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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2DAY

테라를 닮은 청량함! 여름을 담은 서프치즈보드 원데이 클래스

다들 여름휴가 다녀오셨나요? 습한 여름의 더위가 지속되는 요즘, 여름휴가를 다녀오신 분들도 아직 다녀오지 않으신 분들도 푸르른 바다 앞에서 마시는 청량한 테라 한 모금이 그리우실 텐데요. 각자의 분주한 일상으로 훌쩍 떠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오늘 비어투데이에서 마음 가득 푸르른 바다를 담을 수 있는 서프치즈보드 원데이클래스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나만의 파도를 만들러 지금 바로 떠나보시죠!


나만의 흐름으로 만드는 서프치즈보드 원데이클래스, 보호리카

이곳은 이태원 한적한 골목에 위치한 보호리카입니다. 하얀 산호 모양의 간판이 눈에 띕니다.


바다를 담은 소품들, 우드 실링팬과 모래를 닮은 바닥, 조그맣게 놓여 있는 조개들. 보호리카에 들어오니 마치 한적한 바닷가 근처에 있는 예쁜 소품샵에 들어온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오면 공방이 등장하는데요. 바로 이곳이 오늘 서프치즈보드 플레이트 원데이 클래스를 받을 공간입니다.


서프치즈보드는 레진을 활용한 플루이드 아트 기법으로 만드는데요. 플루이드 아트란, 흐르는 성질의 물감 등을 이용해 나만의 흐름을 만들어 내는 기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보호리카의 원데이 클래스는 마음 내키는 대로, 편안하게 진행됩니다.


레진 용액인 주제와 경화제를 2:1 비율로 넣어준 뒤, 실처럼 보이는 마블링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한 방향으로 천천히 섞어줍니다. 


이제 서프치즈에 뿌릴 레진 물감을 만들 차례입니다. 자신만의 바다 색깔을 떠올리며 조색을 한 뒤, 기포가 없어질 때까지 한 방향으로 잘 섞어줍니다.


지금부터는 마음 내키는 대로 흐름을 만들어 낼 차례! 화이트 컬러로 먼저 대략의 라인을 잡아줍니다. 레진은 흐르는 속성을 갖고 있으므로 생각한 것보다 안쪽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그 위에 바다색을 계속해서 덧입혀줍니다.


빠르고 급하게 부으면 레진이 섞여버리고 맙니다. 천천히 느긋하게 부어주도록 해요.


빈틈 없이 다양한 색깔을 천천히 부어줍니다. 나중에 붓는 색이 제일 위에 올라가기 때문에 좋아하는 색깔은 마지막에 붓는 것이 좋아요.


빈틈없이 파도를 모두 채웠으면, 드라이기로 색을 퍼트려주며 기포를 없애주세요.


마지막 작업 전, 플레이트를 살짝 기울이며 레진을 평평하게 만들어줍니다.


펜촉으로 디테일한 흐름을 만들어 준 후 마지막으로 골드 펄로 포인트를 줍니다. 골드 펄은 위로 뜨는 속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맨 마지막에 진행합니다.


나만의 서프치즈보드 플레이트 완성! 하루 정도 굳히고 나면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어떠신가요? 눈앞에 푸르른 바다가 펼쳐진 것 같지 않나요? 플루이드 아트는 시간이 흐를 때마다 형상들이 바뀌어 완전히 굳어지고 나면 또 다른 아름다운 흐름을 만들어낸답니다. 여기에 간단한 핑거푸드를 올려놓고 테라 한 잔 마시면 그 맛이 더욱 청정하게 느껴질 것 같은데요. 점점 더워지는 요즘, 보호리카에서 테라의 청정함을 닮은 서프치즈보드를 만들며 힐링해 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여름을 테라와 함께 보호리카에서 담아보세요!


보호리카

주소 :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261-103

전화 번호 : 02-6368-5664

운영 시간 : 화요일~일요일 11시~17시, 월요일 휴무

예약 및 문의 : @bohol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