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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cious 2DAY

[초간단 자취요리] 집에서 만드는 안주! 버터간장 떡강정 만들기



한 상 차리기엔 늦은 밤. 

집 앞에서 야식거리를 한가득 파는 포장마차도 일찍 문을 닫은 오늘. 하지만 시원한 맥주 한 잔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는다면 직접 나설 수밖에 없다. 맥스 맥주와 함께 하기 좋은 별미,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안주를 찾는 당신에게 버터간장 떡강정을 소개한다.



늦은 밤 자극적인 안주를 거부하는 당신이라면 마음 푹 놓아라. 버터간장 떡강정은 달착지근하면서 짭조름한 맛으로 흔히 먹던 매운 떡강정과는 180도 다른 새로운 맛으로, 맵고 짜지 않아도 충분히 맥주를 부르는 안주임에 틀림없다. 버터와 간장 그리고 설탕의 조합은 상상이상의 궁합이다. 


버터를 둘러 고소하고, 쌀떡을 살짝 구워 쫀득함은 UP! UP! 된 버터간장 떡강정으로 떡 요리의 신세계를 경험해보자. 



버터간장 떡강정 만들기 재료


   


 버터간장 떡강정 만드는 방법



1. 우선 쌀떡을 물에 10분 정도 불린 후, 거즈 등으로 물기를 제거한다. 

2. 달군 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른 후, 물기를 제거한 떡을 넣어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3. 떡이 구워지면 팬의 기름을 닦아내고 간장 버터 떡강정의 소스 재료(버터 2큰술, 간장 1큰술, 설탕 3큰술)를 넣는다.

4. 버터와 설탕이 녹아들면 쌀떡을 넣는다.



5. 소스가 녹아든 팬에 쌀떡을 넣은 후 윤기가 돌고 약간 꾸덕꾸덕한 느낌이 들 정도로 빠르게 버무려 준다.


Tip. 센 불에서 조리를 하면 금방 타니 상태를 봐서 불을 재빨리 꺼준다. 



Tip. 고추장 양념이 먹고 싶다면 간장 버터 소스 대신 ‘고추장 3큰술, 설탕 1/2~1큰술, 물엿 1큰술’을 넣어 준다.

TIp. 취향에 따라 후추나 고춧가루를 약간 뿌려 스파이시함을 더해도 좋다.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떡은 씹을 때 바삭한 겉과 쫄깃한 속의 식감이 예술이다. 거기에 짭조름한 양념과 고소한 버터 향이 더해져 완벽한 맥주 안주로 탄생했다. 자극적이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간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냉동실에 잠자고 있는 가래떡이 있다면 버터간장 떡강정으로 떡의 재발견을 꾀해보자!



특별한 소스가 없이도 집에 있는 간장과 버터만 있으면 완성할 수 있는 초간단 자취 안주, 버터간장 떡강정!  

잠시 생각해보면 간장과 버터의 조합은 버터간장 떡강정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반찬이 없을 때 뜨거운 밥에 버터를 사르르 녹이고 간장을 뿌려 슥슥 비벼 먹던 버터간장밥이 떠오르지 않는가? 그 고소함과 감칠맛을 조금 더 독특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이 버터간장 떡강정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오늘 저녁은 쫄깃 바삭한 버터간장 떡강정으로 느긋한 맥주타임을 즐겨 보길 추천한다. 


[한 줄 레시피 one Line Recipe]

물에 불린 떡을 기름 약간 두른 팬에 구운 후, 조린 소스에 넣어 달달 볶아줍니다.