니다. 계속 내리는 비 때문인지, 추위 때문인지 고소한 튀김 생각이 났는데요. 1차에서 피자와 술을 먹고 느긋하게 수다를 떨던 비투지기와 친구들은 마침 근처에 고추튀김이 맛난 집이 있다기에 우산 셋을 나란히 쓰고 찾아갔습니다. 고추튀김이 맛나다고 해서 찾아간 곳은 바로 ‘한잔의 추억’입니다. 줄여서 '한추'라고도 많이 부르더군요. 떡볶이집이라기에 작은 분식집을 떠올렸건만, 실제 가보니 실내가 어찌나 크던지! 게다가 비 오는 날인데도 사람이 많더라고요. 이곳은 튀김류는 고추튀김, 야채 튀김, 오징어 튀김 등이 있습니다. 특히 낙지떡볶이와 ..
[압구정맛집] 블루밍가든에서 즐기는 썸머 바베큐 여름을 맞이해서 산으로 바다로 많이 놀러 가시죠? 종일 놀다 저녁이 되면 펜션에서 구워 먹는 바베큐와 맥주 한 잔이 여행의 묘미가 되곤 합니다. 바베큐는 무척 맛있지만 그렇다고 바베큐가 먹고 싶을 때마다 놀러 갈 수는 없으니 쪼금 안타까워요. 그나마 요즘은 서울의 난지 캠핑장에서, 인천의 문학경기장의 바베큐존에서 바베큐를 먹을 수 있으니 기회가 조금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바베큐를 캠프 분위기가 아니라, 조금 더 편하고 멋스럽게 먹고 싶다면?! 신사동에 있는 블루밍가든(Blooming Garden)을 방문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이곳에서는 일부러 야외로 나가거나, 연기를 맡으며 구울 필요 없이 편하게, 그리고 한층 분위기 있고 고급스럽게 맛있는 바베큐 요리를 먹을 수 있죠. 비투지기가 캠핑..
비어투데이 추천데이트 - 두툼한 생고기가 3,800원? 신사동 “삼삼이네 생고기” 홍대와 대학로에 이은 비투걸의 세 번째 추천데이트 코스는 바로 신사동입니다. 최근에는 가로수길이란 이름으로 더욱 알려진 이 곳에서, 저렴하고 맛있는… 그야말로 맛집의 기본 조건을 두루 갖춘 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어딘지 궁금하시다면 저를 따라 오세요! 국내산 생고기가 3,800원? 여기 강남 맞아? 분위기 좋은 가로수길의 많은 맛집을 제쳐두고 가장 먼저 선택한 곳! 신사역에서 가까운 “삼삼이네 생고기집”은 이 지역에서 이미 유명한 고깃집 중 한 곳이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게 안은 손님들로 가득 찼는데요. 특히 여름에는 가게 앞 길에도 테이블을 놓고 먹을 정도로 정말 인기가 대단하다고 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요즘은 싼 가격의 고깃집이 많잖아요. 그런데 막상 들어가보면 종잇장 같이 얇게 썬 고기에, 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