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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E 2DAY

드라이 피니시 d, 아시아 패키지 디자인 컨퍼런스(APD) 우수상 수상

얼마 전 '2010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가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멋진 자동차 경주 사진들을 구경하니 비투지기도 서킷으로 구경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는데요. 드라이 피니시 d의 디자인을 보시고 F1의 멋진 차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언듯 보면 약간 사이버틱한 것이 깔끔한 끝맛과 시원한 느낌을 잘 표현하잖아요.

편의성 높은 디자인

드라이 피니시 d의 병은 기존 병보다 조금 더 진한 암갈색을 띠어 자외선 차단율을 높였습니다. 또한 모양도 다른데요. 다른 맥주 병보다 병의 어깨 부분이 높고 날씬합니다. '단순히 예쁜 병'이기 보다는 소비자들이 실제 사용하기 편하도록 고안했어요. 병에 물기가 묻어 있어도 쉽게 미끄러지지 않으며 동양인의 인체공학적 특징을 생각해 최상의 그립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세계 맥주 브랜드들이 그것을 대표하는 독특한 병 모양을 가지고 있듯, 드라이 피니시 d 또한 감각적으로 드라이 피니시 d만의 고유 특성을 디자인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맥주 맛을 시각화한 디자인

맥주의 디자인을 통해 드라이 피니시 d가 가진 샤프한 끝 맛이 시각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라벨 디자인에도 깔끔한 '피니시'의 느낌을 살리고자 고민했는데요. 시원함과 깔끔함을 전달할 수 있는 이미지를 최대한 살렸습니다. 

아시아 패키지 디자인 컨퍼런스 수상작, 드라이 피니시 d

얼마 전 드라이 피니시 d에게 경사가 생겼습니다. 바로 드라이 피니시 d의 디자인이 일본에서 개최된 아시아 패키지 디자인 컨퍼런스(APD)에서 우수 디자인 상을 받은 것이랍니다. 
아시아 패키지 디자인 컨퍼런스(APD) 트로피

아시아 패키지 디자인 컨퍼런스(APD) 트로피

아시아 패키지 디자인 컨퍼런스(APD)는 한국, 타이완, 중국, 일본 4개국의 패키지디자인협회 (JPDA)에서 주최하여 격년마다 개최하는 것으로 20여 년 전통의 권위있는 행사입니다. 올해는 12회를 맞이해 일본에서 열렸는데요. 이 컨퍼런스에서는 타이완, 상하이, 한국, 일본의 총 180 점의 출품작 중 나라별로 상위 세작품을 순위 없이 선정합니다. 드라이 피니시 d는 일본 출품작 72개와 경쟁하여 뽑히게 되었습니다.  
디자인은 예쁘고 아름다운 것만 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용자가 최대한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마음을 담아야 하는데요. 또한 제품이 전하려는 이미지를 가장 많이 반영할 수 있어야 하죠. 좋은 디자인이란 쓰는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 있는 것이랍니다.
물론 이것은 디자인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겠죠. 사람이 사용하는 물건, 심지어 마시는 음료라면 '맛'도 물론 중요하지만, 깨끗한 원료로 안전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 또한 중요한 요소랍니다. 하이트 맥주에서는 소비자에게 보다 더 나은 제품을 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어요.

여러분이 보신 드라이 피니시 d 디자인의 느낌은 어떠한가요? 댓글로 함께 공유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