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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2DAY

놀이공원 먹거리의 기막힌 변신, 추로스 + 핫도그 = 츄로도그!

어릴 적, 놀이공원에 가면 손에 꼭 하나쯤은 들고 있던 놀이공원 간식계의 양대산맥. 바로 추로스와 핫도그! 계피 설탕이 솔솔 뿌려진 바삭한 추로스와 육즙을 가득 머금은 통통한 핫도그는 우열을 가릴 수 없었죠. 그런 두 간식이 이제는 하나가 되어 우리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이름하야 ‘츄로도그’! 핫도그 빵 대신 추로스를 돌돌 만 츄로도그는 이색적인 비주얼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달콤 짭짤한 츄로도그에 맛있는 맥주 맥스 한 모금, 그 강렬하고도 치명적인 유혹에 한 번 빠져볼까요?

맛있는 추로스 + 맛있는 핫도그 = 진리의 츄로도그! 

<츄로도그 재료>

추로스 반죽용 : 시판용 추로스 분말 1봉지, 식용유 1큰술, 미지근한 물 180mL

후랑크 소시지 4개, 스트링 치즈 4개, 토마토케첩, 머스터드, 식용유, 설탕 계핏가루, 나무젓가락 8개, 짤 주머니


1. 후랑크 소시지와 스트링 치즈에 나무젓가락을 꽂아줍니다.


2. 시판용 추로스 분말 1봉지에 식용유 1큰술과 미지근한 물을 넣어 섞어줍니다.

Tip! 추로스 반죽은 미지근한 물로 반죽해야 짤 주머니로 짤 때 모양이 예쁘게 잡혀요!


3. 비닐장갑에 식용유를 살짝 발라준 후, 섞은 추로스 반죽을 뭉쳐줍니다.


4. 짤 주머니 안쪽에도 식용유를 살짝 바르고 반죽을 밀어 넣어줍니다. 


5. 준비한 소시지, 스트링 치즈 꼬치를 비스듬히 들고, 반시계방향으로 돌려가며 반죽을 짜줍니다. 소시지의 경우, 속 재료가 보일 수 있도록 위, 아래 모두 2cm 정도 남기고 반죽을 입히는 게 좋아요.


6. 달궈진 기름에 츄로도그를 넣고 반죽이 노릇해질 때까지 튀겨 줍니다.


7. 시판용 추로스 분말에 동봉된 설탕 계핏가루를 츄로도그에 골고루 묻혀주고, 취향에 맞게 케첩과 머스터드를 뿌리면 완성!

 


핫도그 춘추전국시대를 평정할 츄로도그!

바야흐로 지금은 핫도그 춘추전국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각종 이색 핫도그들이 나오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으뜸은 역시 ‘츄로도그’가 아닐까 합니다. 막 튀겨진 츄로도그를 베어 물면 향긋한 계피 향과 달콤한 설탕, 풍미가 넘치는 소시지가 입안에서 하모니를 이룹니다. 스트링 치즈 역시 부드럽게 녹아들어 마치 고소함을 배가시켜주죠. 소시지와 스트링 치즈 대신 막대에 꽂을 수 있는 재료라면 그 어떤 것도 좋습니다.


맥스는 캔으로 즐겨도 좋지만, 잔에 따랐을 때 그 진가가 발휘됩니다. 시원하게 준비해 둔 맥스를 잔에 따르면 근사한 황금빛 맥주와 크리미한 거품을 눈으로 한 번, 맛으로 두 번 느낄 수 있으니까요.

 

추억의 음식 추로스와 핫도그의 기막힌 변신! 이색 핫도그 츄로도그 만들기, 그리 어렵지 않죠? 가족들의 주말 간식을 고민하는 주부라면, 인싸 길거리 간식을 누구보다 먼저 맛보고 싶은 핵인싸라면 간단히 집에서 즐겨보세요! 맛있는 맥주 맥스와 함께 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