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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2010 남아공 한국 경기 땐, 아웃백 맥스 생맥주가 100분간 무제한~~


한국과 그리스의 경기가 있던 지난 6월 12일, 친구들과 모여 2010 남아공 축구대회 응원을 하려고 모였습니다. 원래는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앞에서 함께 거리 응원을 할 생각이었는데... 에잇! 비가 너무 많이 오더라구요. 할 수없이 응원은 그냥 동네 호프집에서 하이트나 쭉쭉 들이키며 하기로 하고... 오랜만에 뭉친 친구들과 수다도 떨 겸 천호동의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로 향했습니다. 


주문 받으러 온 종업원. 악마 헤어밴드에 빨간티까지... 역시 시즌이 시즌이군요!! 일단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비투걸이 제일 좋아하는 ‘립스 온더 바비’와 ‘머쉬룸 스프’ 하나 시키고, 알뜰한 친구님이 뽑아온 무료 쿠폰을 이용해 ‘오지 치즈 후라이즈’까지 시켜버렸습니다. 그리고, 박찬욱 감독과 김혜수 언니가 시킨 대로... 맥주를 시킬 시간!!!


제가 트위터에 올린거 보셨죠? 와우~ 랄라리뽕~ 2010 남아공 대회 시즌동안 한국의 경기가 있는 날에는 5900원에 시원한 맥스 생맥주가 100분동안 무제한!!! 축구 전/후반전 도합 90분에, 루즈타임+a로 해서 100분인가보군요!!! 이런건 당연히 주문해줘야 하는거~죠?? 언니 여기 맥스 생맥주 무제한 셋이요!!!


일단,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의 시작 메뉴라고 할 수 있는 부시맨 브레드와 함께 맥주가 나왔습니다. 


별다른 안주는 없지만, 달달한 크림에 따끈한 빵을 찍어서 안주삼아 맥스를 먹으니 비가 와서 으슬으슬했던 몸이 쫘악 펴지는 느낌!! 단 맛이 별로라면 블루 치즈를 달라고 해서 찍어드셔도 좋아요. 전 머쉬룸 스프를 시켰으니 스프에도 톡 찍어서 얌냠~ (넌 칼로리 걱정은 전혀 안하는구나 흠... ㅜㅜ)


벌써 한 잔이 다 비었군요. 이윽고 립스 온더 바비와 오지 치즈 후라이즈가 나왔어요. 다시 맥스 한 잔 추가요~ 노란 색의 맥스와 립, 치즈 후라이의 색이 기가 막히게 잘 어울리지 않나요? 어느 하나 맥스와 어울리지 않는 안주가 없어요. 


오지 치즈 후라이즈와 한 모금, 머쉬룸 스프의 버섯과 한모금, 그냥도 한모금, 립의 사이드 메뉴 어니언 링과도 한모금 하니, 또 한 잔, 또 한잔이 계속 비어갑니다. 언뉘~ 여기 뭭스 한좐 더 주쉐요~ (슬슬 혀가 풀려가는 비투걸~)

아... 기분 좋게 취했습니다. 맥스를 무려 여섯 잔이나 먹었어요.  셋이서 먹은걸 다 합치면 열 일곱잔은 되는데, 오지 치즈 후라이즈까지 공짜니까 돈도 얼마 안나오네요. 참, 쿠폰으로 먹은 오지 치즈 후라이즈는 월드컵 기간 이벤트여서 그런지 '월드컵치즈'라고 영수증에 표시됩니다. ^^ 

맥주 17잔과 립스 온더 바비, 오지 치즈 후라이즈 가격이 54,600원


이렇게 잔뜩 먹고 응원이나 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막상 경기를 보면서는 이정수 선수의 첫 골과 박지성 선수의 쐐기골에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고, 그리스 잔디남을 보면서 깔깔깔 웃고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이게 다 경기 전에 맥스를 넉넉히 마셔둬서 그런건가봐요. ㅋㅋ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의 맥스 생맥주 100분간 무제한 제공 이벤트는 2010 남아공 축구대회 기간 동안 한국 경기가 있는 날은 계속됩니다. 아웃백에서 맛난 요리와 맥스를 많이 마시기 위해서라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내일 있을 아르헨티나전과 나이지리아전까지 전부 다 이겼으면 좋겠어요. 
내일 다들 축구 보실꺼죠? 다같이 목청 높여 응원하며, 한 골이 터질 때마다 맥스 한 잔씩 시원하게 하자구요!!!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 화이팅!!!
(
2010 남아공 축구경기 기념 오지 치즈 후라이즈 무료 쿠폰은 여기서 프린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