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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2DAY

선선한 초여름 저녁! 루프탑에서 즐기는 참이슬 데이트, 연남동 시무

여름의 시작입니다. 저녁이 되면 더위가 다소 누그러져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가 되는데요. 선선한 바람과 함께 싱그러운 초록이 사방에 가득한 풍경을 보고 있으면, 어쩐지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됩니다. 여기,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초여름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루프탑입니다. 오늘은 연남동의 조용한 골목에 위치한 루프탑을 소개하려 합니다. 바로 시간이 머무르는 곳, 시무입니다.


시간이 머무르는 곳, 루프탑 시무(時蕪)

경의선 숲길공원 위쪽, 연남동의 조용한 골목에 위치한 시무입니다. ‘시무’는 사실 사장님의 본명인데, 뜻을 조금 바꾸어 ‘시간이 머무른 곳’이라는 뜻의 상호를 내걸었다고 합니다.


시무는 2층과 루프탑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비투지기와 함께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시무의 2층 내부입니다. 여심저격! 한쪽 벽면에 틀어져있는 무성영화와, 반짝이는 전구들로 채워져 있는 내부가 아늑한 느낌을 주는데요. 이곳의 진짜 매력은 옥상에 있습니다.


시무의 루프탑입니다. 주택가 사이 골목에 있어 조용한 시무의 루프탑은 숨겨진 나만의 동네 아지트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반짝이는 전구와 꽃들 사이에서 친한 친구들과 밤이 깊도록 참이슬을 기울이며 이야기를 하다 보면 ‘시무’, 정말 시간이 머무르는 것 같은 기분이 들 것 같습니다. 초여름 밤 시무의 루프탑에서는 어쩐지 모든 이야깃거리가 유쾌하고 즐거울 것 같네요!


소주 안주로 딱! 매콤한 크림 감바스

일반적으로 감바스는 오일을 이용해 만들어지는데요. 시무의 감바스는 크림 감바스로, 페퍼론치노를 듬뿍 넣어 전혀 느끼하지 않고 매콤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 안주입니다. 통통한 새우와 버섯을 크림에 찍어 먹은 뒤, 입안에 남아있는 크리미함을 참이슬로 깨끗하게 마무리해보세요.


시무에서는 빵과 감바스 재료를 다 먹으면, 같은 소스를 활용해 크림 파스타를 만들어주는데요. 가성비까지 좋은 매콤한 크림 감바스! 여러분도 시무에 방문하신다면 참이슬과 함께 즐겨보세요~!


오리 한 마리가 통째로! 부추 훈제 오리찜

시무에서 새롭게 나온 야심작! 바로 부추 훈제 오리찜입니다. 부추를 하단에 깔고 훈제 오리를 쪄서 만든 요리인데요. 새우, 토마토, 마늘, 은행, 버섯까지 다양한 재료들도 함께 구성되어 있답니다. 찌는 과정에서 기름기가 빠져 칼로리는 낮아지고, 담백한 오리찜으로 건강과 맛까지 챙긴 안주인데요. 무려 오리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양도 푸짐합니다.


담백한 훈제 오리에 부추를 함께 먹으면 생각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깨끗한 참이슬! 참이슬로더욱 깔끔하게 부추 훈제 오리찜을 즐겨보세요~!


나만 알고 싶은 연남동 루프탑, 시무

연남동에서도 시무는 동진 시장 근처에 위치해있는데요. 동진 시장 근처의 루프탑은 시무가 유일하답니다. 혹시 이 근처를 방문하실 일이 있다면, 시무에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시무 사장님은 시무가 친구와 연인들이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는데요. 편안한 차림으로 편안하게 참이슬을 즐길 수 있는- 나만 알고 싶은 동네 아지트 같은 곳! 루프탑 시무에서 깨끗한 참이슬과 함께 진솔한 얘기를 나누며 잊지 못할 여름밤을 만들어 보세요!


 <시무>

주소 : 마포구 연남동 383-80

전화 : 010-3230-8070

시간 : 매일 오후 5시 ~ 새벽 5시

메뉴 : 크림 감바스, 부추 훈제 오리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