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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2DAY

[맥주로 즐기는 칵테일] 남자의 힘을 위한 옐로우 선셋과 에그스타우트

비투걸의 맛있는 칵테일 레시피 시간입니다. 오늘은 남성 분들을의 몸에 좋은 칵테일 '옐로우 선셋'(Yellow Sunsetl)과 '에그 스타우트'(Egg Stout)를 소개할게요. 이 칵테일들은 특히 정력에 좋다고 하는데요. (+_+) 이 글을 보시는 여성 분들~ 수첩에 만드는 법 적어 두셨다가 남친 만들어주세요. *^^*

오늘 칵테일은 스타우트에 계란 노른자를 넣어 만드는 것으로 꽤 간단해요.
재료는 스타우트, 계란 노른자, 꿀이 필요합니다. 그럼 우선 중요 재료인 계란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하는 법을 알아볼까요?

계란 노른자 간단하게 분리하는 방법

비투걸이 공개하는 깜짝 생활상식~ '"계란 노른자 분리하는 비법" 입니다. 가끔 빵을 굽거나 달걀지단을 부칠 때 계란 노른자와 흰자를 잘 분리하는 법 어려울 때 많잖아요. 아주 간단하게 계란의 노른자와 흰자를 나눌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계란을 깨서 노른자가 터지지 않도록 조심하며 접시에 담아 주세요.

노른자가 터지지 않게 조심조심

노른자가 터지지 않게 조심조심


그리고 안을 깨끗이 닦아둔 빈 패트병을 이용하는데요. 페트병을 꽉 쥔 상태에서 계란 노른자에 병 입구를 갖다댄 뒤, 눌렀던 손을 지긋이 떼면 계란 노른자가 압력에 의해 쏙!! 하고 페트병 안으로 들어갑니다.

패트병이 노른자만 쏙 빨아 들여요

패트병이 노른자만 쏙 빨아 들여요


그리고 다른 접시 위에 페트병을 다시 꾹 눌러주면 노른자가 다시 쏙!! 나와요. 간단하고도 손 쉽게 계란 노른자를 분리했습니다. 비투걸은 처음에 이거 보고 어찌나 신기하던걸요. ^0^ 어때요? 이제 힘 안들이고 계란 노른자 쉽게 분리할 수 있겠죠??



옐로우 선셋 칵테일 만들기

그럼 이 계란 노른자를 이용해서 ‘옐로우 선셋’ 칵테일을 만들어볼까요?

저녁 노을 칵테일이라니 이름이 참 예쁘군요.  이 칵테일은 스타우트와 계란 노른자만 있으면 되요.


우선 스타우트를 굴뚝같은 긴 하이볼 글라스(Highball Glass)에 담아 주세요.


유리컵에 가득 담긴 스타우트를 그냥 꿀꺽 꿀꺽 마시고 싶지만 잠시 참고
아까 분리해둔 계란 노른자를 안에 살짝 떨어뜨려 줍니다.


노른자를 쏙~


그러면 노른자가 까만 흑맥주 밑으로 가라 앉아요. 흑맥주 사이에 아련하게 노오란 노른자가 보이는 것이 마치 ‘저녁 노을’을 연상시켜서 ‘옐로우 선셋’이라는 이름이 붙은 모양입니다.

컵 바닥에 가라 앉은 계란

 
계란 노른자가 들어 있는 술이라니 마냥 신기하죠? 서양에서는 체력보충을 위해서 흑맥주 외에 일반 맥주나 브랜디와 같은 술에도 계란을 넣어서 섞어 마시곤 했답니다.

어떤 노른자는 이렇게 떠 있기도



에그 스타우트 만들기

그럼 이번에는 '에그 스타우트'를 만들어볼까요?
에그스타우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옐로우 선셋'과 마찬가지로 계란 노른자가 필요하고요.  도 준비해주세요. 혹은 취향에 따라 레몬즙을 넣거나 꿀 대신 설탕을 넣어드셔도 되요. 

몸에 좋은 꿀과 계란


만드는 법은 계란 노른자 3개에 꿀을 넣고 섞은 뒤에 맥주를 부어 마시면 됩니다.

맥주를 넣은 상태로 섞으면 넘칠 수 있어요


날계란은 정력에 좋기로 잘 알려져있는데요.. 고영양 식품인 달걀에는 비타민 B6와 B5가 풍부해서 호르몬의 밸런스를 도와주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다고 해요. 식욕이 없거나 기운이 없을 때 마시기 좋은 스테미너 칵테일입니다. 영국에서는 감기를 치료하고 예방할 때 마신다고 하는군요.


우리나라에도 계란을 넣은 술이 있는데요. 바로 계란을 섞어 청주를 넣어 따뜻하게 데펴서 만드는 '계란주'입니다. 몸이 허약할 때 계란주를 마시면 체력보충에 좋고 감기나 불면증에도 잘 들어서 약으로 쓴다고 해요.


남친의 몸이 좋지 않을 때는 이 에그 스타우트를 한 잔 준비해주세요.
참고로 이 칵테일은 단숨에 원샷해서 마셔야 한다고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