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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2DAY

감성을 따뜻하게 채워줄 전시 데이트! 고흐의 삶과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러빙 빈센트展

추운 요즘에 딱! 감성을 따뜻하게 채워줄 트렌디한 전시회를 소개합니다. 바로 예술에 모든 것을 바친 비운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작품을 소개하는 러빙 빈센트展입니다. 러빙 빈센트展은 동명의 영화 <러빙 빈센트>에서 사용된 65,000여 장의 프레임 중 엄선된 125점의 회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전시회인데요. 티켓 오픈 후 전시/공연 부문 주간 랭킹 TOP3로 단숨에 랭크될 만큼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어떤 전시회일지 여러분도 궁금하시죠? 그럼, 지금 바로 고흐의 삶과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러빙 빈센트展을 소개합니다!


고흐의 삶과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러빙 빈센트展

러빙 빈센트展은 지난 2017년에 개봉되어 40만 명 이상이 관람한 영화 <러빙 빈센트>의 제작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해, 원작 속 인물과 배경이 영화에서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생생하게 알아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최초의 현대 화가이자 가장 사랑받는 예술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예술이 21세기 후대 아티스트들에 의해 어떻게 재탄생 되었을까요? 러빙 빈센트展, 지금 바로 입장합니다!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예술관을 이해할 수 있는 1섹션, ‘빈센트 연대기’입니다. 고흐가 테오에게 쓴 편지 중 “화가들에게 그림 말고는 우리를 표현할 방법이 없단다”라는 글귀에서 고흐가 얼마나 그림과 예술에 대한 애정이 있었는지 엿볼 수 있었습니다.


2섹션 ‘그림 속으로 들어온 배우들’과 3섹션 ‘영화 속으로 들어온 그림들’은 영화 제작을 위해 연기한 배우들의 이야기와 실제 영화에 사용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섹션입니다. 배우의 얼굴을 바탕으로 그려진 16점의 초상화와 실사 촬영에 사용된 2점의 의상 등이 전시되어 영화 <러빙 빈센트>의 감동을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반 고흐 작품의 다양한 캔버스 사이즈를 영화 속 필름 사이즈로 통일하고, 영화 줄거리에 따라 낮 배경의 작품을 밤으로 바꿔 다시 그린 작품들도 소개되어 있었는데요. 고흐의 화풍을 재현하여 아티스트의 상상력으로 재해석된 반 고흐의 작품들을 색다르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 <러빙 빈센트>에서 흑백 유화도 사용되었는데요. 영화 대부분의 장면들은 반 고흐가 보았던 세상으로 생동감 있는 유색의 유화 작품으로 표현됐지만, 다른 인물들의 회상 장면들은 19세기 사진에서 영감을 얻은 흑백의 유화 작품으로 표현되었습니다.


4섹션 ‘러빙빈센트 속 빈센트 반 고흐’에서는 반 고흐의 작품이 영화 속 어떻게 인용되었는지 비교할 수 있는 섹션입니다. 현존하는 855점의 작품 중 영화에 사용된 작품은 76점이라고 하는데요. 영화 속 재현된 원작들을 찾아보며 다시 한 번 영화의 여운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러분은 반 고흐가 자살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타살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반 고흐는 자살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자살 유서를 남기지 않았고 여러 미심쩍은 정황으로 타살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5섹션 ‘미스터리 보드’는 이런 반 고흐의 미스터리한 죽음에 대해 전시해놓은 섹션입니다. 이곳에서는 반 고흐의 죽음 이후 제기되었던 여러 가설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요. 영화 제작자들이 어떻게 반 고흐의 삶과 죽음에 접근했는지 알 수 있었던 섹션이었습니다.


반 고흐의 <까마귀가 있는 밀밭>, <코르도빌의 초가집>을 원형의 스크린에 재현한 원형 프로젝트 공간입니다. 이곳에 있으면 마치 작품의 일부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게 되는데요. 여러분도 이곳에서 작품 속에 들어간 것 같은 생생한 감동을 경험해보세요!


다음으로는 러빙 빈센트展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스페셜 존, ‘티에츠 컬렉션’에서는 독일 헤르만 티에츠 가문이 개인 소장하고 있는 고흐의 미공개작 3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무려 100년 만에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바로 <꽃이 있는 정물화>, <수확하는 두 농부>, <강이 있는 풍경>입니다. 반 고흐의 작품을 실제로 관람하니 경외감마저 들었는데요. 이곳에서는 사진 촬영이 불가하니 꼭 눈으로만 감상하는 것, 잊지 마세요!


6섹션 ‘영화 슬라이드’, 7섹션 ‘화가의 시선’, 그리고 8섹션 ‘<러빙 빈센트> 영화 제작기’에서는 실제 영화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 수 있는 곳입니다. 영화 <러빙 빈센트>의 핵심은 영화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의 독특한 시선으로 고흐의 삶과 죽음을 재해석한 영화라는 점인데요. 반 고흐의 이야기를 어떻게 접근하여 작품으로 풀어내었는지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이 섹션에서 영화 <러빙 빈센트>의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만나보세요~!


마지막 섹션인 ‘감독의 시선’에서는 감독, 작가, 음악 감독을 소개하며, <러빙 빈센트> 포스터가 어떻게 결정되었는지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아볼 수 있는 섹션입니다. 영화 포스터는 이미 결정되었지만, 그 이미지가 최고임을 확인하기 위해 영화감독은 여러 포스터 시안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이곳에서 그 수많은 영화 포스터 시안도 확인할 수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러빙 빈센트展에서 영화 <러빙 빈센트>의 감동과 여운을 다시 한 번 느껴보세요!


<러빙 빈센트展 Loving Vincent>

전시기간 : ~ 2019. 03. 03.

관람시간 : 주중/주말 10:00~07:00 pm

전시장소 : M컨템포러리 아트센터

입 장 료 : 일반 15,000 / 청소년 11,000 / 어린이 9,000

36개월 미만 무료입장(부모 동반 시에만 적용, 단체관람 제외)



겨울 석화를 맛보려면 바로 이곳!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은 술집, 무월

이곳은 러빙 빈센트展이 열리는 M컨템포러리 뒤쪽 골목에 위치한 무월입니다. 주택 같은 외관에 마치 감성적인 카페 같기도 한데요. 무월 앞에 걸려있는 시, “넌 달인가 보다, 밤만 되면 떠오르는 걸 보니’ 구절을 따라 내부로 들어가 볼까요?


내부는 엔틱하고 감성적인 인테리어로, 따뜻한 색깔의 전구 때문에 내부가 보다 아늑하게 느껴집니다.


무월은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2층은 테라스 자리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낭만적인 술자리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 제격일 듯합니다.


겨울 제철 별미! 시원한 바다향을 머금고 있는 석화

겨울 제철하면 떠오르는 별미, 석화! 무월에서 바로 이 겨울 별미, 석화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탱탱한 석화가 육안으로 보아도 싱싱해 보이죠? 센스 있게 청양고추와 편 썬 마늘, 그리고 초고추장이 올려져 있었는데요. 호로록 마셔도 비리거나 물컹거리지 않고 탱글탱글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석회는 타우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술안주로도 제격입니다. 석화 한 입에 깨끗한 참이슬 한 잔으로 겨울 별미 석화의 시원한 바다향을 느껴보세요!


무월 시그니처 메뉴, 부드럽고 촉촉한 한방 보쌈 바베큐

다음으로는 무월의 시그니처 메뉴, 한방 보쌈 바베큐입니다. 한방 소스로 느끼한 맛을 깔끔하게 잡았는데요. 쌈무, 백김치, 명이나물 그리고 와사비가 함께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고기를 곁들여 나온 채소와 함께 싸먹으면 부드럽고 촉촉한 바베큐가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데요. 부드러운 바베큐만큼 깨끗한 참이슬 한 잔으로 무월의 한방 보쌈 바베큐를 더 맛있게 즐겨보세요!



 <무월>

주소 : 서울 강남구 역삼동 811-12

전화번호 : 02-555-3060

운영 시간 : 11:30 - 02:00 연중무휴

대표메뉴 : 한방 보쌈 바베큐, 고추튀김, 석화


이번 주말! 춥다고 집에만 있지 말고, 반 고흐의 삶과 예술을 느껴볼 수 있는 러빙 빈센트展과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은 맛집 무월에서 감성을 따뜻하게 채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기에 깨끗한 참이슬을 더해 보다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