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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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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 만에 낭만휴가 떠나기 레드 썬! 스크린에서 찾은 최고의 휴양지 스크린에서 찾은 최고의 휴양지 방 안의 조명은 잠시 꺼주세요. 그리고 등이 소파 바닥에 거의 닿도록 최대한 늘어지게 앉아보는 겁니다. 푹신한 쿠션이 있다면 어깨 뒤에 살짝 괴고 더욱 편안한 느낌이 되도록 만들어보세요. 자, 이제 아주 안락한 자세가 되셨나요? 그렇다면 Movie Start! 리모콘의 ‘play’ 버튼을 누르고 펼쳐지는 눈앞의 낭만적 풍경들을 맘껏 감상해보세요. 아름다운 음악과 스토리까지 완벽하게 준비된 스크린 속 최고의 휴양지들로 함께 떠나보실까요? 의 그리스 산토리니 팝그룹 ‘아바(ABBA)’의 근사한 음악들이 함께 어우러져 더욱 화제가 되었던 영화 . 영화에서 딸 소피 역의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엄마 도나 역의 메릴 스트립이 코발트빛 지중해 바다와 하얀 건물, 새파란 지붕들을 배경으로 ..
[주사실록#10] 맥주는 로마제국과 고대 그리스에선 무시당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술메이트 주도로입니다. 주사실록 그동안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고대 이집트, 게르만 문화 등을 살펴보며 맥주가 얼마나 옛날부터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왔는지 살펴봤는데요. 오늘은 그 정반대의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믿기 어렵지만, 우리의 이 사랑스러운 맥주를 천대하고 무시하는 문화권 사람들도 있었답니다! 그것도 서양 고대 문화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로마제국과 고대 그리스에서 말이죠! 먼저 고대 그리스를 대표하는 천재 비극 작가 아이스킬로스의 말을 들어볼까요? 몹시 인종차별적(!?) 발언이입니다…! 그것도 배울 만큼 배웠고 알 만큼 안다는 천재 작가가 한 말이니 충격은 더 심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아이스킬로스의 맥주에 대한 생각은 고대 그리스인들의 생각을 대변하는 것이기도..
[그리스여행] 도전! 그리스 전통음식 '무사카' 예전에는 슈퍼에서 빵만 사서 먹으면서 여행을 하기도 했지만, 요즘은 여행 다녀와서 카드값에 허덕이게 되더라도 일단은 잘 먹고 돌아다녀야 여행도 즐겁고 음식을 통해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를 여행하면서 수블라키, 지로스, 돌마데스, 사가나키, 무사카 등 처음 들어보는 현지의 음식들을 접할 수 있었는데요. 이 중에서 딱 하나 실패한 것이 있으니, 바로 오늘 소개할 무사카입니다. 아테네 시내 여행의 중심지인 모나스트라키 광장에는 분위기 좋은 노천카페, 레스토랑들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출출한 기분이 들면 모나스트라키 광장으로 가세요. 모든 게 해결됩니다. 호객행위가 제법 있는 곳이기 때문에 조금 불편한 기분이 들 때도 있었지만 그나마 친절해 보이는 아저씨들이 안내해주는 곳으..
[그리스여행] 미코노스 리틀베니스에서 석양과 즐기는 피자와 맥주 산토리니와 함께 그리스를 대표하는 섬 여행지 미코노스는 여행하기 조금 까다로운 동네였습니다. 제가 여행간 때는 4월 초였는데, 스페인의 이비자 섬과 함께 세계 최고의 파티 아일랜드라고 불리는 미코노스의 모습은 여름 성수기 6월 말에서 9월 초에만 볼 수 있고 대부분 기간은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섬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항공, 페리의 운항이 줄어드는 10월 이후로는 영업하지 않는 레스토랑, 카페도 많고 심지어는 호텔도 잠시 문을 닫는다고 하네요. 4월 초 방문했던 미코노스는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느라 하얗게 페인트를 다시 칠하고 몇 개의 상점들이 재오픈을 준비하는 조금은 어수선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던 것은 리틀 베니스라 불리는 곳은 대부분 영업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었..
산토리니의 인기 음식 '수블라키' 비교시식기 그리스에 가는 사람들에게 이것만은 꼭 먹어봤으면 한다고 하는 음식은 수블라키입니다.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이기 때문에 대중적이기도 하고,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케밥과 비슷한 느낌이라 낯설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스 여행의 환상을 심어주는 아름다운 섬 산토리니에서도 수블라키를 파는 곳이 있는데, 모든 물가가 내륙보다 비싼 산토리니에서 가장 저렴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제가 먹어본 곳은 우리나라 가이드북에도 소개되어 많이 알려진 피라(Fira) 마을의 럭키 수블라키와 이아(Oia) 마을의 버스정류장 앞의 수블라키입니다. 피라 마을의 럭키 수블라키 맛보기 우선 피라 마을의 럭키 수블라키는 택시 주차장 건너편에 있습니다. 택시 주차장 옆에는 버스정류장도 있기 때문에 찾기 쉽습니다. ..
아테네의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 먹은 전통음식 '지로스' 그리스 여행을 준비하면서 조금 걱정했던 것이 음식이었습니다. 낯선 음식만 보여서 햄버거가 주식이 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그리스 음식들이 입맛에 맞았고 식당 역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아테네에서는 신들의 집합장소(?)인 아크로폴리스 언덕이 보이는 플라카 지역의 레스토랑들을 주로 이용했습니다. 특히 제일 마음에 들었던 곳은 고대 아고라 앞의 레스토랑 거리로 아크로폴리스의 화려한 조명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아테네를 찾은 관광객들은 전부 이곳에서 식사를 하는 것인지, 정말 많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트립어드바이저를 비롯한 외국 맛집 사이트들에서 몇 군데 검색하고 갔지만, 분명히 이 거리 어딘가였는데 찾지를 못하겠더군요. ㅠㅜ 그래서 그냥 아무 곳에 들어갔습니다. ㅋ 여..
[그리스여행] 아름다운 풍경의 와이너리, 산토 와인(Santo Wines) 산토리니 여행에서 꼭 가야겠다고 마음먹은 곳이 있으니, 바로 산토 와인이라는 와이너리입니다. 높은 고지대에 있어 멋진 풍경을 바라보면서 와인 시음이 가능한 산토 와인(Santo Wines). 여행 다녀온 후에도 가장 기억에 남았던 산토와인 와이너리를 소개할께요^^ 산토리니 여행의 중심지역이라 할 수 있는 피라마을에서 자동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는 산토와인(Santo Wines). 산토와인은 산토리니 섬에서 가장 높은 지역에 있습니다. 구름이 살짝 보이는 날씨였지만 고지대의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와이너리에 도착했습니다. 와이너리에 들어가기 전 야외 테라스를 먼저 구경해봅니다. 테라스에 어떤 풍경이 펼쳐지나 보았더니... 아, 정말 머라 말할 필요가 없는 그런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더군요. 와이너리이지만 ..
[그리스 여행] 산토리니 피라 마을의 인기 레스토랑 '마마스 하우스' 산토리니 여행 중 피라 마을을 찾았습니다. 저녁 때가 되어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 오전에 지나쳤던 예쁜 레스토랑을 가기로 했죠. 여행 전 리뷰를 검색할 때도 많이 보던 곳이었기 때문에 마음도 놓였습니다. 낮에 지나가면서 눈독 들였던 마마스의 풍경입니다. 피라마을의 중심지에 있고 택시 정류장 바로 옆에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아침 일찍 문을 열어 아침 식사, 브런치, 런치, 카페, 디너 등 언제 방문해도 즐거운 곳입니다. 사진을 정리하면서 다시 보니, 햇살 좋은 낮 시간 때 테라스석에 앉아서 여유 부리는 걸 깜빡했던 게 조금 아쉽네요. 낮에는 테라스 석 때문에 조금 케쥬얼한 분위기였는데 저녁에는 조명 덕에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으로 변신합니다. 혼자 외롭게 식사하기는 조금 불편할 것 같은 걱정이 드네요. ㅠㅜ..
2010 남아공 한국 경기 땐, 아웃백 맥스 생맥주가 100분간 무제한~~ 한국과 그리스의 경기가 있던 지난 6월 12일, 친구들과 모여 2010 남아공 축구대회 응원을 하려고 모였습니다. 원래는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앞에서 함께 거리 응원을 할 생각이었는데... 에잇! 비가 너무 많이 오더라구요. 할 수없이 응원은 그냥 동네 호프집에서 하이트나 쭉쭉 들이키며 하기로 하고... 오랜만에 뭉친 친구들과 수다도 떨 겸 천호동의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로 향했습니다. 주문 받으러 온 종업원. 악마 헤어밴드에 빨간티까지... 역시 시즌이 시즌이군요!! 일단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비투걸이 제일 좋아하는 ‘립스 온더 바비’와 ‘머쉬룸 스프’ 하나 시키고, 알뜰한 친구님이 뽑아온 무료 쿠폰을 이용해 ‘오지 치즈 후라이즈’까지 시켜버렸습니다. 그리고, 박찬욱 감독과 김혜수 언니가 시킨 대로..
[좌충우돌 여행기] 역사의 아름다움이 숨쉬는곳 그리스 - 산토리니 #2 드디어 왔당께롱!!! 아름다움이 가득한 섬.. 그리스 싼토리니의 작품사진 전시회!!!! 슬스가 디에스랄 없이 디카로만 붕붕찍어 발로 편집한 지옥의 싼토리니 전경을 함께 감상하실 수 있는 좋은 기회롭니다!!! 호호호 그럼 함께 떠나보실까욘~!! 저번 시간에 길고 긴... 머나먼 페리 여행을 하고 산토리니 섬에서 1박을 한 슬스는 드디어 대망의 싼토리니 관광을 시작했답니다. 아침 일찍 튀어나와서 싼토리니 섬 구석구석에 쥐들이 흘린 빵쪼가리까지 다 보고 가겠다는 의지로 가방을 들쳐매고 숙소를 박차고 나왔지요. 싼토리니 섬 꼭대기에서 의지를 다지는 슬로우스타터의 멍충이같은 모습입니다. 이 사진에 저만 빠지면 작품 사진 되겠네요... 전 참 사진을 망치는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호호호 요것이 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