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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2DAY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태블릿 PC, 아이패드 2!!

작년 2010년이 한국 스마트폰의 한 해였다고 한다면, 2011년 올해는 태블릿 PC의 한 해가 되지 않을까요? 이미 국내에 출시된 애플의 iPad와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을 이용해서 출퇴근 길에 영상을 보시거나, 업무에 활용하시는 분들을 자주 만날 수 있는 걸 보면 그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벽(미국 현지 날짜로 3월 2일)에 애플에서 아이패드 2를 공개하는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에서도 밤잠 설쳐가면서 스티브 잡스의 소개 동영상을 보신 분 많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국내 포털 서비스에 인기 검색어 1위에 '아이패드 2'가 올라가 있는 걸 보면, 아이패드 2에 대한 국내 사용자들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었지요. 그럼, 아이패드 2는 어떤 제품인지 함께 보실까요? 그리고 아이패드 2가 출시되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에 대한 것도 함께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2와 다양한 컬러의 스마트 커버

아이패드 2와 다양한 컬러의 스마트 커버

태블릿 PC는 모두 검정? iPad 2 White에 주목하자!

아이패드의 디자인 탓일까요? 최근에 다른 제조사에서 출시한 태블릿 PC들이 모두 하나같이 검은색이었습니다. 80년대 PC가 전부 베이지 컬러를 띄고 있었던 것처럼 전면 디자인은 아이패드와 비슷한 모양과 색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번 아이패드 2 출시 이전에 루머에서도 색상에 대한 예상의견은 없었는데요, iPhone 4의 화이트 버전 출시가 지연되면서 그런 예상을 하지 못하게 되었던 것 같네요. 하지만, 아이패드 2의 눈으로 보이는 가장 큰 변화는 화이트 컬러가 출시된다는 겁니다. 화이트 컬러에 새로 출시되는 컬러풀한 스마트 커버를 붙이게 되면, 기존 아이팟에서 보여줬던 다양한 컬러를 선택할 수 있게 되는군요. 또, 한가지 스마트 커버는 이전에 케이스와는 다르게 아이패드를 슬립모드로 잠글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된 커버로 아이패드 측면에 자석을 이용해 간단하게 부착할 수 있게 된다고 하네요. 역시 디자인적인 큰 변화 중 하나네요. 지금까지 거무튀튀한 태블릿 PC만 봐 오셨다면, 앞으론 좀 더 알록달록 예쁜 태블릿 PC를 볼 수 있게 되겠네요.
세련된 디자인의 아이패드2 화이트

세련된 디자인의 아이패드2 화이트

카메라를 삼킨 iPad 2!

아이패드에 카메라가 두 개 추가되었습니다. 사진과 영상 촬영을 위한 후면 카메라, FaceTime이라는 영상 채팅이 가능하게 하는 전면 카메라가 추가되었네요. 카메라가 추가되면서 좀 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나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카메라가 있는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에서만 가능했던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 사진과 영상 촬영, 편집 어플리케이션 등 카메라를 이용한 다양한 재밋거리가 추가될 것 같습니다. 맥에서 인기가 있는 iMovie라는 영상 편집 프로그램 역시 iPad용으로 출시를 했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지네요. iPad만 있으면 간단한 UCC 촬영/제작도 문제가 없게 됩니다. 제작한 영상은 YouTube, Twitter, Facebook 등 다양한 서비스에 공유할 수 있다고 하니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재미있는 영상을 만들어 공유하시는 분들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FaceTime이란 맥용 채팅 서비스는 맥 컴퓨터와 아이폰에서만 가능했었습니다. 이번에 전면에 카메라가 추가되면서, 아이패드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 점 역시 주목할 만한 변화입니다. 전면 카메라의 역할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맥용 프로그램 중에 인기가 좋은 Photobooth라는 사진 촬영용 프로그램 역시 아이패드에 추가되었습니다. 이 어플을 이용하면, 스티커 사진을 찍는 것처럼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거나, 손쉽게 다양한 이미지 변환 효과를 적용해 재미있는 사진을 만들 수가 있게 되는 거죠.
카메라 추가로 FaceTime을 즐길 수 있게 된 아이패드2

카메라 추가로 FaceTime을 즐길 수 있게 된 아이패드2

맥에서만 즐기던 PhotoBooth도 아이패드2에서

맥에서만 즐기던 PhotoBooth도 아이패드2에서

맥에서만 즐기던 어플 iPad 2에서도!!

맥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PC보다 손쉽게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기도 합니다. iMovie를 통해 홈비디오를 만들고, GarageBand를 이용해 나만의 음악을 만들어 홈비디오에 추가하는 작업들을 손쉽게 하죠. 이런 작업들이 아이패드에서도 가능하게 됩니다. iMovie와 GarageBand를 아이패드로 즐길 수 있게 되면, 기존에 출시된 음악 관련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약간의 타격이 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최근에 종영된 '드림하이'의 주인공같이 예술가의 꿈을 꾸는 분들에게는 더욱 편리한 툴이 될 수 있는 거죠.
멀티미디어 저작도구 iMoive, Garageband도 아이패드 속으로

멀티미디어 저작도구 iMoive, Garageband도 아이패드 속으로

비투지기 역시 비어투데이에 대한 발전 방향을 고민한다는 명목으로 아이패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2의 한국 출시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경로를 통해 아이패드 2가 국내에도 도입되겠죠. 더 많은 제조사에서 다양한 태블릿 PC가 출시퇼테죠. 비어투데이에서는 태블릿 PC에서 비어투데이 블로그, Flickr, YouTube, Twitter, Delicious에 업데이트 하는 콘텐츠를 태블릿 PC에서 좀 더 쉽고 편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습니다. ^^ 비어투데이 태블릿 PC용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말씀 주세요. 아~ 그나저나 아이패드 화이트는 빨리 국내에도 출시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