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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2DAY

도심 속 자연을 즐기며 걷는 양화한강공원&선유도공원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기 시작하는 요즘, 더위를 피해 강바람 솔솔 불어오는 한강으로 데이트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다양한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양화한강공원과 선유도를 소개해드립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데이트 코스를 잘 확인해보시고, 연인과 함께 한강과 선유도 공원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아름다운 꽃과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양화한강공원



양화대교 남단에 위치한 선유도는 버스와 지하철 모두 접근하기 쉽습니다. 특히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9호선 선유도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와 10분 남짓 천천히 걸으면 금세 도착할 수 있는데요. 지하철뿐만 아니라 버스와 승용차로도 편하게 방문할 수 있으니 아래의 정보를 확인해보고 선유도를 방문해보세요. 



지하철 

- 9호선 선유도역 하차: 2번 출구, 도보 7분 소요(약 700m) 

- 2, 9호선 당산역 하차: 1, 13번 출구(약 100m) → 그랜드컨벤션센터 앞 정류장 일반버스760, 5714, 603 탑승 후 선유도공원 정문 하차 

- 2, 6호선 합정역 하차: 5, 6, 8, 10번 출구 → 버스중앙차선 양화대교방면 정류장

일반버스 603, 760, 5714, 7612 탑승 후 선유도공원 정문 하차

 버스


정문에서 가까운 쪽 (양화대교)

 - 선유도공원 정문 하차: 603, 760, 5714, 7612

 - 카페 아리따움 정류소 하차 후 합정역 방향으로 도보 5분: 602, 604, 5712, 6712, 6716


후문에서 가까운 쪽 (선유교)

 - 선유도입구, 한신아파트 하차: 602, 604, 605, 642, 670, 661, 5616, 5712, 6514, 6716, 6631, 6712, 6623, 6632, 70-2, 70, 70-3, 88-1, 60, 88, 60-3

 승용차


주차는 공원 내 장애인주차만 가능. 그 외 차량은 양화한강공원 주차장 이용


올림픽대로 잠실방면

 - 성산대교 밑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 후 좌회전(굴다리 통과), 양화한강공원 주차장 이용


올림픽대로 공항방면

 - 양화대교를 지나 1,000m지점 양화한강공원 선유도방면 진입, 양화한강공원 주차장 이용




선유도는 한강 사이에 위치한 섬으로 양화한강공원과 이어져 있습니다. 양화한강공원 역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아 오며 가며 한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양화한강공원에 들어서니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바로 곳곳에 아름답게 수 놓여진 꽃들이었는데요. 5월부터 6월까지는 장미단지의 장미가 흐드러지게 피어있었습니다. 함께 방문한 사람과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으니 아름다운 장미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사진을 남겨보세요. 


▲양화한강공원엔 다양한 종의 꽃이 있어 언제나 방문해도 아름다운 꽃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양화한강공원에서 놓칠 수 없는 볼거리 중 하나는 바로 전망대입니다. 양화대교에 위치한 전망대는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금새 양화대교에 오를 수 있는데요. 특이하게 생긴 엘리베이터 덕분에 전망대에 오르는 순간도 특별한 추억이 됩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선유도는 물론 한강의 모습이 모두 펼쳐져 있어 마음이 뻥 뚫리는 느낌! 전망대엔 오며 가며 발걸음을 멈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니 멋진 풍경과 함께 잠시 여유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잠시 발걸음을 멈추어 연인과 맥스 한 캔을 나누어도 참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양화한강공원에선 다양한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니 연인과 함께 보다 활동적인 데이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선유도 입구 옆 유란선 선착장엔 다양한 수상레저부터 연인과 샤방샤방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자전거 대여소가 마련되어 있으니 일상의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보세요! 



한강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치맥! 시원한 강바람, 갓 튀겨낸 치킨 한 조각에 들이키는 맥스 한 모금의 조화! 본격적으로 선유도를 둘러보기 전에 체력 보충을 위해 든든한 식사를 즐겨주세요!  



도심 속 자연의 모습을 즐길 수 있는 선유도 공원 


 

양화한강공원의 모습을 모두 즐겼다면 본격적으로 선유도를 돌아볼 차례. 양화한강공원과 선유도가 연결되어 있는 다리인 ‘선유교’를 건너면 선유도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선유교 역시 많은 연인들의 사진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선유교를 건너면서 ‘인증샷’ 남기는 것, 잊지 마세요! 



선유도 공원은 정수 처리 시설을 재해석한 생태 공원입니다. 과거 펌프실이 있던 자리는 한강역사 전시장으로, 침전지는 수생식물의 정원으로, 정수장은 시간의 정원 등으로 탈바꿈되었는데요. 사람이 만든 콘크리트로 만든 건물과 자연이 만든 나무와 풀이 어우러져 낯선 풍경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공원의 곳곳엔 주변 경치를 바라볼 수 있는 벤치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자연이 만든 그늘 밑에서 연인과 함께 잠시 더위를 잊어볼 수 있습니다. 



가장 처음 만나본 ‘시간의 정원’은 철근 콘크리트 기둥이 식물들과 뒤엉켜 조성한 묘한 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선유도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의 사진 촬영 장소 1순위로 꼽히는데요. 시간의 정원 앞에 있는 벤치는 콘크리트 벽과 넝쿨 식물이 어우러져 색다른 느낌을 주어 많은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촬영 장소입니다.  



시간의 정원을 지나면 만날 수 있는 ‘선유도 이야기관’은 재활용이 가능한 폐자재로만 만든 미술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가 펼쳐지고 있는 ‘선유도 이야기관’은 기획전시와 상설전시가 진행되어 방문객에게 환경의 소중함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데요. 기존의 일방적인 전시에서 탈피, 선유도가 간직하고 있는 각종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시가 이뤄지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선유도 이야기관의 후문엔 누구나 연주할 수 있는 피아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연인을 위해 평소 숨겨왔던 피아노 연주 실력으로 연인과의 사랑도 Up! 데이트 분위기도 Up!



선유도 이야기관의 미술품을 감상하고 난 뒤 후문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걸으면 어느덧 ‘선유정’에 도착하게 됩니다. ‘선유도(仙遊島)'는 '신선이 놀던 섬'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선유정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즐기다 보면 신선이 왜 선유도에 머물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선유정에 앉아 맥스 한 캔을 마시고 있노라면 이것이 바로 신선 놀음! 선유도 공원을 걸으며 이마에 맺힌 땀방울도 어느새 쏙 들어가 버릴 거예요! 


지금까지 양화한강공원과 선유도를 둘러볼 수 있는 데이트 코스를 살펴보았는데요. 천천히 걷다 보면 어느새 여름 더위를 잊어버릴 수 있을 거예요. 오늘 소개해드린 데이트 코스는 싱그러운 자연의 모습을 담을 수 있는 스팟이 많이 있으니 연인과의 데이트 전 카메라를 꼭 챙겨보세요! 그럼, 이번 데 이트도 즐거운 추억 만드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