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elicious 2DAY

[맥주로 즐기는 칵테일] 맥주의 변신은 무죄!! 보드카 앤 비어

그 동안 비투걸과 함께 ‘맥주 칵테일’에 대해 배워봤는데요. 재미있고 특별한 칵테일도 있었지만 어쩐지 ‘칵테일’이라고 하기엔 약간 심심한 느낌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칵테일 하면 떠오르는 예쁜 색깔을 못 봐서 그런 것 같아요. 레시피를 올릴 때마다 어디선가 “Bar에서 마시는 그런 화려한 칵테일을 보여 달라고!!” 하는 그런 외침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색이 화려한 맥주칵테일을 선보일게요. 이름은 보드카 앤 비어(Vodka & beer) 칵테일입니다. 언뜻 보면 정말 맥주 맞아? 생각될 정도로 화련한 색깔의 칵테일이랍니다 (물론 비투걸은 맥주의 황금색을 제~일 사랑하지만요^^).


지난 번까지는 ‘스타우트’ 흑맥주를 가지고 칵테일 제조법을 이야기했는데요. 이번에는 모처럼 맛있는 맥스를 이용해서 칵테일을 제조하는 법을 배워보겠습니다. 이 칵테일은 지난번의 도그스 노즈와 함께 맥주 칵테일 중에서는 가장 독한 도수를 자랑합니다.

준비물은 맛있는 맥스, 보드카 1oz, 라임에이드 1oz (혹은 라임시럽), 그라나딘시럽을 약간 준비해주세요. 컵은 굴뚝처럼 길쭉한 하이볼 글라스(Highball Glass)로 준비했습니다. 컵에 얼음을 6~8개 정도 담은 다음 보드카를 1oz 넣습니다.


01

라임에이드 대신 라임시럽을 넣었습니다. 라임시럽은 매우 시큼하므로 절대 1oz를 넣으시면 안되요. ½oz 정도나 더 약간만 넣어주세요.


그리고 오늘의 메인 맛있는 맥스를 부어 줍니다.  콸콸


색이 예쁜 그라나딘 시럽을 두 스푼 정도 예쁘게 넣어줍니다.

01


어때요? 맥주 칵테일이라고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색깔이 화려하죠? 맥주의 황금색이 빨강색과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색깔만큼 맛도 참 좋았습니다. 맥주와 보드카, 그라나딘의 3중주가 울려 퍼지는게 요거요거 비투걸 취향이예요. 상큼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어요. 맛있어서 자꾸 입에 가는데요. 자칫 쉽게 취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