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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2DAY

테라와 함께 Merry Christmas! 유리병으로 청정 크리스마스 워터볼 만들기

언제나 설렘 가득한 크리스마스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거리마다, 집집이 크리스마스 소품들로 가득한 요즘인데요. 비투지기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양한 소품들로 방 안을 꾸미고 있습니다. 다양한 크리스마스 소품 중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워터볼인데요. 눈이 내리는 풍경을 재현한 듯한 예쁜 워터볼은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게 되는 매력이 있습니다.

 

오늘은 잼이나 과일청을 담았던 유리병으로 나만의 워터볼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빈 병도 재사용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만 가득 담아낸 DIY 워터볼 만들기, 비투지기와 함께 시작해요!

 

 

반짝반짝 청정 크리스마스 워터볼 만들기

재료: 빈 유리병, 글리세린, 정제수, 나뭇조각, 글리터, 미니 피규어, 글루건

 

병은 다양한 피규어를 넣을 수 있도록 입구가 최대한 넓은 것으로 준비하고, 겉면의 스티커 등을 제거한 뒤 깨끗하게 닦아주세요. 피규어는 나중에 색이 빠지지 않도록 발수코팅 처리가 된 제품으로 준비해주세요.

 

먼저 병뚜껑의 높이를 조절해야 합니다. 병목이 길면 피규어가 병목에 가려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인데요. 블록 장난감 조각이나 병뚜껑 등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비투지기가 가져온 병은 병목이 긴 편이라 두께가 있는 나뭇조각을 붙여주었습니다. 유리병이 닫힐 수 있게 병 입구보다 작게 단을 쌓아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뚜껑이 잘 닫히는 것까지 확인했으면, 피규어를 배치해주세요. 비투지기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려 트리와 산타, 선물상자, 맥주 피규어를 붙여주었습니다. 피규어를 붙일 땐 워터볼을 흔들어도 떨어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해주세요.

 

유리병에 정제수와 글리세린을 넣고 섞어주세요. 정제수와 글리세린의 비율은 7:3 정도로 맞춰주세요. 글리세린이 글리터가 천천히 떨어지도록 도와줍니다.

 

원하는 색상의 글리터 파우더를 넣어주세요. 비투지기는 청정라거 테라를 닮은 초록색 글리터와 겨울 분위기를 한껏 살려줄 흰색과 은색 글리터를 함께 섞어주었습니다.

 

여기서 워터볼이 더 반짝이고 화려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너무 많은 글리터를 넣으면 오히려 글리터가 피규어를 가려 조화롭지 않은 워터볼이 되기 때문에, 글리터는 적당량만 넣어주세요. 글리터를 넣고 먼저 살살 흔들어보면서 글리터의 양을 조절해주어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피규어가 붙어 있는 뚜껑을 살짝 닫은 뒤 정제수의 양을 조절해주세요. 원하는 만큼 정제수를 부은 뒤 뚜껑을 꼭 닫아주세요.

 

워터볼을 뒤집은 뒤 살짝 흔들어 정제수가 새어 나오는 곳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합니다. 정제수가 새는 곳 없이 잘 닫혔으면 나만의 청정 크리스마스 워터볼 완성!

 

 

테라와 함께하는 청정 크리스마스

눈 내리는 풍경 속 맥주를 즐기는 산타 워터볼을 완성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소품과 함께 배치하니 성탄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준비를 마친 청정라거 테라와도 잘 어울리죠? 사슴도 반짝반짝 가루가 떨어지는 워터볼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짝반짝 빛을 내며 소복이 쌓이는 글리터를 보고 있으니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대한 생각이 문득 떠올랐는데요. 아쉽게도 이번 크리스마스는 아직 눈 예보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아쉬움을 눈 내리는 워터볼로 달래보는 건 어떨까요?

 

경고: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